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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큼은 내 편이 되어주기로 했다
저자 : 권민창 ㅣ 출판사 : 스튜디오오드리

2020.07.01 ㅣ 244p ㅣ ISBN-13 : 979119702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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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B6(188mm X 127mm, 사륙판)
제품구성 반양장
이용약관 청약철회
국내도서 > 문학 > 수필 > 국내수필
하루 한 편, 일상의 빛나는 순간을 SNS에 공유하며 수만 팔로워에게 뜨거운 지지를 받아온 권민창의 두 번째 에세이. 무심코 지나칠 법한 사소한 일상도 저자의 섬세한 시선을 거치면 성장의 양분이 된다. “행복은 출근길 달달한 바닐라라테 같은 것”이라고 말하는 권민창은 이 책을 통해 무리한 보폭으로 행복을 쫓기보다 ‘지금, 여기’에 놓인 작고 소중한 기쁨에 집중하자고 말한다. 가까운 이에게 힘이 되어주는 말 습관, 보다 지혜롭게 사랑의 난관을 헤쳐나가는 법, 현명한 관계 맺기의 기술 등을 담았다. 또한, 마치 작은 식물을 키우듯 스스로를 돌보는 건강한 삶의 방식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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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chapter 1 우리의 품격을 결정하는 말과 글
실수를 인정할 때 마음이 열린다 014|꿈에도 선택과 책임이 따른다 018|처세술이 뛰어난 사람들의 두 가지 공통점 022|혹시 오늘 기분 안 좋은 일 있으신가요? 025|불행배틀을 하자고 고민을 털어놓은 게 아닌데 028|관점을 달리하면 걱정도 축복이 돼요 031|사과받으려고 사과한 거야? 034|말을 이쁘게 하는 사람들의 세 가지 특징 037|상처받은 사람은 많은데 상처 준 사람은 없는 이유 040|약속 취소의 올바른 예 044|휴지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싶어지는 마법의 말 047|잘못 보낸 택배 덕에 깨달은 것 050|마음까지 치료해주는 공감과 경청의 힘 054|사소한 표현의 차이가 만드는 변화 058|‘팩트’가 무례함을 정당화할 순 없다 062

chapter 2 사랑은 시간을 쓰고 싶어지는 일
저, 연애 잘하고 있는 걸까요? 066|권태기를 겪는 연인들에게 069|우리가 나눈 순간들이 우리를 지켜줄 거야 073|연애에 정답이 있다는 환상 075|연애의 적, 집착과 권태 078|진짜 나를 보여줘야 하는 순간이 반드시 온다 082|준비되지 않은 스킨십을 거절해야 하는 이유 086|애정 표현에 인색한 당신에게 089|사랑하는 이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 093|사랑은 시간을 쓰고 싶어지는 일 096|이 사랑을 어떻게 지켜나갈까 099|첫인상 이후에 보이는 것들 102|그래도 사랑을 포기하진 마 105|아픔이 떠난 자리에 108

chapter 3 그 사람, 억지로 견디지 않으려고요
‘오래됐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관계 112|너랑 안 맞아도 나랑은 잘 맞을 수 있잖아 115|결점이 만드는 매력 118|‘나다움’을 좋아해주는 사람들 121|상처 준 사람 때문에 네가 변할 필요 없어 124|목적을 가진 관계는 오래가기 어렵다 127|견딜 필요 없어, 사람은 계절이 아니니까 130|상황을 조금 더 편하게 만들어주세요 133|정답보다 강한 센스 136|관용은 기품을 만든다 139|투덜이 택시 기사가 내게 남긴 것 143|넌 항상 내가 먼저 연락해야 하더라 147|합리적으로 값을 매길 수 없는 것들 150|첫 만남의 호감이 진심이 되기까지 152|언행일치의 미덕 156|힘을 빼야 침을 맞을 수 있듯 165|친하다는 이유로 168|관계의 시작은 나이가 아닙니다 171|인정받고 싶다면 유념해야 할 법칙 174|익숙할수록 긴장해야 하는 이유 177|당신과 함께라면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179

