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남자는 물론 같은 여자들에게조차 상처를 받아야 했던 33명의 조선 하층민 여인들의 삶을 다시 읽는다!
?????세종?성종 대 조정을 떠들썩하게 만든 살인간통 사건의 중심에는 조선사회의 밑바닥에서 살아간 노비, 기녀, 첩, 비구니, 무녀들이 있었다. 33편 모...
탐라문견록, 18세기 한 인문주의자의 제주 르포
동아시아 세상을 체험한 제주도의 표류민과 관련한 사실을 기록한 책이 《탐라문견록(耽羅聞見錄)》이다. 당시 조선 사회의 생생한 일상뿐만 아니라, 전지구적 관계맺음의 실상을 잘 보여준다. 당시에는 지식의 첨단에 놓인 주제를...
b.동국벽화에서 피카소까지 잃어버린 미술의 신비를 쫓는 시간 여행
미술, 정말 아는 만큼 보일까? 미술에 대해서 정말 잘 알기를 원한다면 미술사에 대한 지식을 버려야 한다. 미술품은 본래 감상의 대상이 아니었다, 예술은 과학과 종교가 구별되지 않던 시절, 사람들이 주...
정여립이 “충신은 두 임금을 섬기지 아니하고, 열녀는 두 지아비를 바꾸지 않는다”는 유교의 윤리관을 여지없이 말살하고, “백성에게 해되는 임금은 죽이는 것도 가하고, 올바른 행실이 모자라는 지아비는 버리는 것도 가하다”라고 하고, “하늘의 뜻, 사람의 마음이 이미 주실...
이 책은 마야인이 남긴 풍부하고 다양한 유적과 그 유적을 분석하고 고찰한 마야학자들의 풍부한 자료를 통해 그 예언의 배경을 추적했다. 멕시코를 무대로 펼쳐지는 길고 긴 탐구 과정을 통해 저자는 마야의 특이한 문명, 의식 구조, 스페인 정복자들과 마야인들의 만남, 거기에...
《중국 고대극장의 역사》는 건축학적 관점에서의 극장사나 연극사적 관점에서의 극장사를 넘어서서 인류학, 사회학적 기초와 건축학, 연극학의 전문적 지식이 통합된 극장사 저술로서 공연문화, 건축, 중국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중국 문화예...
여섯 점의 그림을 책을 정독하듯 꼼꼼히 감상함으로써 그림이 단지 아름다운 물건만이 아니라 인간의 열정과 역사의 숨결이 깃들어 있는 예술품임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브뤼헐의 「이카로스의 추락」에서 인간의 한계를, 푸케의 「믈룅의 두 폭 그림」에서 역사의 비밀을, 고갱...
피라미드는 어떻게 지었을까? 누가 왜 어마어마한 건축물을 지었단 말인가? 피라미드는 단순한 왕의 무덤이었을까? 수천 년이 지나도록 이런 의문을 풀리지 않았다. 이 책은 최근까지 밝혀진 객관적 사료와 과학을 바탕으로 쓰였다. 현대 과학이라는 안내자와 함께 피라미드의 미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