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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엄마가 애들을 망친다고요?
저자 : 레베카애인즈 ㅣ 출판사 : 새얀 ㅣ 역자 : 김진희

2019.03.25 ㅣ 314p ㅣ ISBN-13 : 9791196383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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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A5(210mm X 148mm, 국판)
제품구성 단행본
이용약관 청약철회
국내도서 > 취미/실용 > 여성실용 > 자녀교육/육아
‘긍정 육아법’을 히트시킨 레베카 애인즈,
그녀와 함께 소리 지르고, 잔소리하고, 누가이기나 힘겨루는 육아 대신
유대감을 드높이는 ‘긍정 육아법’으로 육아의 진정한 기쁨을 되찾자!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긍정 육아법’을 히트
시킨 레베카 애인즈의 『착한 엄마가 애들을 망친다고요?』. 이 책은 자녀와 지지고 볶는 촌극에 좌절감, 스트레스, 분노가 만연한 기존 육아에서 벗어나 육아에 진정한 기쁨을 느끼고 싶어 부모들을 위해, 소리 지르고, 잔소리하고, 누가 이기나 힘겨루는 육아 대신 유대감을 드높이는 ‘긍정 육아법’의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
아이가 떼쓰거나 짜증 부리는 행동이 과연 부모의 관심을 끌려 하는 아이의 순수치 못한 꾀부리기일까? 정말로 빨리 주도권을 잡아 누가 대장인지를 보여줘야 아이가 말을 들을까? 혹 아이들이 예쁜 행동을 할 때만 사랑을 주고 그렇지 않을 땐 거둬가 버리고 있지 않은가? 혹 말썽부리는 아이에게 유대감의 토대 위에 해결책을 주기보다 벌주기에만 집착하고 있지 않은가? 원래 육아는 이렇게 지치고 힘들기만 한 걸까?
페이스북 커뮤니티 페이지 ‘긍정 육아 법: 걸음마기와 그 이후Positive Parenting: Toddlers and Beyond’에서 현재 100만 명이 넘는 부모 팔로워를 거느리며, 좀 더 나은 육아법을 찾고자 노력하는 부모들 사이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레베카는 『착한 엄마가 애들을 망친다고요?』을 통해 전통 육아법의 맹신을 깨고 긍정 육아법의 효과를 몸소 입증함과 동시에 이 과정에서 긍정 육아법의 논리를 단단히 뒷받침해줄 최신 신경 과학, 뇌과학, 분야 석학과 육아 분야 전문가의 데이터를 총정리했다. 걸핏하면 아이와 등지게 하는 전통 육아법에 매여 아들과 불행하기만 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이제 긍정 육아법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되찾은 레베카처럼 독자도 도대체 ‘이걸 느낀 게 언제였나 싶은’ 육아의 진정한 기쁨을 되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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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서문
머리말
이 책의 목표

CHAPTER 1. 긍정 육아법이 뭔가요?
긍정 육아법이란?
긍정 육아법의 5가지 원칙
뇌과학의 기본 상식
뇌과학의 보완적 연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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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 먼저 부모 자신부터 단련하자
생각의 패턴 바꾸기
새로운 신경 경로를 만들기 위한 4단계
부모 자신부터 단련하기
감정 유발 요인의 식별과 잠재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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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3. 부부간에 차이점을 조율하자
끈끈히 연결된 부부가 되기 위한 15가지 요령
질문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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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4. 배우자 및 아이와 효과적으로 소통하자
‘나’를 주어로 하는 표현법 익히기
윈윈 전략 모색하기
추측하지 말고 물어보기
배우자의 말을 귀담아듣기
트집 잡는 행동 멈추기
버럭 하기 전에 일단 진정하기
아이들과의 소통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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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5. 아이와 신뢰의 토대를 쌓자
유아기의 아이와 신뢰 쌓기
걸음마기 또는 미취학 아동기의 아이와 신뢰 쌓기
유년기 중반의 아이와 신뢰 쌓기
십대 아이와 신뢰 쌓기
질문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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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6. 가족의 문화를 만들자
가족 문화의 7가지 핵심요소
가족의 청사진 만들기
가족 일과와 가족 이벤트의 가치
가족 이벤트 만들기
형제자매 간 다툼 다스리기
질문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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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7. 새로운 눈으로 아이들을 바라보자
질문해보기
적용해보기

