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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초대
저자 : 윤미솔 출판사 : 떠도는섬
2008.12.25 | 239p | ISBN-10 : 8996196304 | ISBN-13 : 9788996196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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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초대.

애간장 타들어가도록 그립고 소중한 아버지가, 상황에 떠밀려 외국에서 독거노인처럼 혼자 사시다가 뇌사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아버지의 영혼이 좋은 곳에서 편히 계시다는 걸 확인하기 전에는 죽을 수도 없다는 절절한 심정으로 시도한 유체이탈.
몸에서 영혼이 분리되고, 그렇게 영혼 상태에서 아버지를 만나고, 신을 대면하면서 알게 된 신비로운 우주의 법칙들.
그 우주의 법칙들과 영혼 세계 이야기를 너무도 깜찍 발랄한 언어들로 풀어낸 “초대” 그 첫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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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1.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분들을 위하여.
2.신이란 어떤 존재인가.
3.명상이 뭐길래
4.정우성이 진짜 ‘똥개’는 아니잖아요.
5.내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요?
6.수제비 반죽이 웬 에고?
7.아는 것과 느끼는 것
8.웬수 같은 사람 있으세요?
9.실연은 운명인가요?
10.너무 이뿐 나_1
11.너무 이뿐 나_2
12.왜 맨날 일이 꼬이는 걸까요?
13.돈은 버는 게 아니라 부르고 만드는 것
14.돈 달라는 기도를 어떻게 하란 말인가요?
15.부자가 되고 싶으면 “진짜 부자” 가 되세요. – 기부에 대하여.
16.자살에 대하여_1 – 자살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17.자살에 대하여_2 – 자살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18.바로 지금 여기가 천국
[본 문]

“정우성이 진짜 “똥개” 는 아니잖아요. 편에서는 우리네 인생을 한편의 영화에 비유해 설명하고.

=> 자신이 영혼이라는 걸 알고 나면, 현재의 처지를 보는 눈이 확 달라져요. 예를 들어 볼게요. 정우성의 "똥개"를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정우성이 팍 망가져서 집안도 별 볼 일 없고 생긴 것도 그저 그런 백수 건달처럼 나오거든요. 진짜 정우성을 영혼이라고 쳐요. 영화에 나오는 "똥개" 라는 별명을 가진 백수는 정우성의 현생이라고 치고요. 아버지한테 쥐어박히면서 밑바닥을 전전하며 사는 역할을 한다고 정우성이 진짜 똥개가 되나요? 그는 자신의 연기 지평을 넓히기 위해 "똥개" 라는 역할을 선택했을 뿐이에요. 지금 당장 얻어터지는 순간을 연기해도 촬영 끝나면 정우성은 외제차 타고 자기 집으로 돌아가는 거예요.
멜깁슨이 예수님 역할한다고 예수님 되나요? 우마 써먼이 킬러 역 맡았다고 진짜 킬러 되요? 영혼들이 뽀대나는 역할 가지고 싸우지 않는 진짜 이유가 여기 있어요. 영혼들이 정말 자신의 삶을 결정할 수 있는 거라면, 왜 다 대통령이나 공주나 재벌같은 거 선택 안하고 폼 안나는 302호집 아줌마를 택하는 걸까 하는 의문을 가지신 분들이 있을 거 같아서요. 그 역할이 끝나면 배우로서 어떤 평가를 받는가가 중요하지 그 역할자체는 아무 의미가 없는 거거든요. 그 역에 충실해서 자신이 원하던 발전만 이루면 땡인거예요.

“ 실연은 운명인가요? “ “ 내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요? “ 같은 주제들에서는 전생이나 불교에서 말하는 업 개념과, 생각이 현실을 만드는 것에 대해.

“돈은 버는게 아니라 부르고 만드는 것” 편에서는 우주의 법칙을 이용해 돈을 부르고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자살에 대하여” 편에서는 자살은 나쁘다. 혹은 자살하면 지옥간다더라. 가 아닌, 자살을 하면 안되는 이유와 안락사에 대해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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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솔씨의 책은 처음엔 좀 당혹스러웠다. 너무 엄청난 진리나 영성에 대한 내용을
너무 깜찍 발랄한 표현력으로, 이해하기 쉽고 간단하게 그려내 둔감한 나도 "오호라, 그렇군!"
이란 감탄사를 연발하며 읽었다.
그리고 이 책은 많은 위로와 평화를 준다. 지지고 볶으며 사는 내 삶이 사실은 이번 무대에서
그런 역할을 맡았을 뿐이라는 그의 설명은 내가 노력만 하면 얼마든지 다른 무대에서 멋지고
완벽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기대감과 희망을 갖게 한다.
또 신은 무한한 사랑덩어리이며 아무리 실수투성이고 모자란 존재인 내게도 끝없는 사랑을
계속 퍼부어주신다는 믿음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진다.
무엇보다 나 자신이 마음먹기에 따라 멍청한 천덕꾸러기가 아니라 얼마든지 예쁘고 사랑스럽고
멋진 인간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다.
윤미솔씨가 친구에게 수다 떨듯 쉽게, 하지만 엄청난 비밀과 신비함을 담아 쓴 책을 읽고
모두 최고의 삶을 누렸으면 좋겠다.
일단 나부터 예쁘고 건강하고 풍요한 나를 사랑하기로 했다. 
유인경 (경향신문 선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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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초대를 읽고 나서 [zootywww] 별 별 별 2010-06-21
모든 글들이 그렇겠지만 완독이 꼭 필요한 글이었다. 평범치 않은 구성으로 유체이탈이라는 큰 틀로서 우리들이 일상에 있어 흔히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지혜를 아주 쉽게 알려주고 있다고나 할까. 잡초속에 핀 한송이 장미가 더 눈에 잘 띄고 아름답게 보이듯이 격식을 벗어버린 소담한 문체로 건전한 방향으로의 '정신 훈련'을 강조하고 있다. 다양한 종교를 넘나들면서 공통점과 부정적인면을 구체적으로 적시 하면서도 또다른 하나의 종교를 얘기 하고 있는 듯도 하다. 결국은 복잡한 인간사를 헤쳐가는 방법이 인간들의 마음먹기, 기준점의 변화에 달려 있음을 자신의 경험을 예로들며 진솔하면서도 강하게 전달을 하고있다. 마치 또 다른 각도의 '삶의 시크릿'을 발견하는 방법을 예시하는 듯 하다. 누구나 부닥칠 수 있는 삶의 고민을 앉은 자리에서 간단히 해결 할 수도 있을만큼 쉽게 설명했다. 마치 행복과 불행은 백지 한 장 차이 뿐이며 그 둘은 너무 가까이 있음을 알고, 문제가 곧 해답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알고 있으면서도 실제로는 받아들여지지가 않아서 질곡의 삶을 연속하는 우리들에게 한여름의 냉수 같은 시원한 해답을 주는듯하여 내가 오늘 고민하고있는 일들이 내일 아침이면 당장 모두다 해결 될 것 같은 확신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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