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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의 완벽주의자
저자 : 이동귀,손하림,김서영 ㅣ 출판사 : 흐름출판(주)

2021.02.22 ㅣ 304p ㅣ ISBN-13 : 9788965964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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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인문 > 심리학 > 심리학일반
“우리는 행복한 완벽주의자가 될 수 있다”
20년간의 완벽주의 연구로 도출해낸 흔들림 없는 멘탈 강화 프로젝트!


갈수록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다양한 심리적 문제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다. 공황장애나 불안, 우울증 같은 단어가 조금도 낯설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현대인에게 심리적 문제는 매우 흔하고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이러한 심리적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 가운데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는 부분이 바로 완벽주의와 관련된 것이다. 완벽주의는 말 그대로 완벽하고 싶은 욕구를 이기지 못해 스스로 더욱더 크고 높은 기준을 세우고 그에 맞추기 위해 자신을 채찍질하는 심리적 경향성을 가리킨다. 경쟁 사회에서 뒤처지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채찍질하지만 현실적으로 만족할 만한 완벽함을 달성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이동귀 교수는 20여 년간 완벽주의를 연구하면서, 주변에 완벽함을 달성하지 못한 자신에 대한 신뢰와 자존감을 잃어버린 채 스스로의 진정한 가치를 알지 못해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 책을 집필했다. 이동귀 교수가 이끄는 상담심리학교실 연구팀은 한국인 511명의 표본 조사를 통해 얻어낸 체계적인 연구결과와 정확한 데이터를 통해 도출된 분석, 그리고 이해를 돕는 사례를 정리했고, 그 결과를 담아 《네 명의 완벽주의자》를 펴냈다. 이 책에서는 완벽주의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침과 함께 한국인에게 적합한 완벽주의 극복 방법을 제시하고, 전문 연구에 활용했던 완벽주의 진단검사 질문지를 수록해 독자 스스로 자신의 완벽주의를 점검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쉽게 이해되는 사례와 명확한 설명을 통해 완벽주의의 강점과 약점을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실질적 지침을 제시해 모두가 스스로의 완벽주의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솔루션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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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프롤로그 / 지금, 완벽주의를 살펴봐야 하는 이유

제1장 완벽함을 꿈꾸다 지쳐버린 사람들에게
_완벽주의자를 위한 완벽주의 살펴보기

완벽하고 싶은 게 죄는 아니잖아요
행복한 완벽주의자 vs. 불행한 완벽주의자
완벽주의를 해석하는 네 가지 시각
완벽주의의 부정적 측면이 불러오는 세 가지 문제

제2장 완벽주의자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_ 우리를 완벽주의자로 만드는 다섯 가지 요소

완벽한 당신이 알게 되면 더 좋은 것
완벽주의 요소 1: 실수에 대한 지나친 염려
완벽주의 요소 2: 철저한 정리 정돈 습관
완벽주의 요소 3: 부모의 높은 기대
완벽주의 요소 4: 높은 성취 기준
완벽주의 요소 5: 행동에 대한 의심
완벽주의 진단검사 질문지

제3장 완벽주의자의 네 가지 유형
_ 나와 타인의 완벽주의를 이해하는 출발점

내 맘도 모르겠고, 상대도 싫어질 때
완벽주의자 유형 1: 눈치백단 인정지향형
완벽주의자 유형 2: 스릴추구 막판스퍼트형
완벽주의자 유형 3: 방탄조끼 안정지향형
완벽주의자 유형 4: 강철멘탈 성장지향형

제4장 더 멋진 완벽주의자로의 변신
_ 변화와 성장을 위한 실천 가이드

변화를 위한 최소한의 준비
타인보다 내 마음에 집중, 인정지향형
현실적인 시간 감각 키우기, 막판스퍼트형
신중함에 유연함을 더하기, 안전지향형
다른 사람들과의 접점 만들기, 성장지향형

에필로그 / 완벽주의가 축복이 될 수 있도록



[본 문]

