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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 : 파이널 에디션 - 복잡한 세상에서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저자 : 리처드 H. 탈러,캐스 R. 선스타인 ㅣ 출판사 : 리더스북 ㅣ 역자 : 이경식

2022.06.20 ㅣ 488p ㅣ ISBN-13 : 9788901260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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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만 베스트셀러 『넛지』 13년 만의 전면 개정 ★
★ 초판의 50%를 완전히 새로 쓴 선택 설계의 최신 아이디어 ★

마침내 넛지, 여기까지 진화하다!
기후변화 · 코로나19 극복에서 슬러지 · 연금플랜 설계까지,
21세기를 송두리째 바꾼 글로벌 밀리언셀러 『넛지』의 완결판!


“『넛지』가 세상을 바꾸었다면, 『넛지: 파이널 에디션』은 그야말로 경이롭다!”
- 대니얼 카너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 『생각에 관한 생각』 저자

전 세계에 ‘넛지’ 열풍을 불러일으킨 글로벌 밀리언셀러 『넛지』가 출간 13년 만에 더욱 강력해진 최종판 『넛지: 파이널 에디션(Nudge: The Final Edition)』으로 다시 태어났다. 2008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이후 인간의 행동 방식과 선택에 대한 관점을 송두리째 뒤집으며 200만 독자들의 선택과 노벨경제학상으로 증명된 금세기 최고의 경제학 고전 『넛지』가, 더욱 강력한 선택 설계 아이디어와 최신 사례로 무장한 채 독자들을 찾아온 것이다. 서문에서 “낡은 것은 버리고 새로운 것들로 채워 넣었다”라고 밝힌 것처럼, 두 저자 리처드 탈러와 캐스 선스타인은 13년 동안 확연히 달라진 세상을 반영해 내용의 절반가량을 완전히 새로 썼다.
이번 파이널 에디션은 사회적 넛지를 생생하게 보여준 코로나19 팬데믹을 비롯해 국제사회에서 시급한 현안이 되어버린 기후변화 등 시대를 반영한 최신 사례를 넘나들며 한층 더 확장된 넛지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또 슬러지·큐레이션·스마트 공개·맞춤형 기본 설정 등 새롭게 등장한 선택 설계 아이디어들을 소개하고, 저축·보험·대출처럼 실생활에서 개인의 의사 결정과 밀접하게 연관된 주제들도 한층 더 날카롭게 파고든다. 이와 함께 퇴직연금과 의료보험, 장기 기증 등 공공 정책 설계에 있어서 적용된 넛지와 그 효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넛지를 고민한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대니얼 카너먼은 13년 만에 찾아온 이번 최종판에 대해 “『넛지』가 세상을 바꾸었다면, 『넛지: 파이널 에디션』은 그야말로 경이롭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신선하고 현대적으로 진화한 『넛지: 파이널 에디션』은 인간과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을 다시 한 번 송두리째 바꿔놓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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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최종판 서문_ 『넛지: 파이널 에디션』에 부쳐
초판 인트로_ 넛지가 당신의 모든 행동을 결정한다

1부 | 인간과 이콘_ 우리는 천재인 동시에 바보다

1장. 편향과 실수
어림짐작: 유용하지만 체계적으로 편향된
낙관주의와 과신: 인간은 어떻게 비현실적으로 낙관하는가
이득과 손실: 손에 쥔 것을 놓지 않겠다는 강력한 바람
현상 유지 편향: 아무렴, 어때!
프레이밍: 짜여진 틀은 어떻게 판단을 좌우할까
생각하는 방식: 자동 시스템과 숙고 시스템
자, 그렇다면 어떻게?

2장. 유혹에 저항하기
자제력 전략: 계획하는 자아 vs 행동하는 자아
심리적 회계: ‘내면의 통제 시스템’ 동원하기

3장. 인간은 떼 지어 몰려다닌다
남들 하는 대로 따라 하기
문화적 변화와 정치적 변화, 그리고 예측 불가능성
당신이 하길 사람들이 바라는 것
다원적 무지: 전통, 관행 그리고 넛지
강력한 넛지로 작용하는 새로운 사회적 규범

4장. 넛지가 필요한 순간
최상의 선택을 설계하는 법
시장은 선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5장. 선택 설계의 세계
기본 설정과 최소 저항 경로
오류를 예상하라
피드백하라
매핑 이해하기: 선택에서 복지로
복잡한 선택 구조화하기
선택 설계 시스템과 인센티브
잠시 쉬어야 할 때

