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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부
저자 : 이지성 ㅣ 출판사 : 차이정원

2021.07.26 ㅣ 304p ㅣ ISBN-13 : 9791191360196

정가1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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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경제.경영 > 비즈니스 > 미래학
석유는 데이터로, 부동산은 데이터센터로
코로나19가 가속화한 4차 산업혁명 시대
부의 흐름을 따라잡기 위한 가장 친절하고 직관적인 안내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류는 서로 접촉하지 않는, 이른바 ‘언택트 시대’로 접어들었다.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선택의 영역이었던 인공지능과 IT 기술이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일상 전반을 지배하게 된 것이다. 2020년 8월, 미국을 대표하는 30개 기업의 주가지수를 보여주는 다우지수가 석유기업 엑슨모빌을 92년 만에 퇴출하고, 그 자리에 클라우드 기업 세일즈포스를 올린 것은 석유 경제로 대표되던 3차 산업혁명 시대가 저물고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린 상징적 사건이었다.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휩쓴 《에이트》와 《에이트 : 씽크》의 작가 이지성이 ‘에이트 시리즈’의 완결편이자 실천편인 《미래의 부》로 돌아왔다. 유튜브 채널 ‘이지성TV’를 통해 5천만 뷰 이상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4차 산업혁명 미국 주식 특강’을 토대로 완성된 이 책은, 코로나19로 이미 우리 삶 깊숙이 들어온 인공지능 시대에 재편될 부의 흐름을 읽고 ‘미래의 부’를 창출할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작가는 부동산 가격 폭등, 고령화, 경제난 등 우리 국민이 맞닥뜨리게 될 암울한 미래의 해답을 미국 우량주식 장기투자에서 찾았다. 여기서 말하는 미국 우량주식 장기투자는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얻고자 하는 최근의 주식투자 열풍과는 그 결이 다르다. 이 책은 비메모리 반도체, 자율주행,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서비스, 헬스케어 산업 등 4차 산업혁명의 모든 열쇠를 쥐고 있는 미국과 미국의 주식시장, 그중에서도 우량주식 장기투자에 관한 가장 친절하고 직관적인 안내서다. 작가는 앞으로 100년 이상 이어질 인공지능 시대에 세계 경제를 주도할 국가와 기업들의 비전을 읽어내고, 그 가치에 장기적인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공부와 인내심, 그리고 강력한 믿음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대한민국이 마주하게 될 암울한 미래를 냉철하게 조망하고 그 해법을 제시한다. 2부에서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철학을 통해 어떤 파도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투자 원칙과 신념을 지키는 법을 배운다. 마지막 3부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어떤 곳에 투자를 시작하면 좋을지를 10가지 관점에서 짚어본다. 특히 3부에서 펼쳐지는 ‘미래의 부’에 관한 10가지 정보는 앞으로 우리 삶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할 최소한의 경제 지식이자 행동 강령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당장 해외주식 앱을 찾아 다운로드 중인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사려던 운동화 대신 나이키 주식을, 바꾸려던 핸드폰 대신 애플 주식을 매수하며 새로운 부의 흐름에 올라탈 대비를 시작할 것이다. 결코 쉬운 길은 아니지만 의지만 있다면 당장 시작할 수 있다. 이 책에는 그런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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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프롤로그_나는, 당신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PART 1_새로운 부가 오고 있다
: 인공지능 시대, 돈은 어디로 흐르는가

겪어본 적도 없고, 떠올려본 적도 없는 미래
-새로운 시대의 리더는 누가 될 것인가
-기존 부의 공식은 완전히 깨졌다

대한민국의 미래에 관한 불편한 진실들
-빈곤층, 도시의 주류가 되다
-늙어가는 것이 곧 죄가 되는 나라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비참한 세대, 그들이 오고 있다
-일본이 먼저 경험한 ‘노인 지옥’

지금 당신의 노후가 무너지고 있다
-가난은 절대 사람을 행복하게 두지 않는다
-국민연금이 투자의 귀재가 된 이유
-그런데 왜 망해가는가
-연금은 결코 우리의 노후를 보장해주지 않는다
-사적 연금의 ‘마법의 사기’

