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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저자 : 유시민 출판사 : 돌베개(주)

2002.01.28 | 350p | ISBN-13 : 9788971991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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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시사평론가 유시민이 딱딱한 경제학 교과서를 좋아하지 않는 평범한 시민과 학생들을 위해 써내려 간 흥미로운 경제학 책이다.
이 책은 무미건조한 수학적 개념과 모형에서도 사람 냄새가 물씬 풍겨나는 독특한 경제학 책이다. 넘쳐나는 경제 관련 정보서들이 경영에 대한 노하우 또는 돈 잘 버는 법에 대한 나름의 방법론으로 채워지고, 정통 경제학 교과서들이 지배적인 경제이론들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데 노고를 기울이고 있는 반면, 이 책은 경제학이 어떤 철학적 토대 위에 서 있으며 그것이 실제 경제현상을 어디까지 얼마나 설명할 수 있는지, 복잡한 세상사의 근저에는 어떤 경제적 문제들이 얼키설키 놓여 있고 그것들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다고 믿었던 경제적 통설들이 갖고 있는 의외의 거짓과 진실 등에 관해 본질적이고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출판사 서평



진행자 유시민이 시사평론가로 복귀하면서 내놓은 첫 책 !

2002년 벽두에 펴낸 이 책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는, 시사평론가 유시민이 딱딱한 경제학 교과서를 좋아하지 않는 평범한 시민과 학생들을 위해 써내려 간 흥미로운 경제학 책이다. 2002년 1월 4일을 끝으로 1년 반 동안 진행해 왔던 진행자 일을 그만두고 시사평론가로 복귀한 그는,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 책의 집필에 모든 여유 시간을 쏟아 부었다.

지금까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영역을 대상으로 왕성한 집필 활동을 해온 저자는, 1992년 경제사상사를 다룬 스테디셀러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 이후 10년 만에 본격적으로 ‘경제학’이라는 전공 학문의 이론적 토대 위에, 자유롭고 신선한 발상이 존재하는 지성의 공간, ‘경제학 카페’를 차리고 독자들을 초대했다.



저녁 TV 뉴스에서 만나는 모든 사건들도 경제학으로 통한다

경제학은 사회와 인간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높은 담 위의 가시철망처럼 성가신 수학적 개념으로 무장되어 있다 해도, 사실은 월급봉투나 적금통장만큼이나 모든 사람의 관심사와 결부되어 있는 가깝고 현실적인 학문이 바로 ‘경제학’이다.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의 주제는 거의 다 미디어에 자주 등장하는 현실적인 문제들이다. 경제문제는 신문 경제면에만 등장하지 않는다. 신문의 사회면 기사들과 저녁 TV 뉴스에 등장하는 사건들이 왜 단지 정치적이고 사회적이기만 한 게 아닌지 이 책을 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복잡한 세상, 모든 문제의 밑바닥에는 돈(화폐)과 돈의 흐름과 그 흐름 위에 선 사람들간의 이해관계가 있다. 정치와 교육, 환경오염과 마약, 의료보험과 조세정의, 매매춘과 부정부패에 이르기까지 경제학의 관점에서 다룰 수 없는 문제는 거의 없다. 한마디로 인간의 행위 가운데 경제적 선택행위가 아닌 것은 없는 것이다.

저자 유시민은 경제학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을 말하면서도 경제학 교과서에서는 눈 씻고 찾을래야 찾아볼 수 없는 현실 속의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통해 경제학적 개념을 명료하게 정리하고 세상을 이해하는 ‘눈’을 제시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경제학을 그저 딱딱하고 재미없는 학문으로만 여겼던 사람들조차 세상사의 이면이 문득 보이고, 미디어를 통해 들어오는 수많은 정보들이 이해되고 해명되는 일종의 ‘개안’의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경제현상을 이해하고 싶지만 경제학 교과서를 펼쳐들 생각은 전혀 없는 독자에게

