소설이나 문학에 대해서는 물론 세상사 이야기에서도 나는 될수록 사람의 사람다운 냄새와 따뜻한 눈길을 담아 보려 애썼다. 그리고 여기 실린 글들은 그 냄새와 체온이 내겐 아직 생생하게 묻어나는 것들이다. 하지만 글을 전체적으로 다시 읽다 보니 해가 바뀔수록 글의 느낌이 ...
“어둠 속에서 책 읽을 수 있으신지요?”
충주 성모학교에 가서, 맹아들 공부하는 것 돌아보고 오는 길에 교장수녀님께 전해들은 이야기입니다. 맹인 학생들은 불 꺼진 방, 이불 속에서도 손으로 점자책을 더듬어 온갖 책을 다 읽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눈썹 밑에 있는 눈...
행복한 전염병 해피 바이러스를 나눠주는 희망 메시지
초감성의 서정시인 권대웅의 삶의 향기 넘치는 아포리즘과 천국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수채화풍의 풍경화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에세이집으로, 민들레 홀씨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를 날아다니며 행복한 전염병 해피 바이러스를...
"초록향기의 풀꽃 사랑 이야기"가 책으로 나온다고 했을 때부터 기다려왔습니다. 평소 초록향기님의 풀꽃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남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늘 궁금했는데, 풀꽃을 사랑하는 마음을 손수 찍은 자신과 함게 책으로 엮어 나온다니 너무나 행복하고 기쁜 일입...
‘여성’을 테마로 한 사진만을 묶은 사상 초유의 사진집, 1950년대 초기작에서부터 2005년 미발표 신작까지 208점 수록.
최민식 선생이 찍은 사진 중에서 ‘여성’ 사진만을 엄선하고, 거기에 이 땅을 대표하는 7인의 여성 문인이 에세이의 진수라 할 만한 글을 보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