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면 무수한 별이 되고 가까우면 유일한 달이 된다. 너에게 1cm 더 가까이.”
7개국 80만 독자가 사랑한 ‘1cm’ 시리즈 김은주 작가의 신작 에세이
사랑만큼 세계가 1cm 확장되는 경험이 있을까. 매일 1cm 더 행복해지는 마법 같은 순간들은 ‘너와 나의 1cm’ 덕분에 가능해진다. 7개국 80만 독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던 ‘1cm’ 시리즈의 김은주 작가가 4년 만에 허깅(Hugging) 에세이 《너와 나의 1cm》로 돌아왔다. 이미 출간 전부터 일본, 대만 등 해외 수출 계약이 이루어졌고, ‘1cm’ 시리즈의 신작을 기다려온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시작되고 있다. 기존 시리즈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일상 속에서 독자들의 생각이 1cm 더 깊어질 수 있도록 안내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좀 더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로 인해 성장하게 되는 여러 가지 감정과 생각들을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1cm 더 사랑하는 만큼 1cm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들을 따뜻하게 안내한다. 《너와 나의 1cm》는 겨울의 끝 봄같이 다가와줄 무언가를 기다리는 독자들에게 두근거리는 설렘을 안겨줄 것이다.

[목 차]

프롤로그_ 너를 껴안으며 인생을 껴안는 방법에 관하여

1. 어느 날 문득_
사랑의 시작에 논리는 없지만 진심은 있다

사랑의 발견, 사랑을 발견 1
행복이 가장 싫어하는 세 가지 단어
멀. 별. 가. 달.
Doors of Love
사랑의 속도, 인생의 속도 1
당신이 실수를 저지른다면
고백
적당한 거리
나를 사랑하는 ‘사람’
내 편의 무게
사랑의 속도, 인생의 속도 2
구름
이상형이 어떻게 되나요?
연결
동시에 나를 만나다
네 잎 클로버가 되어보는 기분
애정이 과할 때 생길 수 있는 몇 가지 현상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에 생략된 말
텔레파시의 정체
행복은 놓친 기차 안에만 있지 않다
단 하나의, 단 하나로
행동 A와 행동 B 사이의 매력
변화
키스와 다음 키스 사이
답.정.사.(답은 정해져 있어. 사랑이야)
당신이 필요한 이유
여행지에서 집으로 돌아옴에 관하여

2. 그러다 자꾸_
너와 함께면 세상이 주는 상처도 견딜 만해진다

그래도 해피엔딩
사랑하는 사람만 낼(풀) 수 있는 문제
두려움을 마주하는 법
소중한 것 리스트
한 장의 캐리커처일 뿐
너이기에
Lover’s 레이더
사랑할 ‘때’
체온
진짜 예쁘고 맛있는 노력
지는 기분도 좋다, 지는 해처럼
음악과 사랑의 공통점
성급한 일반화의 잠재적 위험
애칭
너를 만나는 중
오늘따라 예쁘다
객관적 편견
사랑의 발견, 사랑을 발견 2
우산이 되어
후진하는 남자의 팔뚝보다 섹시한 것
100%의 나
Smile!
멈춤 에너지
낭만적 수식
늘 바삭한 소프트셸크랩 샐러드처럼
‘함께’의 장점 1
감정의 DMZ(비무장지대)
마음의 상처엔 ‘그 사람 밴드’
거실의 한정판 7번 에칭 판화보다

3. 갈수록 깊이_
엄마 배 속 이후 가장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

열쇠
함께이면서 혼자일 수 있는
들켜도 괜찮아
서툰 나와 능숙한 너
사랑을 10글자로 표현한다면?
세속성과 순수성은 공존한다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눈을 발견하다
사랑의 속도, 인생의 속도 3
사랑의 부작용
그 사람의 자리
할 수 없지만 할 수 있는 일
기뻐서 기쁜
‘피자 먹을래?’가 ‘오늘 왜 화났어?’로 발전하기까지
사랑에 썰물이 왔을 때에도
그 사람이 하는 사랑은 그 사람이다
커피와 이것의 풍성한 맛
행복의 조합
셈하지 않기에 따뜻하다
‘너 다 먹어’ 쿠폰
너에게 정통(精通)하다

4. 때로는 멀리_
힘을 주었던 사랑이 힘이 들 때를 지나

초인종 장난은 그만
‘당신이라는 제물’이 아닌 ‘당신’을
사랑의 빽
나약할수록 견고한 것
‘우리 헤어져’라는 거짓말의 결말
여우의 호리병과 두루미의 접시 그리고 그 반대를 위해
망각과 환상의 협업
생략할수록 사랑까지 생략된다
이별의 길이와 비례하는 것
끝의 이유는 끝
현대식 사랑가(feat.사랑꾼 곰군)
나쁜 남자는 나쁜 남으로.
이별에 대한 두 가지 태도
사랑한다는 말조차 필요 없을 때

5. 그리고 해피AND_
우리의 사랑은, 또한 삶은 익숙하고도 새롭게 시작된다

평행선, 평생선
사랑이 사람에게 가르쳐주는 것들
A.B.C.(After Becoming a Couple)의 문제들
서로에게 맞는 다름
우연히, 운명이
남겨두지 않은 롤케이크
LIVED HAPPILY EVER AFTER
‘함께’의 장점 2
불확실성의 행복
KISS & HUG & LOVE
산책처방
V.P.P.(Very Precious Person)
미워하는 것들로부터의 자유
별1. 잇다
별2. 갖다
인생의 차가운 겨울이 와도
사랑 도형론(論)
낭만의 완성

[본 문]