불완전한 인간이 완벽을 추구한다는 것 자체가 어쩌면 이율배반적인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탁월함과 긍정적인 성취를 지향하는 것은 인간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강한 원동력이 된다. (…) 스스로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거나, 완벽을 추구하기 위해 삶의 많은 부분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나는 이것밖에 안 되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끊임없이 비난하는 악순환에 빠져 있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것이 우울증으로 이어지고, 깊은 우울이 안타깝게도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다행히 극단적 선택까지 가지는 않더라도 심리적으로 크게 위축되는데, 이러한 좌절감은 한 인간의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pp.8~9

완벽주의는 반드시 도달해야 하는 완벽한 상태가 있다는 믿음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이제 그는 더욱더 강화된 완벽주의 성향으로 내일부터는 10분 단위로 시간을 계획해 빈틈없는 하루를 보내겠다는 의지를 불태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강박적인 계획이 완벽하게 달성될 수 있을까?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완벽함의 추구가 행복으로 이어질 수는 없을까? 즉, ‘행복한’ 완벽주의자가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책을 통해 여러분 자신의 완벽주의 성향과 유형을 잘 파악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을 조금씩 바꿔나간다면, 가장 이상적인 완벽주의자의 모습이라고 할 ‘행복한 완벽주의자’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pp.27~28

이러한 캐릭터에서 엿볼 수 있는 행복한 완벽주의는 삶의 든든한 에너지원이 된다. 아울러 일뿐만 아니라 대인관계, 취미 등 삶의 영역 전반에 높은 동기를 갖도록 힘을 실어준다. 마지못해 하는 게 아니라 열성을 다해서 높은 동기로 뛰어들기 때문에, 이들은 실제로 많은 성취를 이룬다. 아름다운 나선형을 그리듯이 성공 경험이 축적될수록, 행복한 완벽주의자는 높은 동기를 유지하고 매사에 더욱 큰 자신감을 갖고 임하게 된다.
나아가, 진정으로 행복한 완벽주의자는 완벽주의를 조절해야 할 때(스스로의 정신건강을 위해 완벽주의적인 기준을 낮추어야 할 때)를 알고, 희망과 달리 실수를 범하거나 목표를 다 이루지 못했을 때에도 과도하게 자책하지 않는다. 쉽게 말해, 완벽주의라는 연을 날릴 때 강하게 연줄을 당겨야 할 때와 바람에 연을 맡기고 힘을 풀어야 할 때를 잘 아는 것이다. p. 69

완벽함의 완벽함을 과정을 통해서도 이루기 위해 본질을 잊는다면, 이것은 과도한 것이라 봐야 한다. 과유불급이라는 중요한 표현을 이 경우에도 잊지 않길 바란다. 목표가 무엇이었든 이렇게 많은 단계를 해내고 있으니 완벽주의적인 성격 때문에 지치고 피곤하다는 호소는 당연히 이해된다. 이 모든 과정에 의지력을 계속 사용하고 있었을 테니 지칠 수밖에 없다. 심리학자로서, 이 모든 철저함 뒤에 나름의 사정이 있음을 이해한다. 완벽주의자인 당신은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일사불란하게 정리 정돈하고 계획을 세워 맡은 일을 완벽하게 해내려고 했을 것이다. 잘하려고 했던 건데 잔뜩 몸집을 부풀린 할 일 목록이 옭아매면서 숨이 막혔을 것이다. 양파 껍질처럼 켜켜이 방어벽을 친 계획과 질서 안에 잘 해내고 싶어서 아등바등하는 완벽주의자의 간절한 마음이 느껴져 안타깝다. p. 102

도대체 뭘 잘못했는지 알려주지 않으면서 화만 내는 상사, 늘 꾸물거려 답답하게만 보이는 친구, 끊임없이 잔소리를 퍼붓는 가족, 더 가까워지고 싶지만 어딘가 거리감이 느껴지는 동료 등 관계에서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아울러 완벽주의자는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완벽함을 추구한다는 것을 우리는 앞에서 자세히 살펴보았다. 따라서 완벽주의 유형이 다르거나 성향의 정도가 비슷하지 않으면, ‘나와는 맞지 않는 사람’ ‘이상한 사람’으로 누군가를 판단할 수도 있고, 다른 사람도 나를 그런 사람으로 생각할 수 있다. 앞으로 더 자세히 살펴볼 테지만, 완벽주의자의 유형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완벽주의가 스스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과 관계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성향인 만큼, 어떤 일이 의도한 대로 되지 않거나 실수할 위험성이 커질 때 각 유형별 특징이 더욱 명확히 드러난다. pp. 153~154

