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만에 맞은 금융위기로 모두가 혼란스러웠던 지난 몇 년간, 세계 모든 나라의 금융계와 모든 언론이 분초를 다투며 주시한 곳은 백악관이 아니라 연방준비제도와 벤 버냉키 의장이었다. 왜일까? 버냉키와 그의 동료들만이 모든 판단과 결정의 키를 쥐고 있었기 때문이다. ...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과 시적 문체가 돋보이는 소설
『우연한 방문객』은 스코틀랜드 출신 작가 알리 스미스의 첫 장편이자 대표작으로, 휘트브래드 상을 수상하고 맨부커 상과 오렌지 문학상 최종 후보에까지 오른 화제의 소설이다. 처녀작 『자유연애(Free Love)』를 위시...
부끄러움과 자랑스러움, 불안과 희망이 교차되는 이 “지혜의 서”는 분명 우리가 세계의 넓은 마당으로 입고 나갈 튼튼한 노동복이며 동시에 화려한 축제의 파티 복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러한 패션을 만드는 옷감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읽는 책이 아니라 입는 책이다. ...
화폐 전쟁』으로 2009 중국대륙 최대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쑹훙빙 교수가 화폐 전쟁 2로 독자들을 다시 만난다. 미국을 중심으로 달러 및 금본위제와 관련된 국제 금융 엘리트의 음모를 밝힌 전편에 이어 쑹훙빙 교수는 이번엔 300년간 세계를 지배해온 유럽과 미국의 17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