chapter 4 그럴듯한 마침표보다는 행복한 쉼표를
행복하기보단 행복을 바랐던 날들 184|내가 잘하는 것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주지 않는 이유 187|느리게 갈수록 보이는 것 192|우물이 얕으면 어때 196|안 좋은 습관을 고치는 법 200|지금 느끼는 불편함은 성장의 신호 203|나를 바꾸는 작은 노력들 207|과소비와 투자의 차이 211|그거 해서 뭐하게? 214|상대방의 말에 너무 휘둘리지 마세요 217|우연이 찾아준 행복 220|퇴사를 고민하고 있다면 223|내 행복은 나만이 결정할 수 있다 226|세가지 ‘자기’의 모습 229|생각보다 훨씬 괜찮았어요 232|인생이라는 캔버스 앞에 선 풋내기 화가 236|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걸까? 239|우리의 인생은 헌법이 아닙니다 241



[본 문]

대화하기 싫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대부분 상대방이 말할 때 듣고 있다는 느낌을 주지 않는 것입니다. 찰나의 순간 독수리가 먹이를 낚아채듯, 상대방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내가 겪어봐서 아는데, 그건 아무것도 아니야.”
하지만 말을 이쁘게 하는 사람들은 상대방의 말이 끝나기 전까지 얘기를 꺼내지 않습니다. 말을 더듬든 늘어지게 하든 미소를 지으며 끝까지 들은 뒤 얘기합니다.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줄 거창한 대답이 돌아오지 않더라도 상대방이 내 말을 진지하게 들어주고 있다고 느끼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p.39

동기부여에 관한 세계적인 권위자이자 강연자, 작가인 토니 로빈스는 ‘변형어휘’라는 개념을 사용합니다. 그 말인즉슨 같은 상황에서도 다른 말을 사용하면 그 상황을 대하는 태도와 기분이 달라진다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화가 나는 상황이라고 가정했을 때 누군가는 “X같네”라고 할 것이고, 누군가는 “아, 좀 아쉽다”라고 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전자의 경우에는 실제로 기분과 태도가 ‘X같이’ 변하고, 후자의 경우에는 그냥 아쉬운 정도에서 끝난다고 합니다. 이렇듯 우리가 사용하는 말과 글, 사소한 행동들이 우리의 품격을 결정하는 것이겠죠.
-p.60

사실 연애는 둘만 좋으면 충분할 텐데, 사귀다 보면 그게 잘 안 됩니다. 상대방이 뭘 해주는지, 일주일에 평균 몇 번 만나는지, 연락의 빈도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100일 선물로 어떤 걸 줘야 할지 주변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묻고 그들과 비교하게 되죠. 어떤 게 ‘적당하고 올바른’ 연애인지 말입니다.
-p.76

아무리 좋아하는 사람이더라도 내 기준에서 어긋난 행동이나 말을 한다면 내 의사를 정확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방금 왜 그런 말을 했는지 궁금하다, 내 기준에서는 이해가 잘 안 가는데 왜 그런 거냐’고 되물어야 합니다. 그러면 상대방은 나를 대할 때 약간 긴장할 겁니다. 편한 사이에서도 이런 긴장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상대방이 언짢아하는 걸 알면서도 편하다는 이유로 내 마음대로 행동한다면 그건 연인 관계라기보다는 갑을 관계에 가깝습니다.
-p.94

중요한 건 다툼의 소재를 현명하게 꺼내는 것이고 또 그 갈등을 잘 봉합하는 것입니다.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이 다소 미흡해 보이더라도 어떻게 이 사랑을 지속하고 지혜롭게 갈등을 해결할 것인지 대화를 나누고 맞춰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잘 맞는가’보다 중요한 건 ‘우리가 어떻게 이 사랑을 지켜나가는가’니까요.
-p.101

서로 상처만 주고 힘들기만 한 인간관계를 ‘정들었다’는 이유만으로 애써 유지하고 있진 않은가요?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건 ‘함께한 세월’보다 ‘함께할 미래에 대한 믿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의 삶은 한정되어있습니다. 그러니 적어도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관계라면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p.114

어느 날은 친한 누나가 제가 아는 사람을 만난다길래 또 별생각 없이 그 사람에 대한 제 주관적 평가를 누나에게 전해줬어요. 그러자 누나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랑 안 맞아도 나랑은 잘 맞을 수도 있잖아. 괜한 선입견 생기니까 나한테 그런 말 안 했으면 좋겠다.”
-p.116

