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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연은 다시 우연이 된다
저자 : 최강 ㅣ 출판사 : 홍익출판사

2019.09.16 ㅣ 224p ㅣ ISBN-13 : 9788970657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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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문학 > 수필 > 국내수필
수많은 사람들과 마주치는 삶,
그 속에서 행복은 어디쯤에 있을까?

결국 인생은 작고 외로운 것들이
모이고 떠나면서 만들어진다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도저히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우연한 만남을 경험한다. 지금 일상을 함께 보내는 가족, 친구, 연인, 동료들도 한때는 너무나 뜻밖의 우연으로 시작되었고 그들 중 누군가는 삶을 함께하는 인연으로, 누군가는 중간에 헤어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수많은 사람들과의 만남과 헤어짐이 반복되는 인생에서 우리는 어떻게 그들과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우리의 행복은 인생의 어디쯤에 있는 걸까?

저자 최강 신부는 최초로 멕시코에 파견된 한국 선교 사제로서, 십 년째 멕시코의 작은 도시 캄페체에서 사목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가난과 폭력이라는 두 단어로 설명되는 열악한 환경에 내몰린 이들과 인연을 맺으며, 마음속을 가득 채운 욕심과 욕망을 덜어내는 법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에 집중하는 법, 그 순간 함께하는 인연을 사랑하는 법, 그들과의 시간을 행복하게 만드는 법을 배웠다. 이 책은 그 작은 깨달음을 글로 써, 행복이 어디에 있는지 확신하지 못하는 당신에게 전하는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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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머리말
1장 시간과 인연의 쓸데 있는 관계
동행, 함께 돌아다니다 / 기다리는 법 / 시간 여행자의 고독 / 살아 있는 이름 부르기 / 지금, 그리고 여기 / 내가 내게 하는 말 / 진정으로 원하는 것 / 공항에서 / 새로운 오늘 / 시간 위에 떠 있는 존재 / 이별하는 법 / 석삼년 미나리꽃 / 마지막 약속 / 삶은 과정일 뿐 / 변화를 위한 실천 / 모든 인연은 다시 우연이 된다

2장 마음이 사람에게 말을 걸었다
천 개의 페르소나 / 내공 집중의 힘 / 눈뜬 장님 / 달도 구름을 잡지 않거늘 / 비밀의 정원
광대 / 문제의 원인 / 그!럴!일! 없!습!니!다! / 과대포장 / 내려가는 힘, 돌아가는 힘 / 호모 엠파티쿠스 / 마음의 주인 / 인물과 배경 / 말이 포장이라면 눈물은 내용이다 / 달빛 비추기 / 해골물 체험 / 안동 간고등어

3장 사랑과 깨달음의 상관 관계
사랑 감정법 / 언어를 너무 믿지 마라 / 공주를 찾았다! / 그대의 그대다움을 즐겨라 / 가치 부여에 당신 삶이 걸렸다 / 나비의 꿈 / 인간적인, 참으로 인간적인 / 열 걸음으로 덕을 쌓아라 / 전화위복 / 패자에게 내미는 손 / 사랑이 없으면 / 줄탁동시 / 맛없는 밥 / 비움의 단계 / 여유로움과 너그러움

4장 신은 나를 기억하고 있을까?
하늘 탓 / 전쟁과 평화 / 강 하나 사이 / 진짜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그것이다 / 적당함, 혹은 부족함 / 진인사대천명! / 기도와 행동 / 영원과 불변 / 죽음이 삶의 스승이니 /
21세기 노아의 방주 / 가난한 행복 / 침묵의 무게 / 교리가 벗겨져야 진리가 드러난다 / 절망의 땅에서 / 기우제 / 일상에서 거룩함을 보라

5장 행복은 인생의 어디쯤에 있을까?
고마운 하루 / 즐거운 인생 / 행복, 살아서 나누는 것 / 나는 내가 되고 싶다 / 청소부 페르민 씨 이야기 / 세상은 학교다 / 네가 이룬 나의 꿈, 내가 이룬 너의 꿈 / 미개인 체험 / 잔소리 / 호기심 / 제일 잘하는 일을 즐겨라 / 25년 만의 귀선 / 당연한 것은 없다 / 되는 것과 사는 것 / 지금 시작하라 / 마지막 소원 / 유언서

