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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주든 말든-나는 본질을 본다
저자 : 소노아야코 ㅣ 출판사 : 책읽는고양이 ㅣ 역자 : 오유리

2019.12.10 ㅣ 184p ㅣ ISBN-13 : 979118627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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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문학 > 수필 > 외국수필
전작 《약간의 거리를 둔다》를 통해 ‘나답게 사는 삶’으로 가볍게 터닝하는 법을 전한 소노 아야코가, 이번 책 《알아주든 말든》에서는 나답게 살기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인생의 본질’을 말한다.
성공, 성실, 호감, 좋은 관계 등등 세상의 좋은 것들을 나열하고, 독려했다면 진부했을 것이다. 저자는 오히려 실패, 단념, 잘 풀리지 않았던 관계 등등 누구나 꽁꽁 숨기고 싶어하는 경험들 속에서 인간의 본성과 인생의 본질을 끄집어냄으로써 나를 직시하게 만든다.
최선을 다했으나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나의 삶일지라도 헛된 것이 아니었음을, 그 속에는 이미 충분한 자양분이 들어 있음을 알게 한다.
남이 알아주든 말든 본질에 충실한 삶은 행복으로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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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1부 관계의 본질
성실 반, 불성실 반
자신을 추궁하지 말 것
존경하는 즐거움
진정한 호감
삶의 보람
인간 만사
어떤 사람의 일생을 떠맡는 일
애쓰지 않는다
인간 관계란
높은 기대감을 버린다
당연한 인간 관계란 없다
상대의 실체
타인을 이해할 수 없다
속내를 알기란 어렵다
혜택은 잊고 피해만 간직한다
생색 내지 않고 준다
친절은 기본
손해보기도 한다
오차를 확인하는 일
고독이 인간을 단련시킨다
이런 불행
친구를 지지할 때에는
나를 잃지 않는다
만족하지 못한다
자식의 사랑
사랑한다고 착각한다
강요할 수 없다

2부 삶의 본질
남으로부터 받는 입장
겸허해진다
자기가 가장 괴로운 법이다
슬픔 속에서 본질을 만난다
비로소 완성된다
가난의 이점
손해볼 때 충만해진다
받기만 하는 삶
금지된 것을 하고 싶어하는 욕망
덧셈의 행복
단념은 패배가 아니다
천천히 조금씩 쌓아간다
특별한 선물이다
꿰뚫어볼 수 있는 눈
만인 공통의 무력감
어리석고 약한 존재
절망하지 않는다
약자란
강자란
내일
이긴 것처럼 보일지라도 사실은 정반대이다

3부 인간의 본질
자신의 이익을 구하지 않을 때 멋지다
착하고 나쁘다
마음이 따뜻하다는 것
친절
인간이란 존재는
악의 소중함
선인
모든 존재는 빛나는 부분과 추악한 면을 내포한다
괴로울 때 쉬워진다
양면성
과오를 늘 염두에 둔다
누구나 예외 없이 비겁하다
무심
타인은 판단할 수 없다
나름의 의미
한계를 깨닫는 것이다

4부. 사랑의 본질
사랑이란
좋게 보는 마음이다
가까이 있는 사람은 사랑하기 어렵다
돈도 없고 건강도 따라주지 않더라도
진심이란
용서
일관성
다 받아들이는 것
돈의 씀씀이
둘 중 한 길을 택한다
비교는 무의미하다
원하는 것을 들어준다
부부 관계를 힘들게 하는 요인
가끔 떨어져 지낸다

5부. 행복과 불행의 본질
행복
더 불행해진다
불행의 효용
진실을 깨닫는다
자유
자유를 맛본 적이 없는 사람
대부분 가짜다
몰라도 괜찮다
진실
거짓말
용서
평화
마음으로 용서하지 않아도 된다
용서한 것처럼 행동한다
마음으로 용서한다면
조용한 이성
용서해야만 받아들일 수 있다

6부. 운명의 본질
노년의 의미
언제 죽어도 미련이 없게끔
누구든 완성에 이른다
자기 완성
노화, 질병, 죽음 덕분이다
감사
호기심
심리적으로 나는 혼자였다
겸허할 수밖에 없다
진리
운명은 전혀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뻗어 있다
낙관적인 시선
본인의 죽음을 고지받는다
질병과 건강은 서로 대립하지 않는다
본질로 되돌아온다
죽음
반드시 찾아온다
자살
어떤 죽음으로도 세상이 뒤집히는 일은 없다
누가 알아주든 말든 성공한 거다

7부. 자연과 신에 대하여
식물의 삶
사막
오아시스
아침과 바람
문명
신은 어른이다
복잡한 인간의 마음을 들여다본다

신은 얼마든지 들어준다
신은 다르게 평가한다
진정한 변화
생명은 오로지 신의 소관
어떠한 생명도 살린다
가혹한 운명도 받는다
이해 관계
기도하는 수밖에 없다
가끔씩 고통을 주신다
선과 악이 한 운명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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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기준은 ‘타인의 평가’가 아닌 ‘본질’
실패, 단념, 어려웠던 관계 속에서 나를 찾고 행복을 찾다


전작 《약간의 거리를 둔다》를 통해 ‘나답게 사는 삶’으로 가볍게 터닝하는 법을 전한 소노 아야코가, 이번 책 《알아주든 말든》에서는 나답게 살기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인생의 본질’을 말한다.
성공, 성실, 호감, 좋은 관계 등등 세상의 좋은 것들을 나열하고, 독려했다면 진부했을 것이다. 저자는 오히려 실패, 단념, 잘 풀리지 않았던 관계 등등 누구나 꽁꽁 숨기고 싶어하는 경험들 속에서 인간의 본성과 인생의 본질을 끄집어냄으로써 나를 직시하게 만든다.
최선을 다했으나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나의 삶일지라도 헛된 것이 아니었음을, 그 속에는 이미 충분한 자양분이 들어 있음을 알게 한다.
남이 알아주든 말든 본질에 충실한 삶은 행복으로 흐른다.