6장. 기다려라, 더 많은 것이 있다
큐레이션: 약자에게 더욱 필요한 선택 설계
재미있게 만들기

2부 | 선택 설계자의 도구들_ 무엇이 최적의 선택을 이끌어내는가

7장. 스마트 공개
표준화된 단위와 현명한 선택
최신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공개
기계가 읽어낼 수 있도록
각자의 정보를 최대한 활용하라

8장. #슬러지
우리를 불편하게 만드는 것들
감추어진 속성들
우리에겐 쓸데없는 절차가 너무도 많다
대학 입시 과정의 슬러지
정부가 만들거나 없애는 슬러지
공항에서의 슬러지
온라인 세상의 슬러지
세금, 세금, 세금
한 번에 한 걸음씩 슬러지 줄이기

9장. 저축을 늘리는 넛지들
우리는 충분히 많은 돈을 저축하고 있을까
연금에 가입하도록 넛지하는 법
‘미래를 위한 보다 더 많은 저축’ 설계
투자 선택지의 기본 설정
모범적인 사례: 영국의 ‘네스트 연금’

3부 | 돈_ 넛지가 우리를 부유하게 한다

10장. 넛지는 영원히 계속될까
기본 설정 펀드와 스웨덴 국민들의 선택
능동적인 선택자는 좋은 선택을 할까
달콤한 꿈인가, 끔찍한 악몽인가
넛지 효과, 얼마나 오래 지속될까
스웨덴 사례가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

11장. 오늘 더 많은 돈을 빌려라: 담보대출과 신용카드
지나치게 복잡해진 주택 담보대출
신용카드, 어쨌거나 ‘사용법’이 중요하다

12장.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마라: 보험
‘나 자신의 계좌’ 만들기
가장 유리한 보험 플랜 고르는 법
공제액 회피와 최적의 의료보험

4부 | 사회_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법

13장. 장기 기증: 기본 설정 해법에 대한 환상
장기 기증을 둘러싼 현실
상례적 적출: 모든 권리는 정부에 있다
추정 동의: 진정한 선택이 될 수 있을까
명시적 동의: 타성과 진짜 속마음 사이에서
유도된 선택: 장기 기증률을 높이는 넛지의 대안들
강제된 선택: 명령과 넛지가 만났을 때
이스라엘의 인센티브 정책
추정 동의가 생명을 구한다?
진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14장. 기후변화 앞에서 지구 구하기
퍼펙트 스톰
협력을 이끌어내라
보다 나은 인센티브들
에너지의 역설
피드백과 정보
온실가스 배출량 공개하기
자동적인 친환경
규범과 투명성

5부 | 고충 처리_ 넛지를 향한 비판과 반박

15장. 넛지에 대한 이런저런 말들
미끄러운 비탈길
자유, 그리고 능동적인 선택
넛지하지 말고 가르쳐라?
넛지는 속임수인가
한계 설정과 공개의 원칙
명령과 금지, 그리고 넛지 사이에서
나오는 말 ‘선한 넛지’가 실현되는 세상을 위하여

감사의 말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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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여 년간 전 세계 개인과 조직, 기업과 정부는
왜 그토록 ‘넛지’에 열광했는가?

인간 행동과 선택에 대한 관점을 송두리째 뒤집으며
200만 독자와 노벨경제학상으로 증명된 ‘선택 설계의 힘’

