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좋은 어린이 책’ 원고 공모에서 창작 부문 대상을 받은 이가을 씨의동화집이다. “반듯하고 단정한 문장의 믿음직한 작가” “한편 한편이 고루재미있고 진한 감동을 주는 동화”라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은 이 작품은마치 아픈 곳을 어루만지는 듯한 따뜻한 손길 같은 ...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팔도의 도깨비 이야기 일곱 편을 묶었다. 도깨비가 오랜 세월 한국민에게 사랑받은 것은 엄청난 신통력을 가졌음에도 성격이 친근하기 때문. 즉, 사람과 놀고 싶어하고, 무슨 일이든 참견하고 싶어하며, 장난을 엄청 좋아하는 도깨비가 이야기의 좋은...
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해요. 된 사람, 난 사람, 든 사람. 이 가운데 가장 으뜸을 뽑으라면, 역시 된 사람이 아닐까요? 올바로 쓰이지 않는 명예나 지식은 휴지통 속의 그것보다 못하니까요. 바로 이러한 사람, 된 사람이 청백리랍니다.
목숨보다 의로움을 ...
현대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이기심과 물질 만능주의등을 매섭고 날카롭게 지적하면서도 평범한 사람들의 소박한 모습을 저자 특유의 정갈한 언어로 표현했다. 그의 짧은 글과 김복태의 해학적이고도 아름다운 그림의 절묘한 조화가 우리에게 긴 여운을 남긴다. 양보다는 질을 추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