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의 2005년 올해의 논픽션상 여행과 세계 부문 당선작으로 선정된 박정석의 인도네시아 여행기 『용을 찾아서 ―열대 섬과 나, 드래곤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저자가 직접 찍은 60여 점의 사진을 곁들여 한층 풍성한 공감각적 체험을 제공하는 이 책은, 기존의 여행기나...
고교 시절, 만화가가 되기 위해 집을 나오다
디자이너이자 VJ(Visual Jockey)인 박훈규를 보노라면 마치 투사를 보는 것만 같다. 어느 저널리스트는 그를 “우리 시대의 문화 권력에 맞서 외로운 투쟁”을 하는 이로 묘사한 바 있다. 모든 이에게 하나의 절대 ...
'피노키오'의 마을이 있는 이탈리아 콜로디나 '곰돌이 푸'가 뛰어놀았던 영국 하트필드나 '라푼첼'이 살았던 독일 트렌델부르크는 지도에서조차 찾기 힘들 정도로 작은 마을이지만 그곳에는 아름다운 풍경이 있다. 바로 가족이 있는 풍경이다. 가족들이 한두 권의 동화책을 가져와...
인생의 후반기, 마흔일곱에 길을 떠난 한 여자의 16년간 이야기brbr이 책은 비범한 삶을 사는 한 평범한 여자의 이야기이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리타 골든 겔만은 마흔일곱에 이혼을 앞두고 로스앤젤레스의 우아한 삶을 뒤로한 채 전세계 모든 문화권의 사람들과 만나고 교류하...
"옛길", "그리움으로 걷는 옛길" 이후 세 번째 기행산문집
연극평론가로 안치운 씨가 자신의 세 번째 기행산문집을 냈다. 제목은 "길과 집과 사람 사이". 저자를 오지 기행산문가로 유명하게 만든 "옛길"(학고재, 1999), "그리움으로 걷는 옛길"(디새집, 2003...
쟝 모르와 존 버거, 두 작가의 공동작업 최신작! br둘이 함께 했던 세상끝, 쟝 모르의 40년 여행길에서 만난 갖가지 세상끝의 풍경들, 쟝 모르의 사진 50만 장 속에서 골라낸 세상끝의 풍경 101 장면.brbr신혼여행으로 떠났던 그리스의 피레우스 해변에서, 일흔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