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며칠전 아이들과 스티로폼에다 상추, 적상추를 심었어요. 처음엔 그냥 재미삼아 같이 했는데, 지금 싹이 나서 5~6cm가량 자랐어요.^^ 초등학생 둘째는 하루에 열번도 더 확인하고 사진 찍고 있답니다. 저는 식물을 잘 키울 자신이 없어 관심조차 없었는데, 아이들이 이렇게 작은 생명의 변화에 관심을 갖고 신기해하는 모습에 괜히 뿌듯해지더라고요.^^

공기정화식물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 나름 알아보고 있던차라 스투키랑 문샤인 키워보고 싶더라구요!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키워볼수 있을 것 같아 식물성장에도 도움이 되는 토분에 가꾸어 보고 싶어요:)

식물저승사자라 식물키우는거 엄두도 못냈는데 웬만하면 안죽는 스투키나 산세베리아키우고 싶어요 코로나시대 집생활이 많아진만큼 공기정화해주니 호흡기에도 좋고 아이랑 함께 정서상에도 좋고 . 식물 잘 키우는 꿀팁은 뭐니뭐니해도 애정듬뿍아닐까요 예쁜 에코백으로 아이랑 도서관.나들이 상상해봅니다

집에 감나무를 심었어요. 기존에 있던 목련이 예쁘기는한데 너무 커서 집을 가려서 감을 좋아하시는 어머니의 소원으로 감나무를 심었는데 처음 2년 동안은 열매를 맺지 않아서 잘못된건가 걱정을 했는데 그 이후로는 주렁주렁 감이 열려서 보기도 예쁘고 맛있게 먹고,이웃에게 나눠주기도 하고 참 좋네요! 가끔 대문 밖으로 열린 감들은 누군가 따가기도 하더라구요.

침실에는 다육이와 선인장을 키우고 있어요. 얘들은 다른 식물들보다 손이 덜가는 애들이죠. 그래서 어머! 깜빡했다! 하고 자주 물을 안줘도 된다는것! 선인장과 다육이는 다른 식물들과 반대로 밤에 산소를 내뿜는답니다. 긴 밤에 가습기가 필요없는 1등 효자 식물이죠. 주방에선 스투키를 키워요. 나사가 인정한 최고 공기정화 식물이랍니다. 건강하게 잘 자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