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어떤 사람은 범죄자가 되고 어떤 사람은 그렇지 않은가?’
에이드리언 레인은 이 간단하지만 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품고 35년 동안 연구했다. 그는 교도소에서 4년간 근무하며 범죄자들을 지켜보았으며 연쇄살인자, 사이코패스, 비행청소년 등 흉악한 범죄자들을 수백 명 ...
이 책은 뇌 연구의 가장 흥미로운 부분인 ‘망각’을 포괄적이고 명료하며 재미있게 다룬다. 드라이스마에 따르면, 우리의 기억은 말을 듣지 않는 어린아이와 같다고 한다. 다시 말해, 기억하거나 기억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우리는 아무런 영향을 미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인류가 글자 체계를 통해 만든 그 순간부터 사람들은 기록을 통해 역사와 문명, 그 시대의 사상과 문화를 후대에 전달해왔다. 그리고 그 기록이 고스란히 저장된 장소가 바로 도서관이다. 즉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저장하는 건물이 아닌 인류 문화의 총체, 바로 그 자체이자 창...
저자는 인류라는 종의 탄생과 멸종까지 언어가 함께 한다고 말한다. 개별 언어들도 인간의 생로병사처럼, 역사적·사회적 배경에 따라 생성, 전파, 소멸을 겪는다. 로마제국과 라틴어의 관계처럼, 중국어, 이집트어, 아랍어 등 역사가 길고 사용자가 많은 언어들은 강력한 국가의...
우리는 모두 성적인 존재로 살아간다. ‘애기는 어떻게 태어나?’ 천진하게 질문하던 어린 시절에서 몸이 성숙해져 가는 십대를 거쳐 누군가는 사랑에 눈뜨며 내 몸의 새로운 감각을 열어가고 또 다른 누군가는 아이를 낳고 기르며 새로운 종류의 사랑을 배워간다. 그러나 우리 몸...
문지 푸른 문학 시리즈. ‘김유정의 반어, 채만식의 풍자, 이문구의 능청스런 입담’을 갖춘 소설가로 통하는 ‘김종광’의 자전적 체험이 바탕이 된 청소년 소설이다. 1971년생인 작가가 실제 자신의 고향인 충남 보령을 배경으로, 제목 그대로 ‘별의별’ 사람과 사건들이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