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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중국편 1-돈황과 하서주랑
저자 : 유홍준 ㅣ 출판사 : 창비

2019.04.29 ㅣ 352p ㅣ ISBN-13 : 9788936477127

정가1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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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A5(210mm X 148mm, 국판)
제품구성 양장
이용약관 청약철회
국내도서 > 인문 > 세계역사/지리 > 중국/일본 역사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가 드디어 중국 대륙으로 떠난다! 우리 땅 곳곳을 누비며 전국토가 박물관임을 설파한 유홍준이 중국 대륙을 향한 장대한 발걸음을 내딛은 첫 기착지는 실크로드 도시 돈황과 그곳으로 가는 경로인 하서주랑이다. 주유천하하며 한생을 살아온 유홍준이 답사에의 로망으로 간직한 땅, 그런 그가 ‘중국 답사 일번지’로 꼽은 곳이다. 그야말로 명불허전(名不虛傳), 감동의 울림이 진한 유홍준표 답사기가 시작된다. 1권 ‘명사산 명불허전(鳴不虛傳)’은 주나라 진나라의 본거지이자 [삼국지]의 무대인 서안 관중평원에서 시작해 감숙성 하서주랑을 따라가며 만리장성을 만나고 돈황의 명사산에 이르는 여정이다. 이백과 두보의 시와 고사, [사기]와 [삼국지]의 주인공이 앞다퉈 등장하며 장쾌한 여정이 이어진다. 2권 ‘오아시스 도시의 숙명’은 중국 불교미술의 축소판이라 할 만한 막고굴 곳곳을 살피는 한편, 그곳에서 발견된 돈황문서의 다난했던 역사를 담았다. 끝으로 중국편 3권(근간)으로 이어질 실크로드 답사를 기약하며 옥문관과 양관 등 실크로드의 관문들을 탐사한다.

“아는 만큼 느낄 뿐이며, 느낀 만큼 보인다”는 [답사기] 국내편의 깊은 깨달음은 중국 답사기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켜켜이 쌓인 문화적 자신감으로 오늘날 대국굴기하는 중국의 진면목을 알아가는 한편, 동아시아 문화를 주도해나가는 동반자로서의 중국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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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중국 답사기를 시작하며
동아시아의 일원으로 중국 문화를 바라보는 우리의