모든 경제학적 개념과 이론에는 나름의 철학적, 사회적 배경이 있다. 어떤 이론이 교과서와 미디어에 등장할 정도로 널리 사용되는 것은 현실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데 쓸모가 있기 때문이다. 철학적·사회적 배경과 용도를 알고 공부하면 무작정 공부하는 경우보다 훨씬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더 쉽게 이해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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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별 별 별 별 별 2011/05/12
경제학 수업을 듣는데 어려운 용어들과 공식들에 허덕일 때 문득 이 책이 생각났다. 보다시피 출간된지는 꽤 되었지만 머리가 아픈 경제학도들에게는 바이블같은 유시민 씨의 책 중 하나. 경제학에 관한 골치아프고 딱딱한 용어들을 정말 책읽듯이 술술 읽어나가며 이해하게 만들어주는 너무나도 고마운 책이다. 경제학을 알고싶고, 어려워하고 싶지 않다면 꼭 이책을 접해보길 강추한다!!^^
quar*** 별 별 별 별 2003/07/12
경제와 경영은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나에게는 관점의 차이로 인하여 좀처럼 다가갈 수 없는 분야로 여겨지곤 한다. 사회복지 기관 역시도 사회 안에 존재하는 사회적인 구성요소이기 때문에 그 운영에 있어서 경제와 경영은 분명 필요하다. 하지만 사람을 사람이기 이전에 이익 창출 기계로 받아들이는 듯한 두 학문의 특성 때문에 무조건적인 반감을 갖게 되었고 그러한 반감 때문에 알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으로 외면했던 것이 사실이었다. 대다수의 경제학 책들은 그래프에서 시작해서 그래프에서 끝난다. 복잡한 수식어를 그럴싸하게 나열하는 것 보다는 정확한 그래프를 하나 그리는 것이 점수를 더 잘 받는다고 내 주변의 경제학도들은 이야기하곤 한다. 하지만 그 때부터 난 어렵다는 것을 느낀다. 아무래도 내 관심분야가 아니라서 지레 겁부터 먹게 되는 듯 싶다. 이 책 역시 쉽다고는 이야기할 수 없을 듯 하다. 아무것도 모르는, 관심도 전혀 가져보지 않은 분야를 책 한권 읽었다고 다 이해할 순 없을 테니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은 재미있다. 읽으면서 웃을 수 있다. 경제학이라는 딱딱함을 최대한 녹여가며 설명하고 있기 때문인 듯 하다. 이책엔 그다지 많은 그래프가 나오지 않는다. 중, 고등학교를 나온 사람이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그래프들, 하지만 단순해 보이던 그래프 안엔 너무나 많은 것들이 숨어 있었다.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경제는 어렵게 여겨진다. 경제에 대해 제대로 된 지식을 갖추고 있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을 듯 하다. 신문을 장식하고 있는 수많은 영역의 기사들이 기본적으로 경제학적인 것을 깔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경제가 우리와 상당히 밀접하다는 걸 느꼈다. 당장 돈이 없어서 궁한 생활을 하고 안 하고 여부를 떠나서, 경제와는 별개로 여겨지던 성매매나 마약 등의 문제, 그 안에도 경제는 녹아 있었다. 경제학에 대해 아는 것이 없기에 뉴스에서 하는 말을 곧이 곧대로 믿을 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 IMF 때문에 나라가 어려워졌고 그건 우리가 너무 과소비를 많이 해서 라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에게 이 책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학문을 절대적인 것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는 다시 한번 의문은 제기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며, 경제학을 모르던 나와 같은 이들에게는 경제학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해 줄 것이다. 여전히 나에게 경제학은 어려운 존재이다. 당연하다는 듯이 20대 80의 사회를 이야기하고 소득 불균등을 이야기하지만, 그 안에 내재되어 있는 경제학적 논리에 대해서는 깊이있게 파고들지 못한다. 경제학은 분배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주진 않고 있다. 그들은 앞으로의 경제가 어떠할 것인지 예측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을 뿐, 그 이상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그렇지만 경제학이 중요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듯 하다. 중요하기 때문에 알아야 하는 것. 그것이 경제학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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