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독일 최고의 과학저널리스트 슈테판 클라인이 미국, 유럽, 인도 등에서 활약하는, 이 시대 최고의 과학자 13인과 수수께끼 같은 우리 존재와 삶 그리고 자연과학에 관해 나눈 대화를 묶었다. 인터뷰는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독일...
본래 비선형 동역학을 전공하는 물리학자요 ‘정체학’의 전문가인 니시나리 가쓰히로 교수는 이 책에서 ‘낭비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연구 분야를 제안한다. 자연 과학과 공학의 융합, 더 나아가 인문 사회 과학과 과학 기술의 융합을 모색해 볼 수 있는 새로운 연구 분야로서 ...
1930년대판 「마녀사냥」, 그 시절 청춘들의 뜨거운 고민이 되살아나다
『경성기담』의 저자 전봉관이 돌아왔다. 이번에는 ‘고민’과 ‘사랑’이다. 저자는 이 두 가지 키워드를 풀어내기 위해 1930년대 신문 독자상담 코너에 주목했다. ‘남녀 문제, 가정 문제, 어찌하리...
앤더슨은 이 책에서 서구와 동구의 역사발전의 결정적 차이가 중세 말의 봉건위기를 겪으면서 확연하게 고착되었다고 주장한다. 14, 15세기의 봉건사회의 전반적 위기국면을 통과하면서 서구에서는 농노제가 해체되고 상업에 기반을 둔 자본주의가 발전했던 반면 동구에서는 농노제가...
문이 없는 48개의 관문, 나와 마주 서는 48개의 질문. 무문관이라는 제목은 바로 '문이 없는 관문'이라는 뜻이다. 《무문관》에 실린 48개의 화두가 바로 깨달음에 이르는 48개의 문이 없는 관문인 셈이다. 화두가 상식적인 생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난제라면, 이는 상...
본서는 ‘1부 고구려의 기원과 국가 형성’, ‘2부 초기 정기체제의 구조와 운영 양상’, ‘3부 나부체제의 변동과 중앙집권체제로의 전환’ 등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서론과 결론을 포함하여 총 1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가 고구려의 성립과정을 다룬 것이라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