제1권 책을 펴내며
답사에의 로망, 돈황·실크로드

제1부 관중평원
섬서성 너머 감숙성으로
주나라, 진나라의 본거지를 지나며

감숙성의 첫 도시, 천수
천수에서 만나는 이릉과 사마천 그리고 이백과 두보

맥적산석굴
천년을 두고 조성된 옥외 불상 박물관

제2부 하서주랑
난주 병령사석굴
당나라 불상들이 황하석림을 거니누나

하서사군
제비처럼 날아가는 흉노의 한혈마 이야기

만리장성 가욕관
여기가 만리장성의 서쪽 끝이라던가

제3부 돈황
돈황 잡사(雜事)
인생 백세를 노래한다

명사산 월아천
돈황 명사산은 명불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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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미학과,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석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동양철학과(박사)를 졸업했다.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으로 등단한 뒤 미술평론가로 활동하며 민족미술인협의회 공동대표, 제1회 광주비엔날레 커미셔너 등을 지냈다. 1985년 2000년까지 서울과 대구에서 ‘젊은이를 위한 한국미술사’ 공개강좌를 십여 차례 갖고 ‘한국문화유산답사회’ 대표를 맡았다. 영남대학교 교수 및 박물관장, 명지대학교 교수 및 문화예술 대학원장, 문화재청장을 역임하고, 현재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제주 추사관 명예관장도 맡고 있다.
평론집으로 『80년대 미술의 현장과 작가들』, 『다시, 현실과 전통의 지평에서』, 『정직한 관객』, 답사기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국내편 1~10, 일본편 1~4), 미술사 저술로 『조선시대 화론 연구』, 『화인열전』(전2권), 『완당평전』(전3권), 『유홍준의 한국미술사 강의 1~3』 『추사 김정희』 등이 있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저작상(1998), 제18회 만해문학상(2003)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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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qldd*** 별 별 별 별 2019/04/21
오늘 내가 품에 끼고 온 책은 유홍준 교수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중국편』이다. #창비 에서 진행하는 가제본 서평단에 당첨되서 4월의 중순 정도에 받아보았던 아이들인데 읽을 시간이 없어서 샛노란 표지의 영롱함만 감상하다가 얼마 전에야 읽기 시작했다. 가제본 판이라 읽는 방향이 일반 책과는 달라서 꼼짝없이 책상에 앉을 때에만 읽어나가고 있다. ? 가제본 판은 2편으로 구성되어 있고 1편에선 중국 문화를 바라보는 유홍준 교수님의 전반적인 시각과 함께 중국 고대 국가의 이야기가 주로 펼쳐지던 관중평원, 동아시아사 시간 남북위 시대를 배우며 스치듯 마주쳤던 석굴이 유명한 돈황지방, 만리장성, 흉노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2편에선 돈황의 막고굴 답사와 돈황 지방의 이야기, 실크로드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2부를 먼저 조금 읽다가 1편을 다시 읽기 시작한 나로서는 1부가 조금 더 역사적 이야기가 풍부한 느낌이 있었다. 실크로드가 끌린다며 나의 배경 지식 수준을 깡그리 무시한 채 2편부터 덤빈 결과였다. 1편 서문의 끝에는 조선족 중학생들이 만들어 부른다는 중국 역사를 읊는 노래가 소개되어있다. 많기도 정말 많고 춘추전국과 오호십육국, 오대십국 시대에는 나라 이름을 열거하는 것도 힘들 정도로 혼란했다. 고등학교 역사 덕후 시절을 떠올리며 하나 하나 나라 이름을 곱씹다가 동아시아사 필기노트를 펼쳤다. 그 당시엔 저걸 줄줄 외우고 다녔던 게 신기할 정도로 머리가 새하앴다. 근 5년 전만 해도 한국사, 세계사, 동아시아를 제일 좋아했고 역사 과목은 늘 1등을 놓치지 않아 사학과 진학을 꿈꾸기도 했던 나지만, 역사 선생님이셨던 고3 담임 선생님의 적극적인 만류(?)로 인해 지금의 전공을 택했더랬다. 단순히 고등학생이 압축되고 정제된 역사적 지식을 배우는 것과 직접 학문의 세계에 뛰어들어 연구하는 것은 다르다고 하시던 선생님의 말씀은 내가 대학에 오면서 절절하게 이해가 되었다. ? 박물관에서 인턴 활동을 하면서 내 주변엔 사학과 친구들이 많았는데, 그들의 학습 방식이나 연구과제를 보면 고3 시절 담임 선생님의 말씀처럼 나에겐 그저 교양으로서의 역사가 적절하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 나는 한자를 해석해서 비문을 해석한다거나 불상의 자세와 주재료와 옷감의 표현, 표정에 따라 그들을 분류하고 그 외에 기타 등등 사학과의 연구 방식이 어렵기만 했다. 대학에서 한 해 한 해를 보내면서 나는 말 그대로 그저 비전공자로 전락해갈 뿐이었다. 굳이 분류하자면 문화유산에 관심이 많은 애매한 역사덕후 정도가 되겠다. ? 그런 애매한 역사덕후에게 유홍준 교수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시리즈는 일종의 소화제와 같다. 정제되지 않은 날 것의 역사를 바로 받아들이긴 힘든 이들이 쉽게 방대하게 펼쳐진 역사적 사실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해주는 존재인 셈이다. 이번 중국 편은 (특히 1편에서는) 단순한 문화재에 대한 표면적인 설명을 넘어 중국 역사의 방대한 흐름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기에 다시 역사 공부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불러일으켰다. 요즘 중국의 역사와 관련해 연결고리라곤 신서유기밖에 없는 비루한 중생을 오늘도 끌어주시는 대승불교같은 책에 감사할 뿐이다. 중간 중간 웃음이 났다. 비행편의 취소로 변경되었을 때 가욕관을 지나 사막을 달려 돈황으로 가는 일정에 설레하는 교수님의 심경에 사학과에서 열심히 조교 역할을 해내시고 있는 내 친구들이 스쳐갔다. 어떤 분야건 한 분야를 20년 넘게 연구하시는 교수님들의 열정은 대단하기 마련인데 그 열정을 현실로 이루어내는 친구들의 모습이 순간 그려졌다. 다음에 만나면 이 친구들의 어깨를 두드려 주겠다 다짐하면서도 생생한 답사의 현장에 함께 하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다. 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방대한 지식의 산 앞에서 그 내용을 직접 귀로 듣고 익히는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아직 완독까진 조금 더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잠시나마 세계사, 동아시아사, 한국사를 섭렵하던 때가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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