CHAPTER 8. 정서가 건강한 아이로 키우자
질문해보기
적용해보기

CHAPTER 9. 벌이 아닌 해결책을 선사하자
타임아웃에서 타임인으로 갈아타기
벌주기의 대안 만들기
벌주기 없는 훈육의 성공 사례
질문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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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0. 능동적인 육아로 풀어보는 아이의 상위 5가지 도전적인 행동
공격적인 행동
징징대기
귀담아듣지 않기
짜증내기
말대꾸하기
적용해보기

격려의 글
내 사랑하는 아이에게
감사의 글


[본 문]

아이가 떼쓰거나 짜증 부리는 행동을 우리의 관심을 끌거나 제멋대로 하려는 아이의 순수치 못한 꾀부리기로 여긴다. 그래서 다시 이런 행동이 심해지지 않도록 아이의 말을 무시하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이는 자궁에서 나온 지 두서너 해밖에 지나지 않은 아이, 즉 양육자의 도움과 안내가 절실히 필요할 뿐 아니라 아직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과 소통 능력이 미숙한 아이를 어린아이로 보기는커녕 거짓부렁이나 하고 상대방을 자기 뜻대로 주무르려는 악당으로 보는 것이다._CHAPTER 1 | ‘긍정 육아법이 뭔가요?’ 중에서

아이가 친절하고, 부드럽고, 온정 있고, 정중한 아이가 되기를 바라는가? 그럼 부모인 우리가 먼저 친절하고, 부드럽고, 온정 있고, 정중해야 한다. 아이들은 위선적인 사람의 가르침에는 귀 기울이지 않는다. 아이들이 귀 기울일 가르침은 먼저 본을 보이는 것이지 일장 연설을 늘어놓거나 벌을 주는 게 아니다. 말은 귀에만 메시지를 전달하지만, 행동은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인다. (중략) 우리가 스스로를 다스릴 수 없다면 아이들이 스스로를 다스릴 거란 기대도 하지 말자._CHAPTER 2 | ‘먼저 부모 자신부터 단련하자’ 중에서

아빠, 엄마, 그리고 아이는 마음 안에 가득 채워야 할 감정 탱크를 하나씩 갖고 있다. 차 안의 연료 탱크처럼 감정 탱크도 그 양이 줄어들면 관계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아울러 이 감정 탱크가 텅텅 비는 날엔 관계가 완전히 무너질 수 있다. (중략) 매일 감정 예금을 적립해보자. 감정 예금은 격려나 사랑스러운 행동을 지칭하는 말이다. 다정한 말, 등 마사지, 칭찬과 같은 감정 예금은 탱크의 양이 현저히 줄어드는 것을 막아준다._CHAPTER 3 | ‘부부간에 차이점을 조율하자’ 중에서

화가 나면 뾰로통하니 입을 다물고 있거나, 마주칠 때 일부러 등을 보이며 무시하는 사람을 만나본 적 있는가? 그렇다면 이 거절이 얼마나 속 쓰린지 잘 알 것이다. (중략) 사실 아이에게 쓰는 이런 ‘침묵 요법silent treatment’이나 ‘무시’는 최악의 소통법이다. 즉, 이는 조건적인 사랑이다. 사랑은 보상이 아니다. 포옹, 집중, 애정, 따뜻한 말 등 애정표현은 아이들이 예쁜 행동을 할 때만 선사하고 그렇지 않을 땐 거둬가 버리는 보상이 아니다. 애정표현은 아이들을 숨 쉬게 하는 생명선이기에 조건 없이 그리고 주저 없이 늘 선사해야 한다._CHAPTER 4 | ‘배우자 및 아이와 효과적으로 소통하자’ 중에서

아이들은 신뢰와 유대감의 토대 없이는 아이들은 혼이 나거나 혼이 나리라는 위협이 있는 경우에만 부모의 지도를 따른다. 긍정 양육법은 혼이 아닌 끈끈한 유대감에서 나오는 상호 신뢰와 자연스러운 협력에 의존한다. 따라서 이 양육법이 효과를 보려면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끈끈해야 한다. 신뢰를 쌓는 일은 유대감을 쌓는 일이다._CHAPTER 5 | ‘아이와 신뢰의 토대를 쌓자’ 중에서

청사진은 가족을 정의하고 아이들을 형성해가는 삶의 대단한 순간들이자 우리 일상의 매 순간이다. 즉, 이는 가족이 사는 생활환경이고, 가족이 누리는 문화이고, 가족이 공유하는 관계이며, 자녀의 유년기를 구성하는 일과다. (중략) 지금 우리는 아이들의 아름다운 유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잠잘 때 책 읽어주기, 상처 난 부위에 호 해주기, 콧물 닦아주기, 얼싸안고 달래주기 등을 매일매일 하는 게 그다지 특별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세상에 이런 부모의 일보다 더 중요한 건 없다._CHAPTER 6 | ‘가족의 문화를 만들자’ 중에서

