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이자 독서가, 에세이스트인 장정일의 새로운 독서 일기. 이번에는 오로지 음악에 초점을 맞춰, 음악.음악가를 다루거나 직간접적으로 음악을 이야기하는 '악서樂書' 174권에 대한 리뷰 116편으로 한 권의 책을 구성했다. 팝.재즈.한국 대중가요.국악.록.블루스.클래식 ...
『파빌리온, 도시에 감정을 채우다』는 천막부터 누정, 현대미술에서 팝업 스토어까지 다양성과 깊은 역사성을 지닌 파빌리온을 재발견하는 흥미로운 책이다. 파빌리온의 문화사, 이 땅의 파빌리온 역사, 건축, 미술, 디자인계의 핫이슈가 된 오늘의 파빌리온까지 거의 모든 면을 ...
나는 이 여행기에서 아주 오래된, 14세기 어느 모로코인이 쓴 여행기를 도서관에서 끌어내 여행길에 올려놓았다. 무려 700여 년 뒤에 이븐 바투타의 발자취를 좇으며 나는 그의 세계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또는 가끔은 어떻게 바뀌지 않았는지 찾아보려 했다. …… 만성적인 ...
전례 없는 취업난에, 온라인에서는 *수저계급론*이라는 것이 유행하며 젊은 세대들을 더욱 낙심하게 만들고 있다. *금수저*가 아닌 출신배경이 서럽고, 남들보다 부족한 *스펙*에 어깨가 축 처져 있는 젊은이들에게 이 책의 저자 오연천 총장은 *부족함은 부끄러운 게 아니고 ...
이 책에서 우리나라에서 기업의 정치적 활동이 글로벌화를 배경으로 어떻게 변화되어 가고 있는지를 다루고 있다. 기업들 간 집단행동의 조직화 매개체로서 경제 단체 *주로 전경련* 의 최근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하고 있다. 우리의 변화를 잘 이해할 수 있기 위해서는 우리...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동생이라는 낯선 존재를 아이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엄마와 아빠 그리고 나, 이대로도 완벽했던 가족에 갑자기 끼어든 동생이 마냥 반갑지는 않겠지요. 나와 너무 다르지만 내가 가진 모든 것을 함께해야 하는 동생은 아이들에게 경계해야 할 두려움의 ...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100년 뒤인 22세기 세계를 낙관적으로 상상하여 쓴 글을 모은 책이다.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는 몽상적 이상향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이상향을 그린 것이 특징이다.
2011년 공쿠르상을 받은 알렉시 제니가 가상현실을...
이 책은 영남지역의 고고학 개설서이다.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전 시기를 망라한 최초의 지역고고학 개설서로 우리나라의 지역고고학 연구에 한 획을 긋는 성과이며, 최근의 개설서 중 최신 발굴자료나 연구성과가 가장 잘 반영된 책이기도 하다. 집필은 대학과 박물관,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