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통해, 어떻게 하면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아이의 영어감각을 깨울 수 있는지, 그리고 엄마의 영어 실력도 키울 수 있는지 알게 되리라 믿습니다.
-들어가는 글 중에서
출판사 서평『우리 아이 영어감각 깨우기』에서는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비디오의 명대사를 상황별로 설명했다!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반복하려는 습성이 있다. 몇 번이나 봤던 비디오를 보면서 웃고 즐거워하고, 몇 번이나 들은 얘기인데도 또 들으면 굉장히 재미있어 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디오 가운데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대사들이 많이 나오는 <슈렉>, <토이 스토리>, <타잔>, <치킨 런>에서 영어표현을 엄선했다. 그리고 그 표현들이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상황별로 설명했다. 비슷한 상황이 되면 주저없이 활용하라는 의도이다.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툭 던져지는 영어표현들이 아이들의 영어 실력을 향상시킨다.
(본문 중에서)
Was it alone?
Situation 1
아내 고릴라의 의도는 충분히 알겠지만, 그래도 뭔가 찜찜한 대장 고릴라는 타잔의 부모가 어디선가 타잔을 찾으러 돌아다니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부모가 이미 죽었다는 사실을 대장은 모르고 있는 거지요. “얘가 혼자인 거는 맞아? Was it alone?”
Situation 2
아이가 있으면 늦게 들어가는 것도, 혼자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마음에 참 걸립니다. 아이들은 이런 엄마의 마음을 알까요?
“여보세요.”
“엄마야. This is mam.”
“아, 엄마. 어디세요? Where are you now?”
“엄마 지금 친구들 만나고 있는데 좀 늦어질 것 같아서. 지금 혼자 있니? Are you alone now?”
“네, 혼자 있어요. 지영이는 아직 학교에서 안 왔어요. Jiyong isn? home, yet.”
“그렇구나. 그럼 우선 냉장고에 먹을 거 있으니까 그거라도 먹고 조금만 기다려. 엄마가 저녁시간에 맞춰서 갈게.”
Situation 3
바쁜 우리 남편, 식사 한 번 같이 할 시간조차 없네요. 이러다가 얼굴 잊어버리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여보, 나야. 지금 뭐하고 있어? What are you doing now?”
“당신 서재 좀 치우고 있어요.”
“그래? 책상 위에 있는 책들은 그냥 내버려 둬. Leave the books alone. 요즘 보고서 작성할 게 있어서 정리하는 중이니까 건드리면 안 돼.”
“알았어요. 그런데 왜 전화했어요? Why are you calling?”
“아, 그렇지! 나 오늘 저녁 먹고 들어가. I won? be home for dinner tonight. 어쩌지 당신 혼자라서? Sorry that I leave you alone tonight.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들어갈게.”
이렇듯 우리말 표현 뒤에 늘 영어 표현이 따라나온다. 생활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하기 위한 방법이다. 우리말과 섞어서 자연스럽게 툭 던지는 영어 표현이 무슨 효과가 있을까 의심스럽겠지만 한번 실천해 보시길. 일상생활에서 반복되는 영어 표현이 잠자고 있는 아이의 영어감각을 깨우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② 공부법, 미국 문화,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현실 등을 재미있게 풀었다!
‘일상생활에서 영어감각 깨우기’ 코너에서는 엄마와 함께 있는 시간 동안 아이가 영어에 익숙해질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언급해 놓았다. 날씨에 관한 표현을 익힐 수 있는 방법들, 영어 뉘앙스의 차이, 표현이 생기게 된 어원 등등의 효율적인 얘기와 함께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문제점, 흥미로운 미국 문화 등 다양한 읽을거리들이 실려 있어 재미가 더하다.
③ 테이프를 들으면서 발음도 교정하고, 장면도 떠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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