새로운 부의 흐름에 올라타라
-세계 최고 은퇴 재무설계 전문가의 경고
-13억, 은퇴 후 필요한 최소 비용
-바로 지금, 시작하라


PART 2_30년을 버틸 각오가 돼 있는가
: 버핏에게 배우는 우량주식 장기투자법

‘장기’와 ‘복리’가 만날 때 벌어지는 일
-미국 주식시장의 불문율과 같은 성공법칙
-미쳐 날뛰는 시장에서 유일하게 미치지 않은 사람
-핵심은 인플레이션 효과다
-우량주식 장기복리 투자의 기적

폭락을 견뎌낼 믿음 혹은 용기
-한 번의 투자를 위해 그가 공부한 시간, 50년
-모두가 버릴 때야말로 사랑할 때

부자는 결코 조급하지 않다
-핵심은 원칙과 철학이다
-애플 주식은 지금이 가장 쌀지도 모른다


PART 3_이제,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
: ‘미래의 부’를 창출하는 10가지 방법

미래의 부 01_‘투기’가 아닌 ‘투자’를 하라
-사랑한 만큼 돌려받는다
-1억이 804억이 되는 데 걸린 시간
-돈이 돈을 낳는 마법
-우리는 미래의 1등 기업을 찾을 수 없다

미래의 부 02_‘인공지능의 두뇌’ 비메모리 반도체를 주목하라
-노동자 반도체 vs 천재 반도체
-삼성전자는 세계 넘버원이 아니다
-반도체 시장의 절대강자는 누구인가
-4차 산업혁명 패권을 위한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
-ASML이라는 외계 기업

미래의 부 03_버핏은 왜 그토록 애플을 사랑하는가
-잡스의 ‘현실 왜곡장’과 ‘R=VD’
-시가총액 2조 달러,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애플은 제조 기업이 아니다
-‘40조 현금 부자’ 애플이 대출을 받은 이유
-강점보다 약점 분석이 중요하다

미래의 부 04_데이터 경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석유’다
-지금 당신의 모든 정보가 팔려나가고 있다
-데이터는 정확히 석유의 길을 걸을 것이다
-배달의민족이 5조에 팔린 이유
-1,400만 명 vs 33만 명, 게임이 될까?

미래의 부 05_이제 세상 모든 정보와 돈은 클라우드로 모인다
-초능력을 가진 양자컴퓨터
-1초에 데이터 1억 개씩을 분석하는 괴물이 사는 곳
-SaaS의 절대강자, 세일즈포스
-세일즈포스 vs 마이크로소프트,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아마존은 어떻게 클라우드 기업이 되었나
-지금 세계는 클라우드 전쟁 중이다
-단기폭락과 대폭락의 반복을 이겨내는 힘
-클라우드는 이제 막 시작됐을 뿐이다

미래의 부 06_완전히 새로운 부동산이 온다, 데이터센터
-‘반도체의 절대강자’ 인텔의 위기
-엔비디아라는 새로운 태양이 뜨고 있다
-뜨거운 감자, 암
-IT 리츠라는 미래형 부동산
-춘추전국시대를 끝낼 승자는 누구인가

미래의 부 07_5G를 넘어 6G로, 세계 패권 전쟁
-버라이즌 vs AT&T
-화웨이의 몰락과 노키아의 기사회생
-6G 패권을 둘러싼 전쟁이 시작됐다

미래의 부 08_핵심은 ‘전기’가 아니라 ‘자율주행’이다
-자율주행은 신기술이 아니다
-그런데 왜 전기차에 열광하는 걸까?
-라이다, 과연 우량 종목일까
-전기차 배터리, 신중이 답이다
-테슬라와 반테슬라 진영의 치열한 전쟁
-테슬라가 극복해야 할 리스크들
-자율주행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애플카
-천지개벽할 자율주행의 시대

미래의 부 09_OTT,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다
-넷플릭스는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인가
-‘기승전 구글’인 이유