한편, ‘막판스퍼트형 완벽주의자’들은 가능하면 실수를 줄이려고 하고 다른 사람들의 눈에 어떻게 보일까를 고려하는 경향 덕에 신중하게 행동한다는 강점이 있다. 일이 진행되고 나서 나중에 후회하는 것보다는 먼저 생각을 많이 해보는 것이 분명히 도움이 될 때가 있다. 하지만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는 내려놓아야 하는 일종의 ‘트레이드-오프trade-off’를 피하기 어렵다. 신중하게 생각하려다 보니 막상 행동으로 옮기는 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고 그 부작용으로 마감 기한을 넘기는 경우가 잦아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네 가지 유형의 완벽주의자들 모두가 좀 더 멋지고 ‘탁월한’ 완벽주의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변화를 시도해보아야 할까? 성장과 더불어 긍정적인 변화를 꾀하기 위해서 어떤 구체적인 노력을 하면 좋을까? 이것이 바로 제4장의 주제이다. 변화의 방향은 단순하다. 강점은 극대화하고 약점은 최소화하는 것이다. pp. 224~225

해야 할 일에 바로 착수하지 못하고 다른 일을 하면서 마음을 다스리려고 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막판스퍼트형의 입장에서는 나름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가령 공부할 마음이 들 수 있도록 스스로를 달래며 여러 가지 준비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행동들이 공부하는 것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소위 ‘딴짓’이라는 데 있다. 또한 이런 행동을 하고 나면 약간 피곤해지면서 으레 ‘잠깐 자고 일찍 일어나서 공부할까’처럼 미루고 싶은 또 다른 생각으로 이어지곤 한다. 더구나 결과적으로 일찍 일어나지 못할 때가 많다. 우리 신체는 항상성을 유지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변죽만 울리는 소위 ‘딴짓’만 하다가 정작 목표로 했던 공부는 못하고 시험을 망치게 되는 일이 벌어진다. p. 254

하지만 어느 누구도 칸트의 삶이 실패였다고 말하지 않는다. 근대 계몽주의를 정점에 올려놓았고 독일 관념철학의 기반을 확립한 철학자로서, 칸트와 그의 철학적 관점은 아직까지도 중요한 연구 주제로 수많은 학자들에 의해 재해석되고 있다. 참고로 칸트가 이뤄낸 놀라운 성과와 더불어 타인보다 자신의 결정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미뤄 짐작해볼 때, 칸트는 ‘강철멘탈 성장지향형’에 해당하는 완벽주의자가 아니었을까 싶다. 에필로그에서 칸트의 일화를 꺼낸 이유는, 그의 이야기가 하나에 집중하면 하나를 잃을 수밖에 없는 완벽주의의 양면적 측면을 쉽게 비교해볼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엉뚱한 상상이지만, 만약 칸트가 결혼을 하지 못한 것에 충격을 받고 철저한 검증이라는 자신의 오랜 습관을 버렸다면 어떤 일이 생겼을까? 어쩌면 후대에 큰 영향을 미친 칸트의 학문적 성취들은 모두 사라지고, 그의 이름 또한 역사적으로 남지 않았을지 모른다. 칸트가 자신의 완벽주의적 성향을 힘들어하며 벗어나고자 노력했는지는 확인된 바가 없다. 명확한 것은 그의 완벽주의적 성향이 놀라운 성취를 이끌어낸 커다란 강점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pp. 292~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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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2명 중 1명은 완벽주의자다!”
_ 경쟁이 만연한 한국 사회에서 완벽주의자로 살아간다는 것

