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잃은 보수, 삶을 외면한 진보, '갈등의 역동성'을 즐겨라
마키아벨리 연구 권위자 곽준혁 교수는 『지배와 비지배』에서 『군주』를 ‘시민의 교본’으로 읽을 것을 주장했다. 마키아벨리에 대한 정치철학적 연구가 미진한 국내에서 『지배와 비지배』는 마키아벨리 사상을 깊...
『자살의 역사』는 크게 중세, 르네상스, 계몽주의 시대로 구분되는 16~18세기 유럽 사회의 계급적·철학적·개인적이었던 자살 원인과 수단의 실례를 이야기하며, 당시 자살이라는 행위가 어떻게 심판되고 평가되었는지를 추적하고 궁극적으로는 자살에 대한 서양의 의식구조 변화를...
이 책에서 저자는 투명성의 전체주의적 본질에 대한 전복적인 성찰을 시도한다. 저자에 따르면 투명성은 "신자유주의의 요구"다. 그것은 모든 것을 무차별적으로 밖으로 표출시키고 정보로 전환시킨다. 반면 낯선 것, 모호한 것, 이질적인 것들은 투명성의 이름으로 해체된다. 투...
『작가의 붓』은 문학은 물론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작가-화가 100명의 이야기와 그 작품을 소개한다. “시각적인 것이 나를 지배했다”라고 고백하는 천재 작가 괴테, 여성의 예술 활동이 제약적이었던 시대에 판에 박힌 교육만으로는 “사고와 표현의 독창성을 모두 잃...
서양사 개설서의 압도적인 표준
이 책은 '서양 문명의 역사(Western Civilizations)'(16판, 2008년)의 완역본이다. 균형 잡힌 서술과 명료한 문체로 1940년대 이래 영어권에서 정평을 얻고 있는 이 책은 각별히 문화사에 큰 비중을 둔 서양사 개설...
서양사 개설서의 압도적인 표준
이 책은 '서양 문명의 역사(Western Civilizations)'(16판, 2008년)의 완역본이다. 균형 잡힌 서술과 명료한 문체로 1940년대 이래 영어권에서 정평을 얻고 있는 이 책은 각별히 문화사에 큰 비중을 둔 서양사 개설...
이 책은 회사 가기 싫은 날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보았을 고민과 질문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나도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을까?’, ‘이미 늦은 것은 아닐까?’, ‘좋아하는 일로 먹고살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생길 때, 조금 먼저 그 일을 시작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