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단순한 동유럽의 여행기가 아닌 '동유럽의 여러 도시에서 해 봐야 할 일'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만약 당신이 체코의 프라하에 가게 된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아마 프라하 성에 오르고 미로 같은 골목을 거닐거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거나 가이드북에 나온 ...
어느 누가 저리 확신을 가지고 사랑을 논할 수 있을까. 지난 20년간 세상의 아픔을 어루만지며 진정한 사랑과 이해를 이야기해온 작가 노희경의 말이라면 많은 이들이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까. 저 치기어린 문장이 가진 깊은 내면을 짐작할 수 있을 테니까.
2008년, 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 박지성이 지난 23년간의 축구 선수 생활을 정리한 책을 펴냈다. 이 책에는 박지성이 처음 축구를 시작한 유년 시절부터 성장 과정, 국가대표 발탁 일화, 세 번 참가한 월드컵 뒷얘기, 프로 데뷔와 교토 퍼플 상가의 추억, 유럽 리그 진출과 ...
《제주 낭만 여행》은 사진작가인 김미경 저자의 ‘바당, 결’ 작품에서 시작되었다. 제주가 고향인 저자는 언제나 물에 대한 기억을 토대로 많은 사진 작품을 만들었는데, 제주의 바다를 선보인 것은 ‘바당, 결’이 처음이었다. 그동안 수없이 둘러보았던 풍경이지만, 제주를 진...
루카치는 말했다. '길이 끝났다. 이제 여행의 시작이다'라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길이 끝난 자리에 터를 잡고 주저앉아 버린다. 자신만의 여행을 시작하지도 않고, 이웃과 아파트 평수를 비교하고, 친구와 통장 잔고를 견줘보며, 이게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여기. 마흔...
문화계가 주목하는 SNS 스타 작가 최대호의 읽으면 기분 좋아지는 시
100만 SNS 독자가 공감한 스타 작가 최대호의 시는 생각하는 데 5시간, 쓰는 데 5분, 읽는 데 5초 걸리지만 여운은 5일 가는 묘한 매력이 있다. “이걸 시로 써?”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일...
《그냥 눈물이 나》, 《눈물을 그치는 타이밍》으로 많은 여성 독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주었던 이애경 작가가 신작 《떠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로 돌아왔다. 전작들에서 ‘눈물’이라는 단어로 서른 즈음에 겪는 불안과 심리를 감각적이고 솔직하게 그려냈다면, 이번...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김진형 작가는, 어느 날 딸 목말을 태워주다가 문득 자라버린 아이의 무게를 느끼고 지난 시간이 아쉬워지기 시작했다고 고백한다. 그는 그날 이후 매일 밤 컴퓨터를 붙잡고 앉아 딸과의 추억을 그리기 시작했다. ‘눈에 넣으면 아파’, ‘육아(育兒)는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