연세대학교 상담심리연구실이 한국인 성인(20~60세) 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것으로 드러난 응답자가 전체 응답자의 53.62퍼센트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인 두 명 중 한 명은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는 의미로 상당히 높은 수치다. 또,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가 한 출판사와 함께 남녀 직장인 1,1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을 때, ‘직장에서 완벽주의를 추구한다’는 응답자가 무려 전체의 67.2퍼센트나 되고, ‘완벽주의가 업무 성과를 높인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비율 또한 전체의 61.3퍼센트로 과반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직장인 10명 중 7명 가까이가 완벽함을 추구하고, 완벽주의가 성과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완벽주의로 인해 행복해진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묻자, 무려 75.9퍼센트의 직장인이 ‘아니다’라고 답했다는 점이다. 절반 이상의 직장인이 완벽주의가 완벽함을 추구하고 성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행복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여긴다는 결과는 아이러니다. 이런 간극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한국 사회는 경쟁이 만연한 사회다. 갈수록 경쟁은 더욱더 격화하고 있지만, 경쟁에서 낙오된 사람들을 위한 안전망은 튼튼하지 않다. 작은 실수라도 했다가는 바로 경쟁에서 밀려나고, 다시 제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은 분위기에서 한국인들은 더더욱 완벽에의 갈망이 클 수밖에 없다. 남보다 잘하고 싶고, 뛰어나고 싶다는 자연스러운 욕구와 더 잘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압박 속에서 매일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완벽하다는 것은 모두가 도달하고 싶은 지향점이자 스트레스가 될 수밖에 없다. 이는 비단 성인뿐만 아니라 중고생을 비롯한 어린아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의 청소년들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부모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게서 더 높은 성적을 얻고 더 좋은 학교로 진학해야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는다는 압박을 받고 자란다. 엘리트주의와 성과주의에 익숙해져버린 성인들에게서 건강하지 않은 방식으로 완벽에 대한 요구를 받는 것이다. 아픈 통계지만, OECD 국가 가운데 한국이 자살률 1위라는 사실, 게다가 청소년 자살률이 비약적으로 높다는 사실은 성인 및 청소년 모두 얼마나 큰 사회적 압박감과 심리적 고통 속에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대변해준다.
직장에서, 학교에서, 그리고 수많은 관계에서 완벽주의는 무수히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누군가는 완벽주의로 인해 심각한 고통을 겪을 수도 있지만, 누군가는 자신의 완벽주의를 이용해 더 많은 성취를 이루어내고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네 명의 완벽주의자》의 대표 필자인 이동귀 교수는 ‘완벽주의를 반드시 고쳐야만 하는 심리적 질병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더욱더 행복하게 만들 기폭제로서 활용할 방법을 찾아 실천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이 그간 출간됐던 완벽주의 관련 서적과의 차별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네 명의 완벽주의자》에서는 완벽주의를 교정해야 할 심리적 문제가 아니라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하나의 매개체로서 살펴보고, 완벽주의자 모두가 더욱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행복한 완벽주의자’로 갈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 또한 외국의 사례가 아닌 한국의 사례와 데이터 분석을 제시해 한국인의 삶과 생활 특성에 맞는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데 큰 특징이 있다.


“내 안의 완벽주의를 활용해 더 행복해지는 방법”
_ 20여 년간 완벽주의를 연구해온 연세대 이동귀 교수가 제안하는 한국형 멘탈 강화 프로젝트!

