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곤이 새로운 HEXAGON BLUE TECH 시리즈를 선보입니다. 헥사곤 블루 테크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관련 지식을 소개하는 기술 실용서 시리즈입니다. 독자와 함께 블루오션을 개척해 나가기 위해 파랗고 산뜻한 아이디어를 이 시리즈를 통해 나누어 가고자 합니다.

헥사곤 블루 테크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GROWTH DEVELOPER(그로스 디벨로퍼) – 주니어 개발자를 위한 성장 지침서’를 출간합니다. 국내 유명 모바일 게임 업체의 현직 개발 팀장인 저자가 성장하는 개발자가 되는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저자가 개발팀에 근무하는 지난 10년 동안 본인이 겪은 성장 경험과, 리더로서 조직을 이끄는 과정에서 개발자 후배들에게 가장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던 조언 또는 성장 아이디어를 한데 모아 책으로 펴냈습니다. 깊이 있는 기술적 지식을 다루기보다는 실무에서 스스로 성장하는 개발자가 되는 데 도움이 되는 마인드셋과 업무 수행에 대한 노하우를 아주 쉽게 정리하여 누구나 부담 없이 읽고 자신의 업무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성장하는 마인드셋은 개발자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이 속한 팀과 프로젝트 모두에게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일으킵니다. 이 책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독자들에게 성장의 자양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목 차]

01 마음가짐

02 문제해결

03 개발

04 협업

05 차별화

[본 문]

#1
많은 신입 개발자들이 엔지니어로서의 자신의 성장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느낀다. 대부분 학교를 갓 졸업하고 와서 그런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책이나 교육을 통해 해결하려고 하는 경향이 크다. 자신의 성장을 위해 가장 크게 기여하는 것이 기술 서적 읽기나, 회사에서 주는 교육 기회, 개발 컨퍼런스 참석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나는 조금 생각을 바꿔보기를 권유하고 싶다.

#2
작성한 코드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반드시 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문제를 재현(reproduce)하는 방법을 알아내는 것이다. 재현할 수 없는 문제는 해결했음을 증명할 수 없기 때문에 풀 수 없는 문제나 다름없다. 마찬가지로 새롭게 풀어야 할 문제가 주어진다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테스트 케이스를 충분히 도출해야 폭넓게 동작하는 코드를 설계할 수 있고 작성한 코드를 테스트할 수 있다.

GROWTH DEVELOPER - 그로스 디벨로퍼는 휴식과 힐링을 함께 담고자 노력한 실용서입니다. 현업에서 성장의 부담에 지친 개발자에게 잠깐의 휴식과, 그동안의 커리어를 되돌아볼 기회를 제공하는 책입니다. 경쟁 사회는 늘 능력과 실적을 요구합니다. 그 가운데 살아남기 위해 우리는 모두 성장에 대한 부담과 압박을 가지고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불안은 늘 새로운 학습 기회와 기술 트렌드를 놓치지 않도록 신경을 곤두세우게 만들고 결국 우리를 지치게 만듭니다.
그로스 디벨로퍼는 이러한 고민을 가진 개발자를 위해 아주 쉽게 쓰인 책입니다. 현업에서 업무 자체의 스트레스 외에도 끊임없는 자기개발의 부담을 안고 살아가는 이 시대 개발자들에게 또 하나의 지식과 공부 거리를 떠안기기보다는 함께 일하는 선배로서 또는 동료로서 곁에서 바라본 객관적 노하우와 따뜻한 마음을 담은 조언을 쉬운 이야기로 풀어 썼습니다. 집중도 높은 업무로 인해 휴식이 필요할 때, 팀 선배와 여유 있게 커피 한잔을 나누는 느낌으로 성장의 방향성과 효과적인 방법에 대한 조언을 받아 보기를 권합니다. 헥사곤은 이 책이 독자들에게 휴식으로 다가가고, 개발 업무의 질적 향상을 이룰 수 있는 간단한 아이디어를 제공함으로써 성장의 압박과 부담으로부터 한결 자유로워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을 기대합니다. 성장하는 개발자가 되는 법, 어렵지 않습니다. 그로스 디벨로퍼와 함께 오늘 나의 업무는 어땠는지, 앞으로 나의 업무를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고 다듬어 나갈지 되짚어 보고 희망찬 성장플랜을 함께 수립해 봅시다.

서일환
넷마블 개발팀장. 게임, 웹 서비스 및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여러 솔루션 개발. 프로그래밍을 천직으로 여기는 풀스택 개발자.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들 사이에서는 컴퓨터 전문가였다. 본질에 대해 탐구하고 통찰하는 것을 즐기며 통찰한 것을 글로 남기고 기록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착해 보이는 인상과는 달리 촌철살인의 대가다. 주변 사람들로부터 평범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그의 생각과 철학을 들어보면 처음에는 특이하다 생각하지만, 결국에는 특별하다고 느낀다.
그는 직설적이지만 마음 따뜻한, 소프트웨어 공학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공헌하고자 노력한다. 늘 마법 같은 엔지니어링을 그리는 그는 무언가 기상천외하고 멋진 일을 해 낼 것만 같은 이 시대의 꿈 많은 개발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