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는 30년 동안 100차례 이상 《겨울 나그네》를 불러온 세계적인 테너 이언 보스트리지가 《겨울 나그네》 24곡을 낱낱이 파헤친 책이다. 클래식 혹은 예술 가곡이라고 불리는 음악은 우리가 평소에 듣는 음악이라고는 할 수 없다. 조금 어렵고 어쩌...
『혼자가 더 편한 사람들의 사랑법』은 사랑보다 자아실현이 중요한 세대, *우리*보단 *나*를 중심으로 두는 세대. 그래서 썸과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더 이상 깊은 관계를 맺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젊은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지와 함께,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영재 공부》에서는 영재에 대한 기본적인 정의와 영재에 대한 대중들의 잘못된 상식과 편견을 다룬다. 또한 실제 영재의 부모인 스테파티 톨란의 경험담을 고스란히 실어 영재아와 그 부모가 실생활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영재아이들의 보다 구체적인 특징과...
유명 작가들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작품들이 대거 발표되어 *황금의 해*라는 별칭까지 붙은 2005년의 부커상은 존 밴빌의 열네번째 소설인 『바다』를 수상작으로 선정했고, *아련하게 떠오르는 사랑, 추억 그리고 비애에 대한 거장다운 통찰*이라 평했다. 아내와 사별하고 슬픔...
정밀한 범죄 예측이 가능해진 근미래,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이 책의 세계 속에서 일반 시민들의 개인 정보는 *프리즘 계획* 아래 무차별적으로 수집되며, 재소자들은 범죄 예측 시스템 *사보타주* 혹은 *선인장*에 의해 형량을 주기적으로 평가받...
이 책은 2016년 계간 『창작과비평』 창간 50주년 기념 장편소설 특별공모의 당선작이다. 필리핀과 일본을 배경으로 갓 스무살이 된 코피노 주인공이 사랑과 가족을 발견하는 이야기로, *이야기를 잇고 끊는 고유한 리듬을 조성하며 담담한 듯 노련하게 서사를 이끈 점이 돋보...
제3회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고 문단에 등단한 서성란 소설가의 다섯 번째 장편소설이다.
흑갈색 눈동자와 검은 피부의 베트남 여인 쓰엉, 젊고 건강한 그녀는 한국 시골 마을에서 국제결혼중개업소에서 만난 김종태와 결혼해서 살고 있다. 상상했던 결혼 생활과 달리, 시어머니...
우리의 촉수는 어떤 상태에 있는가? 현대인의 촉각은 제대로 작동하며, 접촉의 효용가치는 그에 상응하는 평가를 받고 있을까? 이 책은 그러한 질문에 대한 광범위한 답변서이다. 독일의 저명한 의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 베르너 바르텐스는 촉각의 탄생부터 사회적 역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