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할 수 있는 일은 지난 이야기를 쓰는 일뿐이다.”
“회고록은 한참 후에 쓰려고 했다. 아직 인생을 정리하기에는 너무 이르고, 아직 하고 싶은 일이 많이 남아 있었다. 봉하마을 가꾸기, 시민광장, 정책 연구... 그래서 ‘우공이산’을 표구하여 붙여놓고 이런저런 ...
국민을 향한 부성애로 일평생을 살아온 지도자, 노무현을 추억하다
일생을 국민의 편에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펼친 진정한 지도자 노무현. 아픔과 고난의 연속이었던 삶을 극복하고 한 나라의 최고 권위자가 된 그는 서민의 애환을 끌어안을 줄 아는 정치가였다. ‘바보’라는 별...
이 책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안타까움의 절절한 표출이다. 위대한 성자가 죽은들 7백만 명에 이르는 추모객들이 웅집할 수 있을까? 또 이런저런 사정으로 추모현장에 오지 못한 사람들의 마음들은 또 어떠했을까?
노무현 전 대통령은 한국사회의 큰 병폐인 지역주의를 타파...
“대통령 노무현이 살아 있을 때 누구도 그의 제안을 진지하게 경청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그는 떠났지만, 한국정치에 대한 그의 고뇌와 생각은 여기 남았습니다. 지금이라도 그의 제안이 진지하게 받아들여진다면 갑작스런 이별이 준 고통을 한 움큼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우리는 그를 어떻게 기억하고 언제 보내줄 수 있을까?
대한민국 16대 대통령 노무현은 한국 역사상 그 누구도 가지 않은 ‘우공이산’의 ‘외로운 권력자’의 길을 걸어갔다. 지역패권정치와 권위주의를 타파하기 위해 사력을 다했으며, 부당한 족벌수구 언론권력에 맞서 임기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