미래의 부 10_고령화 시대, 답은 헬스케어다
-무려 30년간 신용 등급 트리플A를 유지한 기업
-의료 산업의 미래, 디지털 헬스케어
-애플, 아마존, 구글은 계획이 있다
-원격의료 시장의 문이 열리는 순간

에필로그_왜 지금 투자를 시작해야 하는가



[본 문]

지금 우리 앞에 새로운 시대가 놓여 있다. 바로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다. 최근 시작된 새로운 문화가 정착되면 우리나라에는 새로운 경제 흐름이 생길 것이다. 사실 이미 미국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지금 세계 경제는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으로 대표되는 미국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그 흐름이 바뀌고 있다. 단적인 예로 애플의 시가총액이 우리나라 전체 주식시장을 합친 주가총액을 넘어섰다. 한 국가, 그것도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인 대한민국의 전체 주식시장을 합친 주가총액보다 애플이라는 기업의 시가총액이 더 높은 것이다. (22-23쪽)

나는 이지성TV를 통해 미국 우량주식 투자를 30년 하면 30년 후에 누구나 큰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해왔다. 하지만 대부분 “30년 뒤에 돈 생기면 뭐하냐” “30년 지나 부자가 되면 무슨 소용이냐”며 먼 미래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하지만 국가가 우리에게 던져준 미래 보고서를 놓고 생각해보라. 우리는 앞으로 30년 뒤에 20~30억 원이 필요하게 된다. 우리에게 정말 돈이 필요한 시기는 젊을 때가 아니라 노년일 때다. 지금은 그나마 젊음을 밑천 삼아 버틸 수 있지만, 늙어서 쇠약해지면 돈이 있어야만 생활이 가능하지 않겠는가. 노후의 돈은 가난하고 부유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살 수 있고 없고의 문제, 즉 생존의 문제다. (71쪽)

구글이 만드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세상에 나오면 교통사고 발생률이 0%에 가까운 수치로 떨어진다고 한다. 아니 미래로 갈 것도 없다. 우리는 지금 구글 검색창을 무료로 이용하면서 자료를 찾고 있지 않은가. 이런 점들을 생각하면 구글은 인류의 미래에 정말 필요한 기업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즉 주식을 사는 것으로 응원할 수 있다. 이런 마음은 애플에도 적용할 수 있다. 아이폰 덕분에 세상이 바뀌었고, 그것이 참 고맙다는 마음이 들지 않는가? 그 마음으로 주식을 사고 주주가 되는 것, 나는 그것을 투자라고 말한다. (113-114쪽)

투자하려는 기업에 진심 어린 마음을 갖지 않으면 결코 장기 투자자가 될 수 없다. 10년 이상한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 기업을 진짜로 좋아해야, 아니 사랑해야 오랜 기간 그 기업의 주식을 보유할 수 있다. 10년, 20년, 30년, 장기로 주식을 가져가야 한다는 사실을 누가 모르겠는가. 주식에 관해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99%의 사람이 알면서도 실천에 옮기지 못한다. 왜 그럴까? 그 기업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기업을 돈으로만 보기 때문이다. 삼성을, 구글을, 애플을 오직 돈으로 보는 것이다. 그러니 주가가 조금만 떨어져도 매도를 고민하게 된다. 혹은 어느 정도 수익을 올리면 가차 없이 팔고 뒤돌아선다. 이런 마음으로는 절대 장기투자를 할 수 없고, 당연히 큰돈을 벌기도 어렵다. (115쪽)

내겐 주식투자 관련 전제조건이 하나 있다. 이미 최고인, 이미 세계 1위인 기업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현재 1등에 그쳐서는 안 된다. 지금은 시작일 뿐 10년 후에도 10~20배 성장할 전망이 있고, 30년 뒤에는 50~100배 성장해 있고, 100년 뒤에도 최고의 자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70~80%인 기업이어야 한다. 지금 1등이면서 미래에도 100년 동안 계속 1등 자리를 유지하고 있을 그 기업을 찾아서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말하는 1등 기업이란 현재뿐 아니라 앞으로도 1등인 기업이다. (123쪽)

