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이 비 오는 날인데 *비*를 대하는 할아버지와 꼬마는 왜 이렇게 다른 걸까요? 그렇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하느냐에 따라 똑같은 상황도 얼마든지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는 날씨에 따른...
이근 교수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국제정치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이뿐만 아니라 온라인상에서도 그는 매우 유명한데, 자신의 생각을 쉽고 재미있는 글로 풀어 수천 명의 팔로워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런 그가 최근에 『도발하라』라는 다소 뜬금(?)없는 책을 냈다. *도발하라*...
1999년 4월 콜럼바인고등학교의 졸업반 학생 두 명이 별 다른 이유 없이 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같은 학교 학생과 교사 13명을 죽이고 24명에게 부상을 입힌 후 자살했다. 피해자가 아이들이고, 가해자가 아이들이었기에 사회적인 파장은 더더욱 컸다. 그 후로 버지니아테...
문학평론가 손정수의 네 번째 평론집 『텍스트와 콘텍스트, 혹은 한국 소설의 현상과 맥락』이 출간되었다. 손정수 평론가는 『미와 이데올로기』 『뒤돌아보지 않는 오르페우스』 등 *지금-이곳*의 한국문학 지형도를 그리며 소설의 새로운 영토와 문학 속의 현실, 문학과 비평을 ...
『어느 예술가의 잠꼬대』는 중견 조각가 이일호의 미학과 조각론을 담고 있다. 40여 년간의 작품 활동과 예술가의 삶에서 반드시 거쳐야했던 고뇌의 흔적들을 언어로 풀어 독자적인 철학으로 완성했다. 초현실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작품 이미지들을 볼 수 있는 것은 이 책이 선사하...
백영옥의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은 기억 속, 유년시절의 추억으로 깊이 새겨졌던 빨강머리 앤의 사랑스러운 말들을 다시 불러오며, 지금의 삶에서 함께 고개를 끄덕이고, 미소와 찡함을 나눌 수 있는 이야기들을 채워가는 책이다. 작가가 신춘문예에 10년 내내 낙방했던 실패...
인류 역사는 수많은 선택과 결정에 의해 이루어졌다. 잘된 결정은 인간의 복리와 역사의 진보를 가져오지만 잘못된 결정은 고통과 파멸을 불러온다. 이는 지금도 변함없이 통하는 진리이다. 전 서울대 총장(현 울산대 총장)인 저자 오연천은 이런 선택과 결정에 오랜 관심을 두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