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고도 따뜻한 공감의 차원으로 우리의 가슴을 확장시키는
정호승 시인이 한국대표 명시선 100의 하나로 1991년 출간된 시선집 '흔들리지 않는 갈대'를 중심으로 직접 가려 뽑은 시 50편을 묶었다. 인간에 대한 근원적인 사랑과 민초들을 향한 숨길 수 없는 애정이 ...
1973년 발표된 빼어난 데뷔시 「첨성대」를 빼놓고 정호승 시인을 생각하는 건 나로선 쉽지 않다. 나도 그해 작가로 등단, 데뷔 동기생으로 자주 만났던 인연 때문이다. 여기 산문들을 통해서도 나는 「첨성대」를 본다. 풍진의 40여 년을 보내오면서 “할머니 눈물로 첨성대...
사랑과 고통을 노래하며 삶을 위로하고 인생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는 따뜻한 시편들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서정시인 정호승의 신작 시집 『당신을 찾아서』가 출간되었다. 시인의 열세번째 시집으로, 2020년 ‘창비시선’의 첫번째 시집이라 더욱 의미가...
“더 아름답게 피어나라고 지금 비바람이 몰아치는 거란다.” br등단 50주년을 맞은 정호승의 문학세계가 낳은 걸작 br날카로운 성찰과 시적 감성, 동화적 상상력이 빚은 맑고 아름다운 이야기 br br1972년 작품 활동을 시작한 정호승 시인이 올해(2022년)로 등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