1등 주식은 늘 비싸게 느껴진다. 그래서 사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 사지 않으면 10년 뒤에 또 후회할 것이 분명하다. 구글 검색창에 구글,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이라고 쳐보자. 그럼 지난 20~30년의 주가 그래프가 나온다. 그런데 이 네 기업의 특징이 무엇인지 아는가? 우상향이다. 그래프가 정말 이쁘다. 나이키, 코카콜라, 스타벅스, 디즈니, LVMH 등의 기업 역시 20~30년 동안 꾸준히 오른, 아름다운 그래프를 가지고 있다. 지난 20~30년간 우상향의 그래 프를 그려온 기업들은 앞으로도 30년간 이렇게 끝없이 올라갈 것이다. 미국 전체 주식시장 역시 30년 동안 우상향이었다. 하지만 대한민국 코스피 시장의 그래프는 그렇지 않다. 태국, 베트남, 브라질 등 신흥국의 주식시장 그래프 역시 우리와 비슷하다. (127쪽)

석유가 처음 발견된 뒤 록펠러의 스탠더드오일 같은 대규모 정유 회사가 등장해 미국 석유산업을 독점했다. 당시 스탠더드오일은 지금의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기업이었다. 그때도 누군가는 이랬을 것이다. “스탠더드오일이 이미 이렇게 잘나가는 부자 기업이 되었는데, 석유 경제가 어떻게 더 확장되겠어?” (중략) 결론은 석유 경제의 미래를 희망적으로 본 사람들의 승리였다. 미국과 유럽 위주의 석유 경제가 시간이 흐르면서 아시아로 넘어갔고, 그 뒤 아프리카, 중동으로 넘어가서 전 세계로 확장되었다. 바로 이것이 석유 발견 이후 100년 사이에 벌어진 일이다. (180쪽)

장기 침체를 겪고 있는 일본에 비해 현재 우리나라는 수출 등의 경제 상황이 조금 나은 편이다. 하지만 비유하자면 대한민국은 대기업에 다니지만 자기 건물 하나 없는 서민에 불과하다. 일본은 아빠 때는 삼성에 다녔지만, 아들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금방 그만두고 나와 실직자로 1년을 보내기도 하는 애매한 상황이다. 하지만 일본은 아빠가 잘나갈 때 강남에 사둔 건물이 있다. 워낙 좋은 자리에 있는 건물을 사둔 덕분에 공실도 없고, 한 달 월세가 5천만 원씩 꼬박꼬박 들어온다. 그래서 아들이 굳이 취직하지 않아도 1년에 6억 원의 수입이 생긴다. 이게 대한민국과 일본의 차이다. (187-188쪽)

그렇다면 내가 미국 우량주식 장기투자를 하겠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주가가 조정을 받아 6%, 15%씩 떨어지는 걸 앞으로 최소 300회 이상 경험할 각오가 되어 있다는 뜻이다. ‘스마트폰으로 주가를 보는 순간 손이 후들후들 떨리는 고통을 300번 이상 감당하겠다. 어느 날 스마트폰을 켜고 내 주식을 확인했는데 98% 이상 폭락해 있는 것 역시 한 번은 경험하겠다. 그리고 98% 폭락한 그 가격이 10년 이상 가는 것도 감당하겠다. 이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주가가 원상회복되고 드디어 우상향을 하던 중에 또다시 세계 금융위기가 터져서 하루아침에 64% 대폭락하는 것 역시 감수하겠다’는 것이다. 부자가 되는 건 이처럼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철학과 원칙이 중요한 것이다. 철학과 원칙을 탄탄하게 갖춘 사람만이 단기폭락과 대폭락의 한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고 기업 본연의 가치를 믿고 투자를 계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2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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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부의 공식은 완전히 깨졌다
당신은 7년 후 닥쳐올 불황에 대비하고 있는가