유감스럽게도, 현재 문화에서 아이들을 바라보는 방식을 따라가다 보면 아이들을 형편없는 존재로 대할 수밖에 없다. 즉 우리는 오직 유대감을 쌓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바람을 ‘관심 끄는 행동’으로 인식하고, 오직 사랑받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동기를 ‘달라붙는 행동’으로 인식하고, 오직 배우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의지를 ‘불순종’으로 인식하고, 오직 성장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욕구를 ‘반항’으로 인식한다. 이처럼 우리는 아이들을 조종하려 들고, 교활하며, 자기만 아는 존재로 인식할 뿐 아니라, 아이와 상호작용을 할 때도 이런 인식에 토대를 둔다._CHAPTER 7 | ‘새로운 눈으로 아이들을 바라보자’ 중에서

우리 중 상당수는 조건부 사랑만을 주도록 배워왔다. 무조건적인 사랑은 ‘물러 터져서’ 아이들을 망쳐놓고야 만다는 믿음에 길들어져 온 것이다. 이처럼 전통 육아법의 많은 부분은 아이들을 너무 부드럽게 대해선 안 된다는 아이디어 위주로 돌아간다. 즉, 아이들을 ‘오냐오냐’ 키울 때 초래하게 될 온갖 무서운 이론이 도사린다. 그러다 보니 부모들이 이 모든 잡소리에서 벗어나 자신들만의 직감에 귀 기울이기는 참 어려운 실정이다._CHAPTER 8 | ‘정서가 건강한 아이로 키우자’ 중에서

우리가 정서적으로 건강한 아이들을 양육하고자 한다면 이제 무조건적인 사랑이 아이들을 나쁜 아이들로 만든다는 두려움은 내려놓아야 한다. 이렇게 하려면 먼저 ‘무조건적인 사랑’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흔히 우리는 이 사랑을 너무나도 자주 ‘경계 없는 사랑’과 혼동한다. 아마도 그동안 무조건적인 사랑이란 아이의 모든 행동을 오냐오냐해주고 바로잡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해 온 듯하다. 하지만 이 견해는 아이를 잘되게 한다는 구실로 엄격히 훈육하는 ‘엄한 사랑’에 계속 매달리게 하려는 위선적 견해일 뿐이다._CHAPTER 8 | ‘정서가 건강한 아이로 키우자’ 중에서

우리는 흔히 아이들의 천성은 악하며, 벌주기로 위협하지 않으면 나쁜 일을 저지른다고 믿는다. 하지만 아이들을 이런 부정적 눈으로 보는 건 아이들의 행동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왜곡시키고, 아이들의 경험에 대한 우리의 공감 능력을 떨어뜨린다. 더욱이 아이들의 천성이 악하다고 믿는 건 말을 잘 듣게 한다는 명목으로 나쁜 짓을 해도 된다는 정당성을 부여하는 행동이다. 아울러 이런 행동은 곧바로 아이와의 단절로 이어지기 때문에 신뢰할 수 없는 길이다._CHAPTER 9 | ‘벌이 아닌 해결책을 선사하자’ 중에서

그동안 우리는 아이가 결과에 대한 대가를 지도록 문제를 바로잡는 게 우리의 일이라고 여겨왔다. 하지만 이를 아이의 시각으로 보자면, 이제 아이는 자신의 위반 행위에 대한 대가를 지불했고, 그걸로 이 문제는 끝난 일이다. 아이는 이미 그 문제에 대해 ‘자신만의 형’을 치렀다. 즉, 틀림없이 아이는 이 일로 친구들과 놀러 나갈 특권도 놓쳤고, 혐오감도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정작 문제 해결 능력에 대해선 배운 게 아무것도 없다. 우리는 책임감을 그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인 아이에게 돌려줘야 한다._CHAPTER 9 | ‘벌이 아닌 해결책을 선사하자’ 중에서

우리를 정말 화나게 하는 건 아이가 짜증 자체보다 짜증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다. 즉, 우리는 아이의 짜증을 곧 반항, 조종, 건방진 행동으로 여긴다. 하지만 짜증은 아이들이 감당하기에 너무 벅찬 감정을 그저 표현하는 방식일 뿐이다. 우리가 아이의 짜증난 모습을 보기 싫어하는 만큼 아이들도 스스로 짜증내는 것을 싫어한다. 인식을 바꿔 짜증이 ‘반항’이 아닌 ‘도움 요청’이라고 생각해 보자. 그러면 아이에게뿐 아니라, 부모와 아이와의 관계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_CHAPTER 10 | ‘능동적인 육아로 풀어보는 아이의 상위 5가지 도전적인 행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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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육아법의 맹신을 깨고 긍정 육아법의 효과를 몸소 입증,
100만 명의 미국 부모와 많은 육아 전문가에게서 엄청난 호평을 끌어낸
레베카 애인즈의 ‘최강의 긍정 육아법’을 만나보자!