2008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넛지』는 인간 행동에 대한 관점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은 21세기 최고의 경제학 고전으로 꼽힌다. 책 제목이기도 하면서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라는 뜻을 지닌 ‘넛지(nudge)’는 강제적 규제나 명령 없이도,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약간의 부드러운 개입만으로 바람직한 선택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선택 설계’ 개념을 소개하며 전 세계를 열광시켰다. 개인은 물론 정부와 기업 또한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에 따라 선택의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넛지에 주목하기 시작했고, 미국 오바마 행정부와 영국 보수당 정권은 넛지를 정책 설계에 적극 반영하는 전담 행정기구를 편성했다. 이후 세계 각국에서 넛지를 정부 정책이나 기업 경영에 적용하는 것은 비용편익분석이나 사업계획서 작성처럼 일상적인 과정으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2008년 가을, 갑작스럽게 세계 경제에 큰 충격을 몰고 온 글로벌 금융위기는 그때까지 강력하게 지지받아 온 시장만능주의와 인센티브의 효용성에 의문을 불러일으키며 넛지가 그 대안으로 떠오르는 계기를 낳기도 했다. 이처럼 『넛지』는 초판 출간 이래 13년 동안 우리가 생각하고, 선택하고, 행동하는 방식을 송두리째 바꿔놓는 것은 물론, 세상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기여해왔다. 그리고 2017년, 저자 중 한 명인 리처드 탈러가 비이성적인 인간 행동의 비밀을 밝힌 공로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하면서 『넛지』는 명실상부한 21세기 최고의 사회과학 고전이자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낡은 것은 버리고 새로운 것들로 채워 넣었다!”
초판 발간 13년 만에 전체의 50%를 완전히 새로 쓴 최종판
『넛지: 파이널 에디션』 출간!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여름, 두 저자 리처드 탈러와 캐스 선스타인은 초판 발간 이후 13년 만에 대대적으로 원고를 고치기로 마음먹는다. 세월이 흘러 책에서 언급한 여러 상황이 변했고 초판 출간 당시만 해도 꽤 세련되었다고 여겨지던 소재들이 이제는 너무도 먼 옛날이야기가 되어버렸음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여름 한 계절 동안 뚝딱 해치우기로 했던 개정 작업은 예상보다 훨씬 거대한 프로젝트가 되어 버렸고, 같은 해 11월이 되어서야 원고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앞으로 다시는 손을 대지 않겠다는 뜻에서 『넛지: 파이널 에디션』이라고 이름 붙인 이번 최종판에 대해, 저자들은 “낡은 것은 모두 버리고 새로운 것들로 채워 넣었다”고 밝히고 있다. 실제로 초판 내용의 50%를 고쳐 쓴 이번 파이널 에디션은 완전히 새로운 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초판에서 16개였던 장(章)은 구성과 순서를 다듬으며 15개로 바뀌었고, 동성 결혼처럼 그간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거쳐 이제는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제도나 사례들도 모두 빠졌다. 그 대신 떼 지어 몰려다니는 인간의 특성을 통해 사회적 넛지와 코로나19 팬데믹을 설명하고, 국가 이기주의로 인해 몇 년 째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기후 위기를 해결할 방법을 논하는 등 최신 사례를 넘나들며 더욱 확장된 넛지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기다려라 더 많은 것이 있다!
큐레이션, 스마트 공개, 슬러지, 맞춤형 기본 설정…

시대 변화에 발맞춰 현대적으로 진화한
선택 설계의 최신 아이디어와 통찰의 완결판

『넛지』 초판에서 소개되어 이제는 너무나 유명해진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 남자화장실의 사례를 떠올려보자. 이곳 소변기 정중앙에는 조그맣게 파리 모양의 스티커가 붙어 있다. 그 어디에도 소변을 볼 때 파리를 조준하라는 말이 없었지만 이용자들은 자연스럽게 파리를 겨냥했고 덕분에 밖으로 새어나가는 소변량을 80%나 줄일 수 있었다. 소변기에 파리 모양의 스티커를 붙인 것처럼 사람들의 특정한 행동을 유도하는 방식이 바로 선택 설계다. 설계도에 따라 건물의 형태가 결정되듯, 선택 설계의 내용에 따라 선택의 결과나 영향이 크게 달라지는 것이다. 따라서 선택 설계는 넛지를 실현하고 그 성패를 좌우하는 일종의 ‘장치’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최종판은 초판에서는 소개하지 않았던,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등장한 선택 설계 아이디어들을 펼쳐 놓는다. 시카고의 소규모 서점들은 어떻게 유통 공룡 아마존에 맞서 살아남았을까? 사람들이 공과금, 신용카드 결제액, 집세 등을 잊지 않고 제 날짜에 납부하게끔 돕는 가장 간편한 방법은 무엇일까? 회사에서 지급하는 경비를 임직원들이 가장 효율적으로 쓰도록 하는 방식에는 무엇이 있을까? 시장의 약자일수록 필요한 ‘큐레이션(curation)’과 21세기의 정보 공개 문제를 주목한 ‘스마트 공개(smart disclosure)’, 재미가 각광받는 세상에서 이를 넛지 요소로 활용하는 ‘재미있게 만들기(make it fun)’, 넛지와 대척점에 있는 ‘슬러지 줄이기(reducing the sludge)’ 등 최신 선택 설계 아이디어들이 현실 속 다채로운 사례와 함께 소개된다.