이제 부의 개념은 완전히 달라졌다. 열심히 모은 돈을 은행에 저축해 이자를 받아 생활하던 시대는 진작에 끝났고, 천정부지로 치솟은 부동산 가격으로 건물주의 꿈도 물거품이 되었다. 기존에 알고 있던 ‘부의 공식’들이 모조리 깨져버린 상황에서 목돈을 만들 수 없는 젊은 세대가 앞뒤 가리지 않고 코인과 주식에 열광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 결과는 어떤가. 잠시 수익을 낸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먼 미래를 바라보고 투자를 이어나가는 사람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이 책 《미래의 부》는 코로나19가 종식되고 그 위기를 복구하는 동시에 1인 가구의 증가, 대량 실직 사태, 고령화 인구의 증가 등 사회의 악재가 폭발적으로 맞물리는 시기를 약 7년 후로 예상한다. 작가는 우리 앞에 놓일 암담하고 위태로운 미래를 거침없이 파헤친다. 특히 지속적인 인구 감소, 가파른 노령 인구 증가로 악화 중인 연금 체계와 일자리 문제에 관한 대목은 참담하기까지 하다. 이처럼 인공지능 시대는 과거의 우리가 상상도 못 할 편리함을 안겨주는 동시에 인간의 존엄성을 심각하게 위협할 것이다. 이 변화를 깨닫지 못한다면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에도 당신의 미래는 결코 희망적이지 않다.


4차 산업혁명이 바꾼 부의 새로운 패러다임
“나라 밖으로 시선을 돌릴 때 지속가능한 부가 보인다!”

국가도 나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고 심지어는 가족도 나의 미래를 지켜줄 수 없다. 내 미래는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스스로 ‘나’를 책임지려면 전과는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 새로운 공부를 해야 하고 새로운 능력을 계발해야 한다. 부의 지식을 쌓고, 부의 흐름을 타는 능력을 극대화해 바람직한 투자 철학을 가진 현명한 투자자로 남은 평생을 살아가야 한다.
다행인 점은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의 시대가 이제 막 시작되었다는 사실이다. 현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100년으로 봤을 때 채 10년도 되지 않은 시기다. 강남 부동산의 지표라고 할 수 있는 은마아파트는 지난 40년 동안 96배 상승했다. 역시 부자가 되려면 부동산밖에 답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가? 속단은 이르다.
같은 기간 은마아파트보다 8배 이상 오른 것이 있다. 바로 삼성전자 주식이다. 은마아파트가 96배 오르는 동안, 삼성전자는 무려 804배 올랐다. 배당금과 배당금 재투자까지 생각하면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이것이 우량주식, 그중에서도 1등 주식의 힘이다.
그럼 구글이나 애플 같은 IT 기업은 어떨까? 주지했다시피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시대는 이제 시작이다. 그렇다면 이런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들은 30년 뒤 지금보다 최소 100배 이상 오를 것이다. 비단 이 책만의 주장이 아니다. 워런 버핏을 비롯한 전설적인 투자자들 역시 모두 같은 이야기를 한다.

“구글, 애플 같은 우량주식을 사서 30년 동안 묻어 두고 자식에게 물려줘라.
그럼 30년 뒤 당신의 아이는 100배 이상의 수익을 얻는다.”

이것은 예측이나 가정이 아닌 ‘공식’이다. 미래의 부를 만드는 데 가장 좋은 순간은 언제나 ‘지금’임을 잊지 마라. 1등 주식은 늘 비싸게 느껴진다. 하지만 지금 사지 않으면 10년 뒤에 또 후회할 것이 분명하다. 바로 지금, 이 책을 읽는 이 순간부터 준비해야 한다.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은 오늘이 가장 쌀지 모른다. 시간을 되돌려 강남 아파트를 살 수는 없지만 애플의 주식은 당장이라도 살 수 있다. 30년 전, 강남에 투자하지 않았다는 후회를 만회할 기회가 바로 지금인 것이다.


