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기획 단계부터 집필, 출간까지 오로지 한국 독자를 위해 썼다. 한국에 머물며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이코노미스트』 서울 특파원으로 일한 그는 이 책에서 2012년 대통령선거 캠프의 다양한 사람을 만난 경험을 풀어내고, 정치인 및 고위 관료를 접하며 느낀...
항상 휴식이 절실한, 피로에 찌든 나의 몸과 마음. 쉬고 싶지만 쉬는 시간을 내는 것도, 쉴만한 곳을 찾는 것도 만만치 않다. 이 책 《몸과 마음을 살리는 행복공간, 라운징》은 피로와 휴식, 프라이버시에 대한 건축학자의 새로운 해석과 시선을 담은 인문서다. 저자는 건축...
‘사치’라는 평범하지 않은 이름을 가진 인물. 이름 못지않게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가히 거물급의 한 사내가 여기 있다. ‘찰스 사치.’ 광고로 이름을 떨치기 시작해 매우 빠른 속도로 자신의 광고 에이전시를 세계 정상에 올려놓더니, 거기서 얻은 막대한 부로 미술품을 사...
“하우스 오브 카드는 사악한 얘기다. 정치드라마는 시대를 반영한다. 집필 당시 영국엔 엄청난 정치 냉소주의가 있었다. 정권이 영리하고 교묘하면서도 사기꾼 같다고들 느꼈다. 하우스 오브 카드는 그걸 양분 삼았다. 반면 웨스트 윙은 조시 W. 부시 대통령 시대의 산물이다....
박목월은 한국 현대시사에서 서정주와 함께 가장 큰 이름이지만, 한국 아동 문학사를 따로 생각할 때도 가장 중요한 이름의 하나가 된다. 박목월은 오래 기억하고 간직할 만한 뛰어난 아동 문학, 특히 동시를 많이 남겼다. 박목월의 동시들은 다시 들추어 반추해 보는 일은,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