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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그 위선의 역사
저자 : 커스틴셀라스 ㅣ 출판사 : 은행나무출판사 ㅣ 역자 : 오승훈

2003.05.15 ㅣ 457p ㅣ ISBN-13 : 978895660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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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A5(210mm X 148mm, 국판)
제품구성 양장본
이용약관 청약철회
국내도서 > 인문 > 사회학 > 사회학일반
목차

들어가는 말-신은 인간에게 인권을 주지 않았다
1장 유엔 그리고 인권의 탄생 - 미국, 인권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
2장 나치, 2차 대전 그리고 뉘른베르크 전범재판 - 죄 있는 자가 죄 있는 자를 돌로 치다
3장 제국, 히로시마 그리고 도쿄 전범재판 - 천황 폐하께서는 무고하십니다!
4장 냉전, 제1부 - 엘리너 루스벨트, 인권의 대모 또는 냉전의 투사
5장 식민지와 인권 - 앰네스티, 그 대영제국의 애국자들
6장 지미 카터와 인권 십자군 - 정치는 어떻게 인권을 이용했는가
7장 냉전, 제2부 - 다시 빼앗긴 인권의 봄
8장 미국, 그 위선의 고향 - 20세기판 종교박해, 노예해방 그리고 헛소동
9장 유고슬로비아, 르완다 그리고 국제형사재판소 - 미국은 왜 국제형사재판소를 반대했는가
나가는 말 - 미국의 꿈, 세계의 악몽

저자 소개

커스틴 셀라스 Kirsten Sellars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국제정치를 전공하고, 현재 런던에서 국제문제 전문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가디언>>(Guardian), <<타임>>(Time),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os Angeles Times), <<오스트레일리안>>(Australian), <뉴 스테이츠맨>>(New Statesman), <<스펙테이터>>(Spectator), <<에스콰이어>>(Esquire), <<보그>>(Vogue) 등 다양한 매체에 글을 쓰고 있다.

옮긴이 오승훈
1963년 제주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문화일보 기자로 국회, 문화관광부, 노동부, 환경부 등을 출입했다. 현재 그는 미국 뉴저지 주 페어리 딕슨 대학교의 커뮤니케이션 스쿨에서 초청연구원으로 있으면서, “문화간 커뮤니케이션(Intercultural Communication)의 입장에서 바라본 신문 및 방송의 국제 뉴스 왜곡”을 주제로 연구중이다.

출판사 서평

인권을 위한 전쟁
이라크 전쟁이 끝났다. 거대한 폐허와 광기어린 공황과 겹겹이 쌓인 시체를 남기고 마침내 전쟁은 끝이 났다. 이 전쟁은 무엇을 위한 전쟁이었나? 이라크 전쟁은 인권을 명분으로 내세운 전쟁이었다. 3월 20일 부시 대통령은 개전 연설에서 전쟁의 명분을 ‘이라크 해방’(Iraqi Freedom)으로 선언했다. 그게 작전명이 되었다. 부시는 “이라크 국민을 해방시키고, 세계를 죽음의 공포에서 구하기 위해” 무법정권을 무너뜨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테러 지원과 대량살상 무기 보유, 이 의심스런 혐의에다 부시는 민주정권 수립이라는 대의를 보탰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시작된 테러 보복 전쟁이 이라크에 이르러 완벽한 ‘인권 프로그램’으로 둔갑하는 순간이었다.
부시는 대국민 연설과 기자회견 때마다 후세인의 생화학 무기 사용 전력을 거론했다. 그는 “더 이상 야만정권에 자비를 구걸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부시의 파트너 토니 블레어 영국 수상은 3월 28일 영미 정상회담을 가진 뒤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이 전쟁에 회의를 가진 사람들의 생각도 이해한다.…그러나 한 가지 통계자료만 언급하겠다. 지난 5년간 이라크에서 다섯 살 이하의 어린아이 40만 명이 영양실조와 질병으로 죽었다. 막을 수 있는 일이었지만, 그들을 보살펴야 할 현 정권이 그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그것이 지금 우리가 전쟁을 하는 이유다.”
누가 보아도 이라크 땅에 인간존엄의 가치를 세우기 위한 전쟁이었다. 그러나 이 전쟁에 유엔은 동의하지 않았다. 미국과 영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전쟁만을 인정한 유엔 헌장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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