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베 미유키의 현대 미스터리 신작이자 『누군가』와 『이름 없는 독』, 『십자가와 반지의 초상』을 잇는 ‘행복한 탐정’ 시리즈 4탄이다. 전작에서 악질 다단계 회사라는 최상급의 악과 맞닥뜨린 이후 신변에 큰 변화까지 맞았던 편집자 스기무라 사부로가 마침내 서민생활밀착형...
대형 투자회사 대표로부터 아들의 애인에 대한 뒷조사를 의뢰받은 진구는 그 여성이 어린 시절 둘도 없는 단짝이자 라이벌이었던 연부임을 알고 거절한다. 둘 사이의 심상찮은 공기를 감지한 해미는 연부와의 관계를 추궁하지만, 진구는 중학생 시절 학자였던 아버지들을 따라 실크로...
『레베카』 『자메이카 여인숙』 등 로맨스와 서스펜스의 경계를 넘나드는 걸작들로 수십 년간 전 세계 미스터리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아온 ‘20세기 영국 최고의 이야기꾼’ 대프니 듀 모리에의 『나의 사촌 레이첼』(1951)이 출간되었다. 미스터리 고전의 반열에 오른 대...
지난 10년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은 일본 소설(2017년 2월, 교보문고 팟캐스트 ‘낭만서점’ 누적 판매량 집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의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의 최신작 『위험한 비너스』가 현대문학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
2016년 추리 소설 분야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서점가에 돌풍을 일으킨 화제의 베스트셀러 『데드맨』 시리즈의 완결편. 2012년 『데드맨』으로 제32회 요코미조 세이시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 ‘새로운 천재 작가의 탄생’이라는 찬사를 받은 가...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는 20년 동안 매 작품마다 새로운 주제와 치밀한 구성, 빠른 전개와 생생한 문장으로 평단과 대중을 사로잡았다. 특히 어떻게 죽였는지보다는 왜 죽였는지에 대한 인간 내면의 움직임에 초점을 맞추는 특유의 스타일은 높은 평가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