육아를 하다 보면 자녀와 지지고 볶는 촌극이며 좌절감, 스트레스, 분노가 만연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한때 최고의 축복으로 여기던 자녀에게 걸핏하면 소리 지르고, 잔소리하고, 그것도 모자라 자녀와 누가 이기나 힘 겨루는 육아 속에서 많은 부모가 속앓이를 하고 혼란스러워하는 것도 사실이다. ‘정말 아이는 떼쓰거나 짜증을 부려 우리의 관심을 끌려 할까?’ ‘정말 아이는 시도 때도 없이 우리의 권위에 도전하려 들까?’ 부모들은 벌을 주자니 감정이 다칠까 봐 두렵고, 잘해 주자니 버르장머리가 없어질까 봐 두렵기만 하다. 『착한 엄마가 애들을 망친다고요?』는 사회적 기대라는 그물에 걸려 자기 마음속에 옳다고 느끼는 것을 행하기보다 잡지나 가족이나 전문가가 옳다고 말하는 것을 행하며 ‘늘 뭔가 잘못된 느낌’ 속에 혼란스러워하는 부모에게 결국 ‘자기 자녀에 대한 최고 전문가는 부모 자신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줄’ 최고의 위로 메시지다.
미국 유명 육아 매거진 『크리에이티브 차일드 매거진(Creative Child Magazine)』의 편집자인 레베카 애인즈는 아이들에게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창피를 주는 기존의 전통 육아법이 마치 좋은 양육인양 과대 포장되고 있는 현실에 반기를 들고, 현재 100만 명 이상의 부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페이스북 커뮤니티 페이지 ‘긍정 육아법: 걸음마기와 그 이후Positive Parenting: Toddler and Beyond’를 통해 자신이 터득한 긍정 육아법의 지혜와 영감을 매일같이 공유하고 있다. 『착한 엄마가 애들을 망친다고요?』는 케케묵은 전통 육아법의 맹신을 깨고 바로 이처럼 긍정 육아법의 효과를 몸소 입증해 미국 내 많은 부모 및 육아 전문가에게 엄청난 호평을 끌어낸 용기 있는 엄마 레베카가 자신의 실제 경험 사례와 더불어 심리학 및 뇌과학 분야 석학의 데이터를 총정리한 육아서로, 자녀들과 등지는 기쁨 없는 육아 대신 자녀들의 ‘유대감’을 드높이는 ‘기쁨 넘치는 육아’의 신세계로 독자를 차근차근 안내해줄 것이다.

미국 전역을 뒤흔든 착하고 긍정적인 엄마의 반란,
매일같이 아이와 힘겨루는 전통 육아법에서 벗어나
끈끈한 유대감 속에 최고의 리더십을 끌어내는 ‘긍정 육아법’의 비법!


