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씨앗」시리즈 두 번째 작품인『종이 한 장』은 귀엽고 따뜻한 삽화에 한 두 줄 정도의 운율 있는 텍스트가 반복되면서 얇고 빳빳한 종이 한 장으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일들을 잔잔하게 들려준다. 부록에는 본문에 나왔던 종이컵, 고깔모자, 종이배, 종이비행기, 책...
눈과 마음을 깨끗이 헹구어 주는 시
?????문학동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동시집이다.
시인은 감각적인 어휘로 사물과 현상을 노래한 것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이야기,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자연 속 수많은 생명들의 이야기’를 자기 안에...
우리 조상들은 같은 바람이라도 불어오는 방향에 따라 샛바람, 마파람, 하늬바람, 높바람으로 나누어 부르고, 바람의 세기에 따라 실바람, 남실바람, 산들바람, 건들바람 등으로 나누어 불렀습니다. 비도 이슬비, 가랑비, 소나기, 억수 등으로 내리는 세기에 따라 다르게 부르...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이브. 구두쇠 스크루지에게 오래 전에 죽은 동업자 말리의 유령이 찾아옵니다. 말리의 유령은 죽어서 쇠사슬에 묶여 고통받는 자신처럼 되지 않기를 바라며, 스크루즈에게 과거, 현재, 미래의 유령이 찾아올 거라고 알려 줍니다. 그리고 부디 스크루지가 자...
전래 동요를 바탕으로 언어능력을 키우는 말놀이 그림책
1~3세의 아기는 사물의 이름을 말하거나 자기의 요구를 말로 표현하면서 언어능력이 점차 발달합니다. 그러므로 이때 적절한 언어적 자극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책은 아기가 전래 동요를 따라하면서 언어능력을 키울...
세진이를 만나기로 한 수영장으로 향하면서 ‘만나면 무슨 얘기로 분위기를 이끌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세진이는 처음 만난 저에게 세 손가락밖에 없는 손을 선뜻 내밀며 먼저 악수를 청했습니다. 스스럼없이 의족을 벗고 불편한 몸을 이끌고도 해맑게 웃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