석유는 데이터로, 부동산은 데이터센터로
재편되는 부의 흐름을 읽는 10가지 투자 정보

4년 전인 2017년 5월,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세상에서 가장 값진 자원은 이제 석유가 아니라 데이터’라고 선언했다. 반도체, 5G,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등의 시장을 아우르는 ‘인공지능 기술’과 클라우드 서비스, OTT, 헬스케어 분야를 움직일 ‘데이터 권력’을 가진 자만이 승리하는 세상이 도래한 것이다. 이처럼 경제 전반이 IT 산업을 중심으로 재정의되고 있다.

이 책은 앞으로 재편될 부의 흐름에 동참하기 위해 다음의 10가지 사항을 강조한다.

● 1.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하라
당신이 1970년대로 돌아간다 해도 삼성의 잠재력을 알아볼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자. 대신 앞으로 우리가 어떤 시대에 살게 될지를 살피고 그에 맞는 가치투자를 시작해야 한다. 당장 강남 아파트를 살 수는 없지만, 1등 기업의 주인이 될 수는 있다. 1등 기업에 투자하라. 그 기업을 공부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폭락의 파도를 견뎌라.

● 2. ‘인공지능의 두뇌’ 비메모리 반도체를 주목하라
대만의 삼성전자라 불리는 TSMC부터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외계 기업’이라 불리는 ASML까지 인공지능의 핵심 기술인 반도체 시장을 들여다본다. 그중 인공지능과 관련이 있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한국의 입지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 인공지능 시대가 반강제로 도래한 지금, 반도체 시장의 절대강자는 누구일지 조목조목 살펴보자.

● 3. 버핏은 왜 그토록 애플을 사랑하는가
2021년 현재 애플의 시가총액은 우리나라 전체 주식시장의 주가총액을 다 합친 것보다 크다. 이 장은 미국 시가총액 1위 기업이자 한 나라의 경제 규모에 버금가는 성공을 거둔 IT 기업 애플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한다. 휴대폰을 단순한 전화기에서 삶의 일부로 끌어올린 애플의 성장 동력은 무엇일까. 더 커질 수 없을 만큼 이미 성장한 애플에게서 버핏은 어떤 잠재력을 발견했을까.

● 4. 데이터 경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석유’다
당신이 종일 손에서 놓지 않고 자산, 사생활 등의 모든 예민한 정보들을 자발적으로 내놓게 만드는 기계가 있다. 바로 스마트폰이다. 우리가 스스로 제공한 정보, 즉 데이터는 빅데이터로 흘러들어 정보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 의해 사고 팔리며 또 다른 경제를 창출해낸다. 이는 3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석유가 걸어온 길과 정확히 일치하는 현상이다.

● 5. 이제 세상 모든 정보와 돈은 클라우드로 모인다
‘알파고’와 이세돌 기사의 대국을 기억하는가. 알파고처럼 이미 우리 생활 곳곳에 들어온 인공지능이 사는 곳이 바로 클라우드다. 이제 기업은 시스템 유지 보수를 위해 땅을 사거나 사무실을 만들지 않는다. 다만 아마존, 구글, MS, 세일즈포스 같은 기업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뿐이다. 이제 막 시작된 클라우드 시장의 절대강자들을 분석하며 그 미래를 조망한다.

● 6. 완전히 새로운 부동산이 온다, 데이터센터
넓은 부지에 거대한 건물을 짓고 각 층마다 고성능 컴퓨터를 가득 채운 건물. 데이터센터는 그 자체로 거대한 컴퓨터다. 이 장에서는 고도화된 반도체 기술을 바탕으로 한 데이터센터 산업을 분석하고 인텔, 엔비디아, 시놉시스, 케이던스 등 반도체 시장 강자들의 장단점을 알아본다. 또한 통신타워, 물류창고 등을 기반으로 ‘미래형 부동산’이라 각광받는 IT 리츠를 소개한다.

● 7. 5G를 넘어 6G로, 세계 패권 전쟁
4차 산업혁명의 뼈대이자 척추인 5G 시장을 살펴본다. 2~4세대 이동통신이 통신망의 역할에 그쳤다면 5G는 휴대폰의 영역을 넘어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을 통해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구현한다. 버라이즌, AT&T 등 미국의 대표적인 통신회사들과 화웨이, 노키아 등 미국 외 기업의 각축전을 통해 앞으로 펼쳐질 6G 패권의 향방을 조망한다.

