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가 되었을 때 통일부 장관이 정동영 고문이었다. 그해 2005년은 남북 장관급 회담의 역사에서 ‘황금기의 하나’였다. 민간 운동에도 보람찬 한 해였는데, 정부의 협조를 얻어내고 더러 의견 차이를 보이기도 하는 과정에서 나는 장...
18대 대선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 책은 2012년 18대 대선 이후 상당수 국민들이 이른바 ‘멘붕’에 빠져있던 시기,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아픈 상처를 냉정히 들추어봐야 한다는 문제의식 하에 학계와 시민사회 등 각계의 인사들이 함께 마련한 합작품이다. ...
한국전쟁이 발발한지도 어느 덧 반세기가 지났다. 전쟁의 기억이 흐려짐에 따라 우리는 점점 전쟁의 공포를 잊어버리고 있다. 전쟁을 겪어보지 않은 세대들은 전쟁의 심각성을 실감할 수 없기에 이 책을 통해서나마 간접 경험을 하기 바란다. 본서는 1991년 초판 인쇄하여 국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