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득이』, 『우아한 거짓말』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아우르며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가 김려령이 2년 만에 새 소설 『가시고백』을 출간했다. 더 이상 수식어가 필요 없는 소설『완득이』에서 유쾌한 입담, 단연 발군의 캐릭터, 통쾌한 이야기를 앞세워 수많은...
행성 지구에서 인간이라는 현상’을 공부한다. 시공의 춤, 원자의 춤, 세포의 춤으로 구성된 자연을 수 년간 함께 학습했다. ‘137억년 우주의 진화’강의가 3년간 진행되었고, 그 공부의 체험을 위해 서호주 학습탐사가 계획되었다. 그래서 2011년 3월에서 7월까지 14...
초·중 두 딸을 둔 ‘대치동 맘’입니다. 두 아이를 키우면서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과 비용이 많이 드는 입시제도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던 차에 『오치규 선생의 성적 역전 몸공부법』을 읽고 자녀교육 지침을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 나온 이 책은 우리 교육...
건축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대개 소심하고 가난하지만 비싼 책을 사는 데에는 주저함이 없다. 그리고 건축이라는 이야기만 나오면 눈을 반짝이며 잠시나마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그래, 모두들 건축을 너무 사랑한다. 신을 바라보는 것처럼 사랑한다.
건축가들이 ...
'동의보감'과 명랑한 인생과의 꽤 의학적인 상관관계
오! 고리타분한 '동의보감'밖에 모르는 당신에게 필요한 건 뭐? '명랑인생 건강교본'! 옛날이야기 듣듯이 술술 넘어가는 데다가, 변비부터 탈모까지 현대인들의 주된 질병에 대한 처방이 가득한 놀라운 의학고전 '동의보감...
행복한 유년 시절이란 환상일지 모른다. 누구나 자신도 기억하지 못하는 상처를 입은 채 어른이 되니까. 작가의 어린 시절도 불행했다. 무관심한 부모는 늘 차가웠고, 간단하다던 수술은 소중한 것을 앗아갔다. '바늘땀'은 그 환부를 과감히 드러내는 작가의 회고록이다. 그를 ...
“요즘 청춘들을 만나며 느낀 안타까움은, 그들이 스스로 생각하기를 멈췄다는 것이다. 학점이, 취업이 고민이라 말하지만 정작 왜 학점을 잘 받아야 하고, 왜 취업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는 젊은이는 많지 않았다. 불안한 세상의 외풍에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삶을 개척하...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남긴 미술작품은 그리 많지 않다. 그는 작품보다 수첩을 더 많이 남겼다. 그가 남긴 수첩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무엇을 생각했는지, 어떤 생활을 했는지,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구체적으로 말해 준다. 그의 수첩에는 그의 관심사와 설계도, 짧은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