아이들을 볼 때마다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축복받은 나날들을 기쁨으로 여기고 싶은데 왜 우리는 그 삶의 선물 꾸러미를 하나하나 기쁜 마음으로 풀어보기는커녕 아이들의 행동만 관리하려 들다 스스로 구렁텅이에 빠지고 말까? 『착한 엄마가 애들을 망친다고요?』는 일상의 육아 전쟁 속에서 차마 말 못 할 엄마, 아빠의 고민을 솔직하고 통찰력 있게 담아내 많은 부모 독자가 바로 ‘나 자신의 이야기’라고 여길 만한 내용으로 가득하다. 저자 특유의 솔직하고 흡인력 있는 언어로 아이와 우리를 등지게 하는 전통 육아법의 조건적 사랑의 폐해를 조목조목 짚어주면서, 흔히 전통 육아법에서 말하는 아이들을 ‘오냐오냐 키울 때 초래하게 될 온갖 무서운 이론’이 정말 맞는지 실제로 밝혀보고, 그 가운데 우리가 아이들을 얼마나 ‘부모의 권위를 무너뜨리고 가정을 제멋대로 끌고 가려는 막무가내’로 인식하게 되었는지, 또 그로 인해 ‘아이들과 얼마나 끝없는 힘겨루기’에 매이게 되었는지 통찰력 있게 재조명한다.
전통 육아법의 테두리 속에서 아이와 마치 힘과 지위를 얻기 위해 끝없는 기 싸움을 벌이는 적이라도 된 듯한 부모에게 저자는 말한다. “아기가 가만히 누워 거의 움직이지 않는 잠깐의 시기를 거치면 에너지 넘치고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 유아기가 찾아오고, 그때부터 ‘미운 두 살’, ‘십대 반항기 같은 만 세 살’, ‘두려운 네 살’ 등 앞으로 아이를 키우며 겪게 될 온갖 두려운 경고와 맞닥뜨리게 됩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아이를 잘 키우는 방법에 대한 온갖 충고도 쏟아져 들어오죠. 결국 이런 온갖 소음 때문에 우리 안의 목소리는 고개를 들 여지도 없이 사그라들고 맙니다.”
육아에 관심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가능한 한 빨리 주도권을 잡아 누가 대장인지를 보여주라’는 말을 들어 봤을 것이다. 물론 아이들을 압도해버리면 짧은 시간 동안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분명 어른들에게는 아이들보다 큰 몸집, 센 힘, 완전히 발달된 뇌라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우리가 이런 방식을 쓰다 보면 머지않아 아이들도 저항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지점이 바로 기쁨 없는 육아의 출발점인 ‘끝없는 힘겨루기’의 시작점이라고 지적한다. 긍정 육아법의 토대가 되는 ‘끈끈한 유대감’은 양육에 다시금 기쁨을 불어넣어 줄 진정한 열쇠다. 저자 말마따나 우리는 본능적으로 유대감을 갈망하는 존재다. 그래서 벌을 줄 때든, 기 싸움을 할 때든, 언성을 높일 때든, 매번 마음 한편에선 ‘유대감을 쌓자’라는 속삭임이 들려온다. 하지만 우리는 수치심, 비난, 처벌과 같은 문화적 패러다임에 매여 매번 이런 속삭임을 억눌러왔다. 『착한 엄마가 애들을 망친다고요?』는 실제로 이런 매임에 놓여 불행한 육아 전쟁에 휘둘리다 스스로 긍정 육아법을 발견하고 비로소 육아의 진정한 기쁨을 되찾게 된 레베카 애인즈의 긍정 육아법에 관한 모든 노하우가 담긴 책으로, 독자 스스로 이런 마음의 속삭임을 듣고,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들과 맺은 유대감의 끈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아이들이 최고로 인정하는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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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 애인즈
레베카 애인즈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긍정 육아법 사이트(Positive-parents.org)의 창립자이다. 또 백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페이스북 커뮤니티 ‘긍정 육아법: 걸음마기와 그 이후Positive Parenting: Toddlers and Beyond’의 창시자이자, 미국 유명 육아 매거진 『크리에이티브 차일드 매거진(Creative Child Magazine)』과 『베이비 머터너티 매거진(Baby Maternity Magazine)』의 편집자이다. 실제로 전통 육아법에서 긍정 육아법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한 레베카는 자신의 페이스북 커뮤니티를 통해 늘 지지고 볶는 촌극과 좌절, 스트레스, 분노로 점철된 육아 현장에서 몸소 터득한 긍정 육아법의 지혜와 영감을 매일같이 공유하고 있다. 현재 고등학교 시절의 연인과 결혼해 매일같이 기적의 순간을 선사하는 두 아들의 엄마로 살아가고 있다.

홈페이지: http://www.rebeccaeanes.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PositiveParentingToddlersandBeyond/

옮긴이 김진희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고 UBC 경영대에서 MBA 본 과정을 수학했다. 홍보 컨설팅사에 재직하면서 지난 10여 년간 삼성전자, 한국 P&G, 한국 HP 등의 글로벌 브랜드 뉴미디어 광고 및 홍보 컨설팅을 수행했다. 편집자와 출판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개인 브랜딩, 광고, 홍보, 미디어, 대중문화 분야에서 글을 쓰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기묘한 꽃다발(에놀라 홈즈 3권)』,『사라진 후작(에놀라 홈즈 1권)』, 『내 시간 우선 생활습관』, 『진흙, 물, 벽돌』, 『프로젝트 세미콜론』, 『구름사다리를 타는 사나이』, 『4차 산업혁명의 충격』, 『왓츠 더 퓨처』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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