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자 정약용은 여유당전서에 의서를 두 종 포함시킬 정도로 의학연구에 정진했고, 폭군의 대명사로 이미지가 굳어진 세조는 의관에게 깊이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병을 스스로 논할 만큼 의학에 조예가 깊었다. 한의학에 미친 조선의 지식인들은 바로 이들처럼 그 실체를 제대로 인...
현대 산업사회가 도래한 이래 최고의 의사결정 원칙은 단연 '선택과 집중'이었다. 그런데 왜 모두가 승리하기는커녕 위기조차 피해가지 못하는 걸까? 시스코는 '투 래빗' 전략으로 경제 침체기에도 조직의 안정과 혁신, 현재의 수익성과 미래 성장 엔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
다양한 주제가 교차하고 충돌하며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한국학, 그 치열하고도 매혹적인 탐구의 현장을 문학·역사·철학·미술·음악·연극·복식·군사 등 문文·사史·철哲·예藝를 아우르는 젊은 인문학자 27인이 저마다 기막힌 볼거리와 사연을 띄워 안내한다.
현재 우리 고전...
이 책은 세계 현대사의 흐름을 바꿔 놓았던 8개의 협정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는 국가의 운명이 걸려있는 테이블에서 협상 당사자들이 이성적으로 상대방을 설득해 전쟁을 비롯한 인류에게 닥칠 수 있는 수많은 재앙을 슬기롭게 극복해나가는 외교적 노력들을 통해 그들의 국가관, ...
만약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지금 기대하고 있는 방향과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다면? 우리 자신을 그저 평범한 존재로 추락시키고 있다면? 하버드 경영대학원 역사상 첫 한국인 종신교수이자, 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교수’상을 연이어 수상하기도 한 문영미 교수는...
세월이 지나도 혁신의 원천은 변하지 않는다!
생존의 최극단에서 걸어야 하는 떳떳한 정도(正道)의 비밀!
좋은 콘텐츠는 그것이 언제라도 반드시 사랑받는다. 출간된 지 6년이 지나 다시 한 번 화제의 책으로 떠오른 한국 경영학계의 구루 윤석철 교수의 네 번째 10년 주...
1987년 봄, 장시 한라산으로 40년만에 제주 ‘4·3사건’의 진실을 폭로했던 이산하 시인이 체 게바라 시집에 이어 오랜만에 프리모 레비의 시집을 편역했다. 반파시즘 레지스탕스·빨치산 활동과 ‘아우슈비츠’라는 지옥에서 살아남았다가 끝내 자살한 레비를 통해 이산하가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