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2014년 UN 기후 변화 정상 회담에 맞춰 조직된 대규모 시민 기후 행진 일주일 전에 발간되도록 기획되었으며, 출간 직후엔 레이철 카슨의 *침묵의 봄* 이후 가장 중요한 환경서라는 찬사를 받으며 「뉴욕 타임스」를 포함한 유수의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
불과 10~20년 사이에 맛있다, 달다, 밝다, 환상적이다, 시끄럽다, 향기롭다는 말의 의미는 혁명적으로 변했다. 이제 우리 미각은 웬만큼 달콤한 것에는 반응조차하지 않으며, 시각도 웬만큼 화려하고 반짝이는 것에는 잠깐의 미동조차 하지 않는다. 감각을 자극하는 볼거리,...
제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개막작 서프러제트의 주인공 모드 와츠는 말한다. *인류 절반의 손을 묶고, 입을 막을 순 없어요.* 이 영화는 여성 혐오가 만연하던 20세기 초 영국을 배경으로 투표권을 획득하기 위해 피와 눈물을 흘렸던 여성들의 잔혹한 투쟁기를 담고 있다....
좌파의 시각에서 세계의 역사를 새롭게 들여다 본 책이다.
전 세계적으로 좌파의 세계관이 부각되고 있는 지금, 영국의 좌파 역사학자 닐 포크너 교수는 인류의 기원에서부터 21세기 신자유주의 자본주의 시대가 득세한 현시점까지 방대한 역사를 다룬다. 저자는 *왜 역사는 ...
이 책은 사전 형식을 빌려 카빌리 베르베르 문화의 구성 요소들을 700여개 표제어로 정리한 인류학 보고서다. 카빌리 사람들의 축제와 의례, 관습, 신화와 예술, 식생활, 정치 조직 등 문화의 전 영역을 담아냈으며, 현대의 독립전쟁과 이민, 정치운동 등 알제리의 현대사와...
이 책은 3부로 이루어져 있다. 제1부는 국어정책이란 무엇인가라는 제목 아래에, 국어정책의 의의(제1장), 한국의 지식인으로서의 언어(제2장), 국어정책의 현실:국어책임관 제도(제3장)를 다룬다. 제2부는 변화하는 사회에 어울리는 국어정책이라는 제목 아래에, 다문화사회...
『런던 미술관 산책』의 저자, 예술 스토리텔러 전원경이 들려주는 *예술 3부작* 중 첫 번째 이야기. 단순한 예술의 역사가 아닌, 각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이자 그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 낸 역사와 예술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어렵지 않은 방식으로 예술을 이해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