삶을 뒤집어 보는 안목
마이너의 가치에서 발견하는 인생의 진면목


성실함은 반드시 상대에게 만족을 주는가.
타인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가능한 일인가.
혼자일 때 중요한 것은 집단 속에서도 존중받을 수 있는가.
사람은 왜 가까이 있을 때는 소중함을 알지 못하는가.
불 같은 사랑이 꺼졌을 때의 사랑도 사랑일까.

성실함은 인류 보편의 미덕이지만, 저자는 지금까지 성실함과 엇비슷한 정도의 불성실한 자세로 사람들을 만나왔다고 고백한다. 성실함이 반드시 상대에게 만족을 준다는 보장이 없음을 간파한 것이다. 관계란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우리는 관련 없이 있을 수 있을 때만 상대를 좋게 생각할 수 있으니 말이다. 왜냐하면 관계를 맺으면 자연히 상대의 실체가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혼자라면 자신을 지킬 수 있어도 집단에 속하게 되면 ‘나’를 잃기가 쉽다. 혼자일 때 자기를 지키는 것은 선(善이)며 미(美)이지만, 집단 속에서 ‘나’를 잃지 않는 것은 이단이란 소리를 듣는다. 혼자일 때 중요한 것은 집단에 속한 개인이 되어서도 중요하다.
사랑이란 객관적인 진실이 아니라 우리가 얼마만큼 상대를 오해할 수 있는가이다. 사람 보는 눈이 없다고도 할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생각하면 그만큼 상대를 과대평가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진 것이다.
불 같은 사랑이 꺼졌을 때 그것을 대신해 가늘고 긴 생명을 갖는 것은 용서다. 그러한 용서를 사랑이라 부른다.
소노 아야코의 에세이를 읽는 즐거움은 이렇듯 평범함, 또는 전혀 생각지 못한 지점에서 삶의 본질을 발견하는 반전에 있다. 일상적 모습에서 건져올린 한마디 한마디는 벽에 걸린 교훈이 아닌 마음에 밑줄로 남아 나의 삶을 단단하게 만드는 거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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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아야코
소설가. 《멀리서 온 손님》이 아쿠타가와 상 후보에 오르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폭력적인 아버지 때문에 바람 잘 날 없던 어린시절을 보냈다. 불화로 이혼에 이른 부모 밑에서 자란 외동딸의 기억에 단란한 가정은 없었다. 게다가 선천적인 고도근시를 앓았기에 작품을 통해 표현된 어린시절은 늘 어둡고 폐쇄적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부조리는 소설가로서 성장하는 데에 밑거름이 되어주었다. 소설가에 대한 편견이 심하던 시대였으나 반골 기질인 소노 아야코는 망설임 없이 소설가의 길을 선택하였다. 한편 평생 독신을 꿈꾸었지만 같은 문학 동인지 멤버였던 미우라 슈몬을 만나 22세의 나이에 결혼에 이른다.

50대에 이르러 작가로서 또 인간으로서 위기를 맞는다. 좋지 않은 눈 상태에 중심성망막염이 더해져 거의 앞을 볼 수 없는 절망을 경험한 것이다. 가능성이 희박한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태어나 처음으로 안경 없이도 또렷하게 세상을 볼 수 있는 행운을 맛본다. 태어나 처음으로 만난 거울 속 자신은 이미 주름진 반늙은이가 되어 있었다.
가톨릭 신자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유치원 때부터 대학까지 미션스쿨에서 교육을 받았다. 신에게 비추어본 나약한 인간의 모습은 그의 문학을 관통하는 핵심이 되어주었다. 결혼 후 친정 어머니와 두 분의 시부모님과 한 집에 살아오면서 나이듦과 죽음에 대한 자연스러운 통찰을 담아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해외일본인선교사활동후원회라는 NGO를 결성하여 감사관의 자격으로 전세계 100개 국 이상을 방문하기도 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1972년에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초장기 베스트셀러 《나는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계로록戒老錄)》을 비롯하여 《약간의 거리를 둔다》 《타인은 나를 모른다》 《좋은 사람이길 포기하면 편안해지지》 《남들처럼 결혼하지 않는다》 《나다운 일상을 산다》 《마흔 이후 나의 가치를 발견하다(중년이후中年以後)》 《나이듦의 지혜》 《간소한 삶 아름다운 나이듦》 《후회없는 삶 아름다운 나이듦》 《성바오로와의 만남》 《죽음이 삶에게》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 《세상의 그늘에서 행복을 보다》 《빈곤의 광경》 《누구를 위하여 사랑하는가》등의 에세이와 《천상의 푸른 빛》《기적》《신의 더럽혀진 손》등 다수의 소설이 있다.

옮긴이 오유리
일본어 전문 번역가.
옮긴 책으로 《나다운 일상을 산다》 《도련님》 《마음》 《인간실격 사양》 《도련님》 《파크 라이프》 《랜드마크》 《워터》 《일요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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