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다와 소풍 요정』은 엄마, 아빠, 디다 3인 가족이 보내는 평범한 일상을 단면으로 잘라 각각 2편의 단편에 담은 단편집이다. 현실과 판타지를 능수능란하게 오가며 오늘날 가족 안에서 어른과 아이가 맺고 있는 관계의 현실, 날것의 가족의 모습을 예리하게 그려내고 있다....
E. H. 카는 《역사란 무엇인가》를 통해 근대라는 조건 속에서 역사의 정체성과 목적을 탐구했고, 역사는 하나의 과학으로서 정체성을 가져야 하며, 진보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학과 진보를 키워드로 하는 근대가 지나고 탈근대가 된 지금, *역사란 무엇이고, ...
실리콘밸리의 성공한 사업가이자 컴퓨터 설계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25년 이상 매진해온 저자 마틴 포드는 『로봇의 부상』을 통해 이 문제에 관해 한발 앞서 고민한 결과를 우리에게 아낌없이 들려준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인공지능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인간을 뛰어넘는 로봇의 ...
『에센셜 시네마』는 방대한 영역에 걸치는 영화 및 작가들에 대해 깊이 있는 평가를 전해주고 있다. [이창], [M], [탐욕] 같은 이미 그 권위가 확립되었다고 해도 좋은 고전에서 출발해 야심적이긴 하나 적지 않은 결점이 있는 [씬 레드 라인], [브레이킹 더 웨이브]...
『금요일에 읽는 가족의 시』는 25년간 문화부에서 문학 이야기를 취재해온 김태훈 기자가 가족을 소재로 한 한국 현대시 50편을 소개하고, 시에 얽힌 뒷이야기를 감상으로 풀어나간 에세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50편의 시*는 가족을 노래한 시 중에서도 특히 많은 사람이...
《앵그리 2030》은 청년세대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먼저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과 문제점을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짚어내고, 그 상황을 변화시킬 현실 가능하고도 구체적인 청년층의 행동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지금 대한민국에서 반드시 고민해야 할 *세대 간...
예로부터 대륙권과 지중해권으로 구분되는 대립적 성향을 가리켜 *두 개의 스페인*이라 불러왔다. 그러나 스페인의 두 얼굴은 지형적인 대립과 공존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플라멩꼬의 뜨거운 열정 뒤에는 종교재판소의 으스스한 얼굴이 도사리고 있고, 화려하고 에로틱한 복장을 한 ...
이 책의 작가 오영철은 긴 세월동안 강도 높은 여러가지 수련과정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면서 수련과 병행했던 마라톤의 임계점도 도달했고, 등산을 통한 각성도 경험했다. 깨달음을 전하는 다양한 책들을 섭렵하며 자신의 인생2막은 멘탈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절감했다. 인생2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