“많이 힘드시죠? 당연합니다. 잘하는 사람은 학원에 오지 않고, 그 사람들도 처음부터 잘하진 않았을 거예요. 저도 불과 5년 전만 해도 민창 씨와 똑같았어요. 그런데 지금 느끼시는 그 답답함과 불편함이 성장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p.204

‘이건 너답지 않아’라는 말은 달리 말하면 ‘넌 이렇게 보여야 해’라는 의미 아닐까 싶어요. 집 앞 편의점에 잠깐 다녀오는 것처럼 가벼운 관계라면 괜찮을 수 있겠지만 매 순간 나를 숨기고 빈틈없이 보이기 위해 작은 옷을 입고 있다면 결국엔 옷이 찢어지거나 불편해서 옷을 갈아입거나 둘 중 하나겠죠.
-p.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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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마음을 신경 쓰느라 자신의 마음은 돌보지 못한
당신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주문

“오늘만큼은 내 편이 되어주기로 했다”
내 편은 아무도 없는 것 같은 외로운 밤, 초콜릿 하나를 꺼내 먹듯 읽고픈 달달한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들을 한 데 묶었다. 일상에서 마주친 사소하지만 빛나는 순간들을 SNS에 공유하며 수만 팔로워의 마음을 밝혀준 작가 권민창의 두 번째 에세이이다. 저자는 때론 속 깊은 친구처럼, 때론 현명한 카운슬러처럼 팔로워들의 삶에 다가가 그들의 이야기에 기꺼이 귀를 내주었고, 그 꾸준한 다정함은 어느덧 팬들의 일상에 단단히 자리 잡았다.
자칫 일방적인 가르침으로 느껴지기 쉬운 ‘타인의 철학’을 잔잔한 음악처럼 즐길 수 있는 이유는 낮은 위치에서 말하고자 하는 저자의 태도 때문일 것이다. 저자는 위에서 아래로 독자들을 내려다보며 가르치려 드는 대신 자신이 삶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공유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분투하는 나날을 솔직하게 보여준다. 팬들은 저자를 향한 뜨거운 지지와 함께 “덕분에 다시 한 주를 버틸 힘을 얻었다” “아무도 들려주지 않았던, 그러나 내가 간절히 듣고 싶던 말” “친구도 가족도 아닌 낯선 이의 응원에 삶이 바뀌었다”와 같은 찬사를 보냈다. “무뚝뚝한 남자친구에게 작가님 글 보여줬더니 사랑꾼 됐어요”라는 귀여운 증언은 덤이다. 오늘, 유난히 길고 지치는 하루를 보낸 당신이라면 ‘권민창 효과’를 경험하길 권한다.

남에게 친절한 사람이 되길 포기하지 않되
나에 대한 존중 또한 잃지 않는 법

나를 잃지 않는 유연한 관계 맺기의 기술을 소개한다. 이기적으로 사는 게 현명하다고들 하지만 우리에겐 여전히 하루를 달래주는 격려의 말, 미숙함을 너그러이 품어주는 둥근 마음이 필요하다. 우리는 모두 타인의 선의를 빚지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남에게 좋은 사람이 되길 포기하지 않는 꿋꿋한 마음의 기록이다.
관계 맺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나치게 남의 마음을 신경 쓰다가 나의 내면을 방치하지는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타인에게 친절한 사람이 되길 마다하지 않으면서 자신에 대한 존중 또한 잃지 않으려는 균형 잡힌 삶의 태도를 견지한다. 타인으로부터 받은 예기치 않은 선의가 오늘의 나를 지탱해줬다면 다시 타인에게 되돌려줄 것, 무례한 언행을 일삼는 상대라면 “방금 왜 그런 말을 했는지 궁금하다, 무슨 의도냐”고 되물으며 적절한 긴장을 유지할 것, 상대가 이미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면 조금 더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여유를 베풀 것. ‘남에게 좋은 사람’과 ‘나에게 좋은 사람’ 사이에서 균형을 찾느라 오늘도 헤매고 있다면 이 책이 하나의 해답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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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창
행복은 출근길 달달한 바닐라라테 같은 것이라 생각하며 살아요.
짧고 차가운 말 한마디보다, 길더라도 따뜻한 말 두 마디를 선호합니다.
일상의 소소한 글로도 누군가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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