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하고 날카로운 통찰과 재치 넘치는 글쓰기를 선보여 환영받아온 리베카 솔닛의 신작 산문집이 출간되었다. 전세계에서 공감과 화제를 불러일으킨 신조어 ‘맨스플레인’의 발단이 된 글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를 비롯해 여성의 존재를 침묵시키려는 힘을 고찰한 9편...
군산 윤락가 화재참사 국가배상소송, 반필숙 사건(증인보호의무 위반에 따른 국가배상소송), 김보은 사건, 김부남사건, 우조교 성희롱 사건 등 각종 소송에서 저자의 헌신적이고 매서운 변론활동이 대단했음을 기억한다. 이를 통해 ‘차별에서 평등으로’라는 여성운동의 목표가 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