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도올 김용옥 선생님이 최근 연변대학 객좌교수로 중국대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그들과 함께 생활하는 동안, 만주의 고구려 도읍지인 환인과 집안지역을 답사하며 역사의 현장에서 배워나가는 고구려 역사기행의 여정을 이 책 「도올의 중국일기」(2), (3)권에 담아냈습니다. 저...
양자역학을 모르고 현대를 살아가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양자역학이 첨단 물리학을 연구하는 물리학자에게나 필요한 과학이라는 생각은 터무니없는 것이다. 태양이 밝게 빛나고, 별들이 반짝이고, 장미꽃이 붉고, DNA에 생명의 암호가 숨겨져 있는 우리의 현실을 제대로 이해하...
흰부리딱따구리는 한때 미국 남부 강가의 저지대를 뒤덮었던 에메랄드빛 숲에서 수천 년을 군림했다. 모습을 포착하기는 어려워도 소리는 곧잘 들을 수 있었던 그 유령 같은 새는 큼직한 상아색 부리를 갖고 있었다. 아메리카 원주민과 백인은 모두 그 부리를 탐냈다. 그러나 이 ...
이 책에서 다루는 장인의 범위는 넓다. 수공업 장인만이 아니라 국가 공인 명장, 전문직, 고숙련 신직업인, 문화예술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총 20명의 장인들을 살펴보고 있다. 이들은 해당 분야에서 15~40여 년간 일했고 최고의 위치에 있는 것으로 인정받는 사람들로서...
전 세계 위대한 작가들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기록한 『존 프리먼의 소설가를 읽는 방법』이 (주)자음과모음에서 출간되었다.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문예지 중에 하나인 영국 「그랜타(granfa)」의 편집장인 존 프리먼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7명, 퓰리처상 수상 작...
현역 기자이자 등단 작가이기도 양선희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두 번째 장편소설 『5월의 파리를 사랑해』를 펴냈다. 양선희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소설 습작을 해오다가 마흔일곱 살 되던 해인 2011년 《문예운동》으로 등단하여, 2013년에 첫 장편소설 『카페 만우절』(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