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목 늘어난 양말 하나 버리지 못하는 자신에 대해 위기의식을 느끼고 뭐라도 버리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아무리 둘러봐도 버릴 게 없다. 이건 버리기에 너무 멀쩡하고 그건 당장 안 써도 언젠가 필요할 것 같고, 저건 추억이 서려 있다. 그래도 이대로는 안 된다! 그녀...
알프레드 아들러만큼 현대 심리학에 지대한 공헌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거장은 없을 것이다. 그는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카를 구스타프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이라 불리며, 긍정적 사고를 강조하는 ‘개인 심리학’이라는 심리학 분야를 완성했다. 아들러 ...
세상에 없는 세상수업은 가정이나 학교에서 주어지는 ‘정답’만 가지고 거칠고 험한 세상살이에 나서는 오늘의 젊음들을 위한 책이다. 진짜 인생이 펼쳐지는 무대 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사실 그대로 알려주고, 그 이면을 파헤쳐 젊은이들이 자기 인생의 ‘정답’을 찾아갈 수 있도...
① 17세기 말부터 19세기에 걸쳐, 조선에서 양반이 되려고 했던 ‘김수봉’이라는 어느 노비 집안의 멀고도 험난한 여정을 구체적으로 추적한 이야기다. 노비니까 당연히 신분 상승을 꿈꾸었을 것이라는 막연한 가정이 아니라, 당시 노비의 삶이 지닌 예속적이고 열악한 인간 조...
주인공 모모코는 평범한 주부다. 듣고 싶은 말만 듣고 상황을 마음대로 해석하는 자기중심적인 면이 있지만, 시부모를 잘 모시고 남편을 살뜰히 내조한다. 자신의 특기를 살려 문화센터에서 강의를 하면서 좋은 아내, 좋은 며느리가 되어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