이 책의 대표 필자인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이동귀 교수는 완벽주의를 20여 년간 연구해왔고, 그 결과를 이 책에 담았다. 이동귀 교수는 서울대학교 심리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고, 미국 미주리주립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퍼듀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한국상담심리학회 부학회장, 연세대학교 언어연구교육원 부원장 등을 역임한 국내 대표 심리학자로 YTN 사이언스 <생각연구소>, JTBC <김제동의 톡투유>, EBS <질문 있는 특강쇼, 빅뱅>, tvN <쿨까당> 등 여러 방송과 신문 칼럼, 그리고 인터뷰 등을 통해 한국인의 심리적 경향성과 그 해결책을 제시해왔다. 이 교수는 서문에서 《네 명의 완벽주의자》의 집필 동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뉴스를 통해 우울증으로 인해 벌어진 안타까운 사례들을 접할 때마다, 세상에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지고, 심리학자로서 우울감에 빠진 사람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고민하게 되었다. 많은 내담자들과 상담을 하고, 기업 강연을 통해 직장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완벽주의를 명확하게 알리는 것이 많은 이들의 심리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하였다.”
집필 동기에 걸맞게 이 책은 되도록 많은 독자들이 완벽주의를 이해하고 삶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아주 쉽고 상세한 사례들로 꾸며져 있다. 이론적 설명에서부터 각 완벽주의자 유형에 맞는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어렵거나 복잡한 이론이나 통계는 등장하지 않는다. 그 대신 우리의 삶 곳곳에서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법한 완벽주의의 생생한 모습과 스토리텔링에 가까운 쉬운 설명이 가득하다. 이를 통해 성인독자는 물론 청소년 독자들까지 모두가 지루하지 않게 완벽주의를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네 명의 완벽주의자》에서는 총 4장에 걸쳐 평범한 완벽주의자인 우리가 알아두면 좋을 완벽주의의 모든 것을 다룬다. 먼저 제1장 ‘완벽함을 꿈꾸다 지쳐버린 사람들에게’에서는 행복한 완벽주의자와 불행한 완벽주의자를 비교해 설명하면서, 완벽주의가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그 양태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완벽주의의 부정적 측면인 꾸물거림과 실수 혐오 및 강박증, 그리고 극한의 다이어트 등을 예시를 통해 설명함으로써 독자 스스로 자신의 완벽주의가 얼마나 부정적 측면에 속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2장 ‘완벽주의자는 어떻게 탄생하는가’에서는 완벽주의의 다양한 연구 사례를 통해 한 사람을 완벽주의자로 만드는 요인이 무엇인가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그 어떤 성격 특성도 항상 좋거나 항상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주며, 완벽주의에서도 각 개인이 지닌 완벽함의 지향 정도가 모두 다르고 그 양상에서도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밝힌다. 실수에 대한 지나친 염려, 정리 정돈 습과, 부모의 높은 기대, 높은 성취 기준, 행동에 대한 의심이라는 완벽주의의 다섯 가지 요소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완벽주의자가 되었는지 그 근원적 물음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전반부가 완벽주의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후반부는 완벽주의를 실질적으로 활용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도구로 이용하는 실전 팁을 습득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제3장 ‘완벽주의자의 네 가지 유형’에서는 한국형 완벽주의자를 ‘눈치백단 인정추구형’ ‘스릴추구 막판스퍼트형’ ‘방탄조끼 안정지향형’ ‘강철멘탈 성장지향형’의 네 가지로 구분해 각 유형별 특성과 상황 대처 스타일 그리고 관계 형성 방법 등을 다뤄 나와 타인의 완벽주의를 이해하고 조금 더 나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밑거름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제4장 ‘더 멋진 완벽주의자로의 변신’에서는 3장에서 제시한 네 가지 완벽주의자 유형에 적합한 솔루션 제시를 통해, 모두가 더 발전하고 더 행복한 완벽주의자가 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제시한다.

