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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집(하)
저자 : 박지원 ㅣ 출판사 : 돌베개 ㅣ 역자 : 신호열,김명호

2007.02.26 ㅣ 553p ㅣ ISBN-13 : 9788971992692

정가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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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A5(210mm X 148mm, 국판)
제품구성 양장본
이용약관 청약철회
국내도서 > 인문 > 문학 > 한국문학 (작품집)
이 책은 조선 시대 최고의 문장가인 연암 박지원燕巖 朴趾源(1737~1805)의 문집인 『연암집』燕巖集을 완역한 것이다. 남북한을 통틀어 최초로 완역된 것으로, 그동안 연암 연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온 홍기문의 『박지원 문학선집』을 뛰어넘는 책이다. 수십 종의 이본 대조를 통해 완성된 텍스트를 저본으로 하여, 연암의 시문이 가진 멋을 살리면서도 정확한 번역을 추구하였다. 이 책은 학술 번역의 전범이 됨과 동시에, 국내 연암 연구의 한계를 뛰어넘는 중요한 학문적 성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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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집", 남북한 통틀어 최초로 완역
이 책은 조선 후기의 저명한 실학자요 문장가인 연암 박지원燕巖 朴趾源(1737~1805)의 문집 "연암집"을 완역한 것이다. 지금까지 연암의 문집으로는 "열하일기"와 "과농소초"가 완역된 바 있으나, "연암집"의 시문은 남북한을 통틀어 이번에 처음으로 완역되었다.
특히 이 책에는 연암의 한시, 서간문, 비문, 서문, 발문, 소품문, 한문소설 등이 빠짐없이 담겨 있는데, 198행에 달하는 장편 한시 「해인사」를 비롯한 40여 편의 한시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것으로, ‘시인’ 박지원의 면모를 볼 수 있는 좋은 자료라 하겠다.

일찍이 구한말의 학자 창강 김택영滄江 金澤榮은 연암 박지원을 ‘조선 시대 최고의 산문 작가’로 칭송한 바 있다. 그처럼 드높은 평판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일부 작품을 번역한 선집 몇 종만 출간되었다. 연암의 연구는 북한이 남한보다 조금 앞섰는데, 해방 후 1955년 연암 서거 150주년을 맞아 북한에서 "열하일기"가 처음 완역되었다. 그리고 1960년에 벽초 홍명희의 아들 홍기문洪起文에 의해 "박지원 작품선집"이 번역 출간되었다. 홍기문의 이 책은 연암의 시문을 3분의 1 가량 번역한 것인데, 지금까지 나온 것 중에는 번역 분량이 가장 많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 독자들이 쉽게 읽도록 의역을 위주로 한 것이고, 연암에 대한 기초 연구가 안 돼 있고 참고 자료도 부족해 번역의 오류와 한계가 적지 않게 발견된다. 남한에서도 이가원李家源•이우성李佑成 선생을 필두로 연암의 작품을 번역한 선집들이 여러 종 출간되었지만 홍기문의 책을 뛰어넘는 분량과 수준의 것은 아직 없었다.

연암 박지원이 우리 문학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큼에도 불구하고 그에 관한 연구와 번역이 늦어진 것은 무엇 때문일까? 이는 연암의 글이 난해하기 때문이다. 연암은 정통 고문체와 패관소품체稗官小品體, 조선식 한자 표현 등을 망라하여 다채로운 문체를 구사했을 뿐 아니라, 조선과 중국의 문학·역사·철학, 해외 지리와 천주교, 서얼 차별과 노비 문제, 화폐 문제, 심지어 범죄 사건까지 포괄하는 광범한 주제를 다루었기 때문에, 그가 남긴 글들을 남김없이 완벽하게 번역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책은 한학의 대가인 우전 신호열 선생과 연암 박지원 전문 연구가인 김명호 선생이 공역한 책으로, 학술 번역의 전범을 보여줄뿐더러 남북한을 통틀어 최초로 완역되는 것이다. "연암집" 완역을 계기로, 그동안 국내 학계에 많은 영향을 끼쳤던 홍기문의 번역본을 극복하고 새로운 연암 연구를 가능케 하는 장을 마련했다 할 것이다.

학술 번역의 전범?이본 대조, 원문 교감, 충실한 주해
이 책은 1932년 활자본으로 간행된 박영철朴榮喆 편 『연암집』을 텍스트로 해서 연암 박지원의 시문詩文 전부를 국역한 것이다. 현재 연암의 문집은 선집 또는 전집의 형태로 활자본과 필사본을 합쳐 모두 십수 종이 전하고 있다. 그중 박영철 편 『연암집』은 연암 후손가에서 보관해 온 필사본을 저본으로 하여 신뢰할 수 있을뿐더러, 작품을 가장 광범하게 수록하고 있고 대중적으로도 널리 보급된 텍스트이다. 거기에 수록된 연암의 산문 237편과 한시 42수를 처음으로 완역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창강 김택영이 『연암집』을 편찬하면서 종종 임의로 개작했던 것과 달리, 박영철이 펴낸 『연암집』은 필사본의 원문을 존중하여 함부로 고치지 않았고 또한 연암의 전全 저술을 모아 최초로 공간한 점에서, 박영철의 친일親日 행적에도 불구하고 그의 거대한 공로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다만 간행 과정에서 필사본의 원문 판독 오류가 적지 않았고, 인쇄에서 발생한 오자•탈자가 많았다. 그리고 필사본 원문 자체의 오류가 시정되지 않았으며, 필사본의 편차를 그대로 따른 결과 편차가 정연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운 점 등 일부 문제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 책은 박영철 편 『연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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