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사 작은책 시리즈’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가치와 지식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고 콘텐츠의 경계를 넘나들며 그 어떤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으로 인문학적 지평을 넓힘으로써, ‘인간의 미래를 담아내는 그릇’이 되고자 한다. 이 시리즈의...
“환경 전문가인 폴 길딩은 오래전부터 기후 위기에 대해 나에게 여러 가지 경각심을 불어넣어 준 사람 중 한 사람이다. 그는-생명을 낳고 키우는 모성으로서의 자연과 부성으로서의 탐욕이 동시에 미국 금융가를 강타한-이 시기에 『대붕괴』로 명성을 얻고 있다.”
-토머스 L...
《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는 귀촌, 귀농을 꿈꾸는 이들을 향한 마루야마 겐지의 직언이다. 겐지는 68년 '정오이다'로 귀향한 청년의 고독을 그린 이후 자신도 시골로 내려가 지금까지 살고 있다. 시골에서 산 지 올해로 47년째. 시골 생활의 쓴맛, 단맛을 다 보았다고 ...
한 치 앞은 어둠이고 빛이기도 하다. 어둠에 내던져질지, 빛으로 뛰어들지는 본인의 의지에 달려 있다. 인생을 타자에게 맡기는 타율적인 삶 속에서는 절대 빛을 얻을 수 없다. 안정은 언제나 겉보기에 불과할 뿐, 한 치 앞에는 칠흑 같은 어둠이 기다리고 있다. 안정은 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