“완벽주의는 축복이 될 수 있다!”
_탁월한 성취, 높은 자존감, 강력한 자신감을 가진 행복한 완벽주의자로 이끌 최적의 솔루션
‘완벽하다’는 표현은 대부분 긍정적인 의미로 연결된다. 상사나 가족, 친구 등 누구에게나 “완벽한 보고서야” “완벽한 발표였어” “오늘은 완벽하게 멋진데” “넌 정말 완벽해” 같은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어깨가 펴진다. 생각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결과가 돌아올 것을 상상하면, 완벽함을 지향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욕심이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 그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 문제는 ‘완벽함’을 위해 스스로에게 과도한 목표를 부여하고, 그것을 달성하지 못할 때 오는 스트레스와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는 상태에 빠지는 데 있다. 과유불급(過猶不及), 즉 정도가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는 말은 완벽주의에도 해당된다. 상처받지 않고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선에서만 완벽을 추구하면, 완벽주의는 강력하고 건강한 경쟁력이 된다. 하지만 스스로 만든 완벽함의 잣대에 빠져 현실적으로 구현하기 어려울 정도의 목표를 세우고 자신을 통제하려 한다면, 그 완벽주의는 몸과 마음 모두에 심각한 상처를 남길 수도 있다.
변화하려면 나 자신을 존중하고 내가 지닌 능력을 자각해야 한다. 즉, 나는 불행한 완벽주의에 시달리지 않을 가치가 있고(자존감), 나에게는 이 상황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자기효능감)을 깨달아야 한다. 이 책의 핵심 가치는 완벽주의를 여러 각도로 자세히 살펴보고, 네 가지 완벽주의자 유형별로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독자 모두가 새로운 삶을 시작할 출발점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변화한다는 것은 삶이 인간에게 허용한 가장 큰 축복이다. 어떤 완벽주의 유형도 완벽하지는 않으며, 어떤 경우에든 강점을 더 돋보이게 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이 책의 주요 주장이다. 필자들이 이 책 전체를 통해 주장하는 것처럼 “독자 스스로 ‘의식적으로, 합리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려는 마음을 가질 때에야 비로소 진정한 변화가 찾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네 명의 완벽주의자》를 통한 변화가 아주 혁신적인 것이 될지, 아주 작은 사소한 것이 될지는 오롯이 독자의 판단과 실행에 달려 있다. 필자들이 이 책에 바라는 점은 “진정한 탁월함을 추구하고 높은 성과를 이끌어내 모두가 행복한 완벽주의자로 변화하는 작은 단초가 되는 것”이다.


추천의 글

그저 따뜻하게 위로하거나 힐링을 강조하는 게 아니라, 마음의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석한 책을 오랜만에 만난 듯하다. 치열한 경쟁만큼 완벽에 대한 욕심과 두려움이 커지는 시대에, 이 책은 스스로를 책망하고 낮은 자존감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사할 것이다.
윤동섭,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완벽주의에 대해 알고 싶거나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망설임 없이 추천할 수 있는 아주 훌륭한 텍스트라 생각한다. 심리학적 베이스와 실용적인 실행 방법이 적절히 조화되어 있어서, 이 책을 읽고 나면 누구나 완벽주의를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성승연, 한국상담심리학회장(2020년)

이 책을 읽고 완벽주의가 삶에 얼마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주는지를 확실히 깨달았다. 배우이자 경영자로서 수많은 사람들과 효율적으로 협업하고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내게 매우 시의적절한 깨달음을 준 책이다. 완벽주의에도 종류가 있으며, 긍정적으로 승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빨리빨리', '누구보다 잘' 해내야만 인정받는 분위기가 만연한 현대 사회에서 한편으로는 걸림돌이라 여겼던 내면의 완벽주의를 강점으로 만들고 싶은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정준호, 배우 겸 주식회사 더체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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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귀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미주리주립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퍼듀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한국상담심리학회 부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학자로서 지난 20여 년간 완벽주의, 꾸물거림증, 자기가치감 등을 연구해왔으며, 상담심리사 1급 자격을 바탕으로 상담 및 교육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YTN 사이언스 ‘생각연구소’, JTBC ‘김제동의 톡투유’, EBS ‘질문 있는 특강쇼, 빅뱅’, tvN ‘책 읽어드립니다’ ‘쿨까당’ 등 다수의 방송에 참여하였다. 저서로 《서른이면 달라질 줄 알았다》 《너 이런 심리법칙 알아?》 《내 아이에게 들려주는 매일 심리학》 《나 좀 칭찬해줄래?》 《상담심리학》 《청소년 자살행동 치료프로그램 매뉴얼》 등이 있다.

손하림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대학원에서 상담심리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주 연구 분야는 완벽주의와 정신건강, 식탐에 대한 정서조절 프로그램 개발, 이별방식 연구 등이다. 관련 주제로 등의 학술지에 논문을 출간하며 상담심리학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서영
스토니브룩(Stony Brook) 뉴욕주립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대학원에서 상담심리학을 공부하고 있다. 박사과정에 재학하며 심리학 연구와 심리상담 수련을 병행하고 있으며, 주 연구 분야는 완벽주의와 대인관계에 미치는 우울, 자해 경험의 영향 등이다. 관련 주제로 ‘인간연구’ ‘재활심리연구’ 등의 학술지에 논문을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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