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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가 처음이라
저자 : 전효성 ㅣ 출판사 : 스튜디오오드리

2020.07.17 ㅣ 208p ㅣ ISBN-13 : 9791197023040

정가14,500
판매가13,050(10% 할인)
적립금 725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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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B6(188mm X 127mm, 사륙판)
제품구성 단행본
이용약관 청약철회
국내도서 > 문학 > 수필 > 국내수필
누구나 처음이다.
나로 살아보는 일도,
세상을 살아가는 일도.

처음의 여정에서 진짜 나를 잃지 않기 위해 전효성이 전하는 긍정의 방식


10여 년 간 가수와 배우, MC, 라디오DJ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온 전효성이 오래 매만진 단정한 글과, 찰나의 감정을 담은 따뜻한 사진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2009년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하기 전부터 한순간도 쉬지 않고 목표를 향해 달려오는 동안 그는 대중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기도 했고, 때로는 넘어지거나 멈춰 서 있기도 했다. 주목을 받을 때의 기쁨과 충만함이 컸던 만큼 제자리에 머물러 있을 때의 좌절과 불안도 깊었다. 그 불투명한 시간 속에서 일상을 채우는 사소한 일들, 누군가의 위로 한마디, 우연히 펼친 책에서 만난 글귀 한 줄 등 자신이 좋아하는 평범한 것들로부터 다시 일어설 힘을 얻었다. 그리고 이런 경험과 깨달음을 꾹꾹 눌러 쓴 문장으로 엮어 책을 펴냈다.
<나도 내가 처음이라>라는 제목은 전효성이 서른 남짓 살아오면서 겪은 부침들을 둘러싼 귀여운 변명이자 앞으로의 시간들을 좀 더 자신의 편에서 스스로를 대범하게 받아들이며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내게끔 하는 주문과도 같다. 또한 자기답게, 자기 몫의 삶을 살아가려 애쓰는 이들에게 건네는 응원이기도 하다. 괜찮지 않아도 그저 잘 있어 주기만을 바라는 간절함을 담은 그의 다감한 이야기가 독자들에게도 온기 어린 위로로 다가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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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Part1 그저 따뜻한 것들
내 인생에 블링달링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로맨틱한 티슈
철없는 자신감
서른 즈음에
STARLIGHT
너의 의미

Part2 내가 내 편이 되어주려고
나는 나에게 용서받았다
Dear Moon & Mom
노래하는 사람
Beauty & the Beast
Thank you, 악플러

Part3 우리는 모두 웃프면서 배운다
따뜻한 바람
빈틈의 이유
2등의 무게
나를 찾아줘
이불킥의 밤
달콤쌉싸름한 시리얼바

Part4 내 옆자리, 그리고 빈자리
사랑에 빠지다
꽃이 지다
헤어진 다음 날
걷다
외사랑
처음엔 사랑이란 게

Part5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
기념일 러버
괜찮아, 다 괜찮아
나무와 갈대 사이
내성적인 그대
존버는 승리한다

에필로그 – 아모르 파티



[본 문]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좋아하는 것이 너무 좋다. ‘좋아하다’. 무언가를 좋아하면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웃고 털어낼 수 있다. 없던 쿨함이 생긴다. 조금 지겨워도 버텨낼 끈기를 준다. 혼자 남겨진 것 같아도 그렇지 않다고 따뜻한 위로를 준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계속하고 싶고, 만나고 싶어서라도 살아갈 이유가 하나는 더 생긴다.
-p.22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무턱대고 희망적인 불도저가 깨어나 내게 말했다. 그래, 나는 늘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내왔으니까. 이 시간의 장점을 좀 살펴보자. 그렇게 잊혀지는 게 걱정이라면, 잊혀진다 해도 다시 기억되게끔 할 수 있으니 불안할 필요가 없다. 다시 일할 수 있게 됐을 때 더 나은 사람이 되어 있도록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보자. 그렇게 부서진 멘탈에 하나씩 반창고를 붙여보았다. 긍정적으로, 행복하게, 대책이 없다고 해도 이 상황을 즐겁게 대할 수 있게.
-p.44 <서른 즈음에>

누군가 나를 알아준다는 것은 얼마나 마음을 울리는 일인가. 정답 없는 질문을 해왔던 수많은 외로운 밤들이 스쳐 지나갔다. 수없이 되풀이해온 눈물 젖은 질문에 대한 답을 들은 것 같았다. 그것도 아주 따뜻하고 벅차게. 앞이 캄캄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데도, 가이드라인 하나 없이 걸어가야 하는 이 길을 아주 잘 걸어가고 있다고. 정말로 수고했다고.
-p.57~58 <너의 의미>

그럼에도 나는 그들이 악플을 멈췄으면 하고, 더불어서 그들의 인생이 행복하기를 바란다. 누군가를 미워한다는 것은 스스로를 갉아먹는 괴로운 행위다. 나도 누군가를 미워해봐서 안다. 아이러니하게도, 미워하면서 미워죽겠는 대상을 닮아가는 경우도 더러 있다. 미워하는 상대가 불행했으면 좋겠는데 그는 1도 신경 쓰지 않고, 심지어 그와 비슷해져버린다면, 하루 종일 미워한 수고가 허사가 되는 것 아닌가. 완전히 손해 보는 장사다. 하지만 그 반대인 좋아하는 감정은 감히 비교도 안 될 만큼 더 막대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고 있다. 예뻐하고, 좋아하고, 사랑하는 그런 것들은 그 영향력이 마치 기적을 만들어낼 정도로 어마무시해서 이것을 써먹는 편이 삶에는 훨씬 더 이롭다.
-p.91~92

