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사 문학 기자를 거쳐 논설위원으로 재직했던 문학평론가인 작가는 나혜석 기념사업회의 요청으로 《나혜석 평전-내 무덤에 꽃 한 송이 꽂아주오》(중앙 M&B, 2003)를 출간한 바 있다. 작가는 나혜석이라는 인물에 대해 적잖은 흥미와 매력을 느끼고 평전을 집필하면서...
이 책은 일본의 서양미술학자 이케가미 히데히로의 근작으로, 인간이 어디까지 잔악무도해질 수 있는지, 인간 내면의 본성적 잔인함에 주목했다. 성경과 그리스.로마 신화를 넘나드는 잔인함, 중세의 마녀사냥, 근대의 고문과 처형, 흑사병, 질병 등을 관통하는 통시적 서사로 시...
예로부터 예술가들은 아름다운 것을 형태로 만들고 싶어 했다. 그리스 ? 로마 신화를 문화적 지주의 하나로 삼는 서양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체 여성상은 미와 사랑의 여신 비너스다. 미의 기원 비너스로 시작해, 르네상스기의 퇴폐와 향락의 흔적, 동성애, 부부 생활, 불...
그에게 회색지대는 없었다
이 책은 대한민국 참여 정권 시절 서울지검장을 지냈던 서영제의 28년간 검사생활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는 스스로의 성격을 ‘좌충우돌, 돈키호테, 결벽증, 모난 성격, 독불장군, 수도승, 똥고집, 철딱서니 없이’ 등으로 묘사하였다. 여러 차례...
그간 ‘어떻게 책을 읽을 것인가’를 이야기한 책은 많았지만 ‘어떻게 책장을 활용하는가’를 본격적으로 이야기한 책은 찾아볼 수 없었다. 《책장의 정석》은 변화하는, 살아 있는 책장을 만드는 법이 담겨 있다. 단순한 책 정리법이 아닌 왜 책을 읽는지, 어떤 책을 읽으면 좋...
바다라코는 이 책을 통해 진정한 리더십은 거창하거나 영웅적인 행동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주장한다. 참다운 리더십은 겸손과 상식을 지닌 사람들의 작은 발걸음에서 시작된다. 조용한 리더들을 양산하는 조직과 사회는 거창한 리더들만 중시하는 사회나 조직보다 성공할...
조지메이슨대학 역사학과 교수 피터 스턴스의 책. 피터 스턴스 교수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세계시민의 기초 체력이 올바른 세계사 공부에서 나온다고 역설한다. 세계사 공부의 기초는 온갖 역사적 사실을 암기하는 것보다 '역사가처럼 생각하기'를 통해 사실(fact)을 비판적으로...
수명은 늘지만 경제는 불안한 지금, 당신은 평균수명 100세 시대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이제 은퇴 후에 노후를 준비하면 늦다. 평생의 생애설계로 노후를 대비해야 한다.
국민 주식투자 시대를 선두에서 이끌었던 경제평론가 엄길청과 투자전문가 류근성. 그들이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