[본 문]

수많은 이야기의 끝은 언제나 ‘그래서 나는 행복한가?’라는 자문으로 귀결이 되었다. 얼마나 가졌는가, 무엇을 믿는가, 누구를 사랑하는가, 더 나아가 왜 사는가에 대한 인간의 모든 물음은 결국 ‘행복하면 됐다’라는 답을 향해 있다.
_p.05

내려놓을 것은 마음속에 담긴 것일 수도 있고, 머릿속을 채우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가장 먼저 보이는 사물부터 내려놓는 것이 자연스러운 순서다. 매일 새로운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만이 어제보다 조금 더 진실하고, 선하고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다.
_p.35

지금 그대와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는 인연들도 처음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우연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우연으로 시작되어 인연이 된 그대의 주변 사람들과 다시 떨리고 황홀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시간이 흘러 먼 훗날, 인연이 된 사람들이 하나둘씩 그대의 곁을 떠나가면서 결국 모든 인연이 다시 찰나의 우연처럼 아득한 추억으로 바뀔 날이 올 것이다.
_p.52

사람을 만나거든 아무런 선입견도 품지 않은 채 그의 말과 생각을 먼저 경청하라. 말과 생각에 깊이가 있고 흥미로 워서 배울 점이 있거든 친구가 되어라. 친구를 만나 사진을 찍으면 사람 중심의 인물 사진이 된다. 배경을 만나 사진을 찍으면 배경 사진이 된다. 거기에 인물은 필요가 없다.
_p.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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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되지 않았지만 계속 만나야 하는
마음과 인연을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면


최강 신부가 들려주는 79가지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우리는 ‘그래서 나는 행복한가’라는 자문을 하게 된다. 살면서 얼마를 가져야 하는지,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누구를 사랑해야 하는지, 나아가 왜 사는지에 대한 모든 물음이 ‘행복하면 됐다’는 답을 향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사랑, 지금, 주변, 인연, 믿음, 언뜻 듣기에 실용적인 삶을 사는 우리에게 쓸모없어 보이지는 이 말들이 오히려 상처와 아픔을 어루만지는 힘이라는 사실을 절실히 깨닫게 된다.

‘잘 놀다 갑니다. 더 놀다 천천히 오세요.’ 한국외방선교회의 새로운 지침에 맞춰 유언서를 다시 써야 할 때 최강 신부는 이 말을 떠올렸다. 내가 없는 세상을 위해 남길 소원이 아니라 지금 내가 직접 이룰 수 있는 소원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 크고 작은 문제들과 부딪치며 외로운 마음으로 인생을 걷고 있는 당신이 이 책을 통해 ‘지금’을 함께 걷는 인연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찾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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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천주교 한국외방선교회 소속 최강 스테파노 신부는 2003년 명동성당에서 사제품을 받았으며, 로마 라테란 대학교에서 교회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뒤 중국에서 활동하다가 현재는 마야 원주민들의 땅 멕시코 캄페체에서 십 년째 살아가며 가난한 신자들과 함께 행복한 사목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저서로 《나는 넘버 쓰리가 두렵다》, 《밴댕이 신부의 새벽 고백》, 《실
패하니까 사람이다》, 《너무 깊이, 너무 오래 감추지는 마세요!》, 《너라도 끝까지 걸어야 한다》가 있다.

행복은 조건이 아니라 존재의 상태라고, 삶은 무엇을 이루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그 자체로 소중한 과정일 뿐이라는 것을 글로써 전하고 있다

사진 이승희
중국 북경 중앙미술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북경의 건축 디자인 사무실에서 일하면서 건물의 외형보다 도면 위에 펼쳐진 사람들이 사는 공간에 호기심과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그 뒤 사람들의 삶과 세상을 조금 더 깊이 있게 느끼고, 조금 더 자세히 관찰하고자 카메라를 들고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사람과 세상을 보기 시작했다.
현재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생생한 현장의 순간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 인간 내면을 이해하기 위해 심리학 공부를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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