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볼일 없는 의학 수준에 진통제도 없었던 그 시절, 사람들은 어떻게 임종을 맞았을까? 응급의학과 의사 파트릭 펠루는 역사 속 인물들의 최후의 순간을 매우 섬세하게 묘사해낸다. 예수부터 처칠까지, 왕이 맞이한 최후뿐 아니라 부조리에 저항한 학자, 훌륭한 작품을 남긴 예...
하늘을 날고 싶은 우리의 열망은 옛날에는 이룰 수 없는 환상 이었으나 지금은 매일의 일상으로 변했습니다. 아무 때나 마음 먹으면 훌쩍 표를 사서 여객기를 타고 하늘 속으로 치솟아 올라 갈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 넓은 태평양도, 끝없는 시베 리아 평원도 10,0...
저자는 이 책에서 16세기 전반 중종 대에 발생한 여러 가지 변화를 살펴보고 조선의 유교화 과정에 대해 서술한다. 그러나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조선의 유교화 과정을 통해 현대 한국 사회의 민주화 문제에 대해서도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책머리에’에서 서술하고 있듯이 ...
저자 올리비아 비앙키는 이 책 『헤겔의 눈물』에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헤겔에게 접근한다. 그리스-로마 신화의 영웅들, 베르테르, 돈키호테, 게임 팩맨 등의 대중적 비유를 통해 독자들을 헤겔 속으로 끌어들이고, 헤겔의 텍스트와 적극적으로 대화를 시도함으로써 더욱 생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