시도 때도 없이 떠오르는 그 모든 것들을 애써 외면하려면 무던히도 마음에 거짓말을 해야 한다. 나의 전부였던 그 사람, 하나도 안 보고 싶다. 시계가 고장 나지 않고 째깍거리며 잘도 가는 것을 보면 내 인생에서 그가 사라져도 살아는 지네, 숨이 쉬어는 지네, 그러므로 나는 괜찮다. 그래 그가 했던 말대로 곧 괜찮아지겠지. 그런 진부한 위로의 말들로 무너져내리는 마음을 끊임없이 부축해주어야 한다.
-p.148 <헤어진 다음 날>

나로서 살아가는 것조차 매 순간이 처음이라 서툴고 힘든 건데. 그래서 사실은 실수 좀 해도 되는 건데. 좀 부족해도, 조금씩 성장해나가고 그러면 되는 건데. 우리 모두, 여자답지 않아도, 남자답지 않아도, 엄마답지 않아도, 아빠답지 않아도, 나답지 않아도, 그 아무것도 아니어도 괜찮은 게 아닐까. 정말 다 괜찮은 거 아닐까.
-p.182 <괜찮아, 다 괜찮아>

아무리 힘을 내보려고 해도, 도무지 힘이 나지 않는 때가 나에게도 가끔씩 찾아온다. 그럴 때는, 억지로 괜찮으려고 애쓰지 않는다. 눈물겨운 힘듦이 다 지나갈 때까지 내 마음이, 내 몸이 말하고 있는 이 각종 부림들을 무시하지 않고 잘 들어준다. 애써서 질질 끌고 가다가 결국 여러 번 탈이 났었다.
-p.194 <존버는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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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이자 배우 전효성의 이토록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기록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며 팬들과 교감하는 순간이 가장 행복한 11년 차 가수이자 새로운 캐릭터에서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하는 일이 즐거운 9년 차 배우, 청취자와 주파수를 맞춰 소통하는 일이 신기하기만 한 새내기 라디오DJ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전효성. 동시에 그는 블링이와 달링이라는 이름의 고양이를 돌보는 4년 차 집사이기도 하며, 가족과 좋은 것을 보고 맛있는 것을 먹는 일에서 행복을 느끼는 딸이자 자매다. 또 함께 모여 집들이 파티를 즐기는 누군가의 친구이기도 하고, 비오는 날과 야경 보는 것을 좋아하는 평범한 혼자이기도 하다. 전효성은 이러한 가장 현재진행형의 자신의 모습과 생각들을 글과 사진에 담아 첫 에세이 <나도 내가 처음이라>를 펴냈다.
책에는 평범한 일상의 풍경들은 물론 데뷔를 준비하던 시기에 부친을 떠나보낸 이야기, 생방송 도중 무심결에 내뱉은 말실수로 모든 활동을 접어야 했던 사건, 악플러를 향한 솔직한 심정까지, 외면하고 싶은 순간들과 그 순간을 성장의 동력으로 삼고 극복하기까지의 전효성만의 끈기와 노력, 특유의 강한 성정이 드러나 있다. 좋아하는 것들에서 행복을 발견하고 난관 앞에서 희망을 찾는, 그가 가진 긍정의 태도는 녹록치 않은 현실을 버텨내면서 매일을 살아내는 우리 삶에 충분히 적용할 만하다.
자신의 소소한 이야기와 생각들이 누군가에게 심심한 위로를, 피식할 수 있는 쉼표를, 하루하루를 버틸 수 있는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책 곳곳에 녹여낸 저자는 이 책을 만난 독자가 책의 어느 한 구절을 통해 불안하고 힘들 때 버텨낼 끈기와 다시 일어설 용기를 되찾기를 바란다. 책을 읽고 나면 우리 역시 괜찮은 하루를 만들 수 있겠다는 희망이 솟아날 것이다.

작가의 말

사소한 것, 작은 것, 그저 일상의 소중함이 훨씬 가치 있다고 믿는다. 그 소소한 것들은 뒤돌아보면 촘촘히 쌓여 진짜 나를 만들고 있다. 그래서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 작은 것들을 놓치지 않고 싶다. 큰일을 배포 좋게 다룰 줄 알면서도, 작은 호의를 지나치지 않고 살뜰하게 감사할 줄 아는 그런 섬세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이다.
-에필로그 중에서

북트레일러

https://youtu.be/DNDFSp_Bd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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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잘하는 내가 있으면 잘하지 못하는 내가 있다.
행복한 순간이 있으면 행복하지 않은 순간도 있다.
누구나 마냥 넘어져 있지만은 않고,
또 언제까지나 정상에 머물러 있지도 못한다.
그러니 중요한 건 스스로를 믿어주는 일.
나를 응원하고자 쓴 이 책이 당신에게도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

인스타그램 @superstar_jhs
유튜브 블링달링전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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