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도서출판 삼인에서 나온 책[대통령의 욕조: 국가는 무엇을 어떻게 기록해야 하는가]는 기록(記錄)을 주제로 다룬다. 여러 종류의 기록 중에서도 국가 기록이다. 학술 연구의 대상이 되어야 마땅한 주제인데,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책으로 엮었다. 237세밖에...
〈워싱턴포스트〉 베테랑 기자가 쓴 쿠바 미사일 위기 결정판 출간!
“인류 역사상 가장 위험했던 순간.” 역사학자 아서 M. 슐레진저는 쿠바 미사일 위기를 이렇게 정의했다. 1962년 10월 케네디 대통령 재임기에 발발한 쿠바 미사일 위기는 핵전쟁 일촉즉발까지 갔다는 ...
송호근 교수는 2015년의 들머리에 선보이는 이 책 『나는 시민인가』를 통해, 우리가 무엇보다도 ‘시민’ ‘시민-됨’의 가치를 되돌아봐야 함을 강조한다. 불신, 격돌, 위험 사회의 모습을 보이는 오늘의 한국에서, 보다 안전하고 합리적인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전제 조건...
5천 년 책의 역사는 곧 문명의 역사, 지식의 역사, 예술과 문화의 역사다. 동굴 벽화를 정보 집적의 한 형태라고 본다면 책의 역사는 2만 5천 년 전으로까지 뻗어 있다. 문명을 규정하는 첫 번째 조건은 문자다. 인간은 무엇보다도 매체 기술을 가지고 문명을 일구고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