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즈워드의 '우리들은 감탄과 희망과 사랑으로 산다' 라는 말을 동화 창작의 지표로 삼고 있는 김향이는 그를 심사한 소설가 박완서처럼 사십 대에 문단에 나온 늦깎이 작가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병약한 몸이어서 방에서 사춘기를 보냈기 때문인지 독서의 폭이 넓고, 그가 접한...
오랜 세월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온 전래동화엔 우리 옛 조상들의 생활상과 풍속, 삶의 기쁨과 슬픔, 해학과 용기 등이 가득 담겨 있다. 창비아동문고의 전래동화는 우리 나라 아동문학의 역사를 개척한 이원수 선생님을 비롯하여 동화작가 손동인, 최래옥, 손춘익 선생님이 수...
우리는 그림을 볼 때 단순히 '잘 그렸다, 못 그렸다, 닮았다, 닮지 않았다'라고 말하기보다 '이 그림을 보면 이런 느낌이 들어', '저 그림의 저런 느낌이 나는 참 좋아' 이렇게 느낌을 나눠 가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럴 때 예술이 주는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습...
간송 전형필 선생님은 일제 강점기에 일본 사람들 손으로 넘어간 우리 문화재를 되찾아 오는 데 평생 몸 바친 위대한 분입니다. 일본은 우리 문화를 없애기 위해 우리말과 글을 쓰지 못하게 하고 창씨개명으로 성과 이름을 고쳐서 일본 사람과 같게 만들려는 가혹한 탄압 정치를 ...
해와나무의 ‘나를 빛나게 하는 어린이 사회성 기술’ 시리즈는 사회 적응 기술인 사회성 기술의 의미와 가치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책입니다. 열 살이 넘어서부터 어린이들은 “이제 다 컸으니 네 일은 네가 알아서 해라.”라는 말을 듣게 되지만 실제로 사회생활에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