● 8. 핵심은 ‘전기’가 아니라 ‘자율주행’이다
이미 미국 주식투자를 시작한 한국인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사는 역시 테슬라다. 이 장은 애플카의 등장, 미중 관계 악화 등의 변수로 인한 ‘테슬라 리스크’를 짚어보며 테슬라의 광적인 인기 뒤에 가려진 자율주행의 본질을 다시 일깨운다. 동시에 레이더, 배터리 등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전도유망한 핵심 부품 개발 기업을 살펴보고 우리 삶을 바꿔놓을 자율주행의 미래를 논한다.

● 9. OTT,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다
손에서 놓지 않는 스마트폰으로 당신은 무엇을 보는가. 전 세계 OTT 시장 점유율 1위는 단연 구글이 운영하는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다. 유튜브 외에도 넷플릭스, 디즈니, HBO 등 이미 우리 일상 깊숙한 곳까지 파고든 세계적인 규모의 OTT 기업들을 분석하고, 그 시장의 확장 가능성을 알아본다.

● 10. 고령화 시대, 답은 헬스케어다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가 온다. 2030년까지 전 세계 고령 인구는 지금보다 20%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고령화는 연금 고갈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지만 관점을 바꿔보면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바로 헬스케어 시장이다. 이 장은 헬스케어 분야의 최강자 존슨앤존슨을 비롯해 의료 보험, 의료 기기, 로봇 수술 등 의료 산업의 다양한 성장 변화에 주목한다.

지금까지 살펴본 10가지 정보는 우리 세대에게 닥칠 위기를 헤쳐나갈 열쇠다. 이제 무엇을 선택할지는 명확하다. 우리는 인공지능과의 경쟁에서 뒤처져 발생하게 될 대량 실직 사태를 걱정할 것이 아니라 그 인공지능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갖고 싶은 물건을 사기보다는 그 물건을 만드는 회사의 주식을 사야 한다. 그것이 훨씬 현명한 투자다.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는 의식주, 문화는 물론 가치관과 철학까지 모든 것이 바뀔 것이다. 자녀 세대는 말할 것도 없다. 혹자는 물을지 모른다. ‘대한민국 국민이 왜 미국주식을 사느냐’고 말이다. 이에 저자는 다음과 같이 답한다.

〉〉 내가 미국 주식을 추천하는 이유는, 그것이 대한민국을 위한 길이기 때문이다. IMF 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잊었는가? 달러가 빠져나가자 나라가 하루아침에 망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2020년 3월에도 한순간 달러가 빠져나가자 나라가 망한다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대한민국 국민은 지금보다 달러 자산을 더 많이 보유해야 한다. 즉 미국 우량주식을 더 많이 사야 한다.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우량주식을 많이 사서 이런 기업들의 전체 주식 중 상당 부분을 대한민국 국민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 그 대단한 기업이 모두 대한민국 기업이 된다. 즉 미국 우량주식을 사는 것은 진정한 ‘애국’이다._본문 188쪽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재난을 겪으며 사람들은 자신을 지켜줄 것은 자산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경제 지식을 쌓아 자신의 돈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 정부도 은행도 절대 내 자산을 지켜주지 않는다. 당신은 누구인가? 인터넷 쇼핑이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늘 돈을 쓰기만 하는 사람인가. 아니면 미래를 선도할 초우량 IT기업에 작은 돈이나마 투자하는 사람인가. 돈과 시대의 흐름이 이토록 명확하게 변화하고 있다. 당신은 어떠한가. 이 흐름에 올라탈 준비가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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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
1993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자기계발·인문학·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른 권 넘는 책을 출간해 총 50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대표작으로 《꿈꾸는 다락방》, 《리딩으로 리드하라》, 《에이트》, 《에이트 : 씽크》 등이 있다. 주요 저서들은 미국·일본·중국·대만·베트남·인도네시아 등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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