보험 플랜 설계와 주택 담보대출부터 장기 기증율 증대까지,
더 부유한 삶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넛지의 새로운 시사점
초판이 출간될 당시와 비교하면 세상은 훨씬 더 복잡해졌다. 이 사실을 감안해 저자들은 더욱 교묘하게 잘못된 의사 결정을 유도하는 시스템 속에서도 사람들이 자신의 돈으로 더 나은 선택을 내릴 수 있도록 참신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다달이 내는 보험료는 적지만 자기 부담금이 많은 보험 상품과 반대로 월 보험료는 많지만 자기 부담금이 적은 상품 중 어느 쪽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할까? 18퍼센트의 이자를 부과하는 카드빚 2,000달러와 23퍼센트의 이자를 부과하는 카드빚 1,000달러 중 어느 것부터 갚아야 할까? 각자에게 유리한 보험 플랜이나 주택 담보대출을 고르는 법, 자제력을 발휘해 더 많이 저축하고 똑똑하게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사고법 등 실생활에서 우리를 부유하게 만들어줄 넛지의 기발한 조언을 엿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퇴직연금이나 의료보험, 장기 기증, 투표 독려처럼 공공 정책을 다룬 주제들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파이널 에디션은 영국 및 스웨덴의 퇴직연금제도를 비롯해 몇몇 나라들의 장기 기증제도 등 그간 세계 각국에서 실제로 시행되었던 다양한 정책의 결과를 되돌아본다. 넛지의 효과와 지속성이 궁금했던 독자들이라면 그간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시사점을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다.

넛지는 속임수인가? 넛지는 선택의 자유를 빼앗아 가는가?
넛지를 향한 비판과 13년 만에 밝히는 저자들의 반론
그간 여러 부문에서 활용되며 실효성이 입증되어 온 넛지이지만, 여전히 넛지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다. 선한 의도가 있다 해도 넛지가 인간에게서 선택의 자유를 빼앗는다거나, 넛지 대신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거나, 또는 넛지가 사람을 조종하는 속임수에 불과하다는 것이 반대론자들의 주된 논지다.
리처드 탈러와 캐스 선스타인은 넛지 이론의 근간을 이루는 ‘자유지상주의적 간섭주의(libertarian paternalism)’를 다시 한 번 정의하며 이러한 비판을 조목조목 반박한다. 이 개념에 따르면 넛지는 결코 사람들에게 특정한 선택을 강요하거나 특정한 선택을 하는 것을 가로막지 않는다. 그저 사람들로 하여금 한층 더 오래 건강하고 나은 삶을 살아가는데 목표를 둘 뿐이다. 계산기가 없으면 제대로 나눗셈도 못하고 쓰지 않을 물건임을 알면서도 또 다시 구매하는 인간이, 그저 선택의 자유가 주어졌다고 해서 스스로에게 가장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지금 학생들에게 고정 금리와 변동 금리를 가르친다고 해서 10년 뒤 유리한 주택 담보대출 상품을 능숙하게 선택할 수 있을까? 또 의도를 지닌 선택 설계를 속임수나 조작이라고 본다면, TV에 등장하는 수없이 많은 광고부터 없애야 하지 않을까?
저자들은 넛지가 세상의 온갖 심각한 문제들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넛지가 각종 오류와 타성의 늪에 빠지지 않은 채 인간이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여기며, 그렇기에 개인의 삶은 물론 여러 제도와 법률이 규정되는 방식에 좀 더 활용되기를 바랄 뿐이다. 저자들은 이러한 소망을 ‘선한 넛지(Nudge for Good)’라고 표현하며 독자들도 함께 고민해줄 것을 당부한다. 이처럼 13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 『넛지: 파이널 에디션』은 앞으로의 넛지에 대한 사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도발적인 토론의 장으로 초대하고 있다.

추천사
의사 결정자로서의 인간의 불완전함에 대한 논의는 오래전부터 있어왔으며, 경제학 교과서의 한 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게 다뤄지기 시작했다. 문제는 “그래서 어떻게 하자는 건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것이다. 『넛지』는 바로 이에 대한 답이다. 인간의 불완전함을 치유하려고 노력하는 게 아니라, 그 불완전함이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면 이를 이용해 세상을 더 좋게 만들어보자는 착한 시도다. 이번 『넛지: 파이널 에디션』 에서는 초판이 출간된 이래 여러 분야에서 시도되어온 넛지를 기반으로 한 공공 정책을 되짚어본다. 넛지를 둘러싼 오해에 하나하나 답변하고, 그간의 시도들을 평가하면서 환경문제 같은 새로운 분야로 넛지의 적용 범위를 넓혀나갈 방도를 모색하고 있다. 책을 읽으며 나도 모르게 인간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고, 더 나은 세상을 그려보게 된다. - 최정규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교수)

『넛지』를 읽고 그 개념과 용도를 완전히 이해했다고 생각한다면 착각이다. 이 책이야말로 한층 깊은 깨달음을 안겨준다.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로버트 치알디니 (애리조나 대학 교수,《설득의 심리학》 저자)

탈러와 선스타인은 사람들이 온갖 편견과 ‘확률론적 해로움’을 극복하고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치열한 주장을 펼친다. 정치, 경제, 그리고 다른 많은 분야의 학생들이라면 이 도발적인 토론에 기쁜 마음으로 빠져들 것이다. - 커커스 리뷰

“세상을 바꾸었다고 할 수 있는 책은 드물다. 『넛지』가 세상을 바꾸었다면, 『넛지: 파이널 에디션』은 그야말로 경이롭다!” - 대니얼 카너먼 (심리학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 《생각에 관한 생각》 저자)

『넛지』는 기업과 사회가 맞닥뜨리는 여러 커다란 문제를 바라보는 우리의 생각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심지어 파이널 에디션은 새로운 통찰로 가득 차 있다. - 에릭 슈미트 (공학박사, 前 구글 회장 겸 CEO, 이노베이션 인데버스(Innovation Endeavors) 창립자)

초판을 뛰어넘는 걸작. 나라를 이끌거나, 회사를 운영하거나, 아이를 키우거나 혹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이 필요하다. - 애덤 그랜트 (작가, 《옵션 B(Option B)》 공저자)

인간은 다른 인간에게 쉽게 넛지된다. 자신과 닮았거나 자신이 신뢰하는 사람을 보며 그 사람처럼 행동하게 된다. 이 책은 넛지가 우리의 의사 결정 과정은 물론, 사회 전체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꿔나갈 수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 정김경숙

기업을 경영하며 넛지가 불러오는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곤 한다. 이 책이 들려주는 조언은 기업의 성장은 물론 정부와 공공 기관의 정책 추진에도 큰 도움이 되며, 우리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데 기여할 것이다. 많은 독자들이 넛지의 새로운 매력에 빠져보길 바란다. - 한수희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부사장)

우리는 NBA 경기를 이어갈 로드맵을 설계할 때 『넛지』의 핵심 원리들을 구사했다. 『넛지: 파이널 에디션』은 영리를 추구하는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실용적인 개념과 전략을 제공한다. - 애덤 실버 (NBA 운영위원)

선택의 자유를 존중하면서도 행동 변화를 부드럽게 유도하고자 한다면 『넛지: 파이널 에디션』은 필독서다. 시간이 지나도 이 책의 생명력은 퇴색하지 않고 무한할 것이며 넛지에 대한 상상력은 독자의 몫이다. - 최승주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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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 이경식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무엇이 옳은가』, 『초가치』, 『씽크 어게인』, 『스노볼』,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 『신호와 소음』 등 다수가 있다. 저서로는 에세이집 『치맥과 양아치』, 『1960년생 이경식』, 소설 『상인의 전쟁』 등이 있다.


이경식
서울대 경영학과, 경희대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플랫폼 기업전략』, 『부의 감각』, 『프레즌스』,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 『신호와 소음』, 『승자의 뇌』, 『안데르센 자서전』, 『카사노바 자서전』, 『투자전쟁』, 『태평양 전쟁』 등 90여 권이 있다. 저서로는 에세이집 『1960년생 이경식』, 『청춘아 세상을 욕해라』, 『대한민국 깡통경제학』, 『미쳐서 살고 정신 들어 죽다』, 『나는 아버지다』, 소설 『상인의 전쟁』, 평전 『이건희 스토리』 등이 있고, 영화 「개 같은 날의 오후」, 「나에게 오라」, TV 드라마 「선감도」, 연극 「동팔이의 꿈」, 「춤추는 시간여행」, 오페라 「가락국기」, 음악극 「6월의 노래, 다시 광장에서」 등의 대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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