지금 말고 그때.
이곳 말고 거기.
당신 말고 그 사람.
- 행복이 가장 싫어하는 세 가지 단어 16쪽

멀면 무수한 별이 되고,
가까우면 유일한 달이 된다.
수많은 별들과 단 하나의 달처럼
지금 내 가장 가까운 곳의 너는,
나에게 오직 하나의 의미가 된다.
- 멀. 별. 가. 달. 18쪽

도시의 스포츠카는 너무 빠르고,
퇴근 시간 전 회의의 진행 속도는 너무 느리다.
그러나 이 계절 바람의 속도,
나뭇잎이 떨어지는 속도,
나무 아래 벤치에서 듣는 음악의 속도는 적당하다.
그중에서도
지금 그 음악을 함께 듣는
조금 빨라진 당신의 심장 속도는
가장 알맞고 또한 설렌다.
그로 인해
지금 내 인생의 속도 또한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
지금 내 인생 또한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
위로받고 안도할 수 있게 된다.
- 사랑의 속도, 인생의 속도 1 24쪽

“너로 인해 내 세상은 1cm 더 커졌어”
우리 사이의 작은 설렘이 커다란 행복으로 바뀌는 시간

나와 당신이 가까워질수록 1cm 더 생각하게 되는 것들
사람의 마음이 1cm 더 가까워지면 서로의 세상은 1cm 더 커진다. 우리는 사랑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자기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상의 여러 가지 면을 이해하게 되고, 관계 속에서 어떻게 ‘함께’ 해야 하는지, 어떻게 ‘홀로’ 보내야 하는지 배워나가게 된다. 매일 1cm 더 행복해지는 마법 같은 순간들은 ‘너와 나의 1cm’ 덕분에 가능해진다.

7개국 80만 독자가 사랑한 ‘1cm’ 시리즈 김은주 작가의 신작 에세이
7개국 80만 독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한편, 에세이의 새로운 흐름을 열었던 ‘1cm’ 시리즈의 김은주 작가가 4년 만의 신작 《너와 나의 1cm》로 돌아왔다. 이미 출간 전부터 일본, 대만 등 해외 수출 계약이 이루어졌고, ‘1cm’ 시리즈의 신작을 기다려온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시작되고 있다.
기존 시리즈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일상 속에서 독자들의 생각이 1cm 더 깊어질 수 있도록 안내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좀 더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로 인해 성장하게 되는 여러 가지 감정과 생각들을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1cm 더 사랑하는 만큼 1cm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들을 따뜻하게 안내한다.

지금, 여기, 내 사람을 통해 따뜻한 위로를 전해 받는 일
김은주 작가에 의하면 이번 책은 전작들에서 더 나아가 인생과 사랑에 대한 한층 더 깊고 따뜻한 시선을 담은 ‘허깅(Hugging) 에세이’4다. “나의 능력, 내가 가진 것, 나의 운, 나와 관련되어 있지만 변수가 있고, 내가 제어할 수 없는 것들로부터 온전히 자유로워져, 어릴 적 그랬던 것처럼 대가 없이 존재 자체로 환영받고, 따뜻한 말을 듣고, 깊은 품에 안길 수 있게” 되는 게 사랑이라고 말한다.
“행복이 가장 싫어하는 세 가지 단어”에 대해 작가는 “지금 말고 그때. 이곳 말고 거기. 당신 말고 그 사람.”이라고 말하며, 현재 나를 둘러싼 상황 속에서 내 곁에 있는 사람과의 소중한 순간들을 놓치지 않는 일이 가장 중요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상대를 사랑하느라 자신을 잃어버리는 경험이 한 번쯤은 있었던 이들이라면 공감할 만한 마음 챙김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그 사람의 방에 오래 머문다 해도 내 마음의 방을 치우고, 화분에 물을 주고, 이불을 개고, 때로 기분전환이 되는 소품으로 꾸미는 일들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상대를 사랑하는 것이, 자신을 잊는 일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를 사랑함으로써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것이 진정 ‘사랑’이 원하는 일이다.”(‘Doors of Love’ 중에서)

깊이 있게 공감하고, 읽는다기보다 보고 느끼고 만들어나가는 즐거움
이밖에도 한층 포근하고 섬세해진 일러스트에 좀 더 깊이 있는 글들이 담겨 있어 가만가만 생각할 시간을 갖게 해준다. 그리고 페이지를 접거나 그려보거나 적어보는 등 1cm 시리즈 특유의 위트 있고 재미있는 크리에이티브 장치들이 숨겨져 있어 독자 스스로 책을 완성해보는 즐거움 또한 선사한다.
《너와 나의 1cm》는 겨울의 끝 봄같이 다가와줄 무언가를 기다리는 독자들에게 두근거리는 설렘을 안겨줄 것이다.

추천사

행복이 싫어하는 세 가지 단어를 알게 되었을 때 나는 더 행복해졌고, 네 잎 클로버가 되는 기분을 알게 되었을 때 나는 더 특별해졌어요. 크리에이티브하고, 흥미롭고, 따뜻한 시선으로 우리 삶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_ 개그맨 박나래

지친 하루의 끝 가만가만 읽다 보면 평소 바쁘게 사느라 잊고 지낸 소중한 것들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해주는 책인 것 같아요. 생각의 깊이가 1cm 더 깊어진 느낌. 이 책을 통해 사랑과 삶의 사소한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마음에 담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_ 배우 백진희

두고두고 기억하고 싶은 어릴 적 기억처럼 존재 자체로 환영받고, 따뜻한 말을 듣고, 깊은 품에 안기는 일들이 어른인 우리에게도 여전히 필요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나 자신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또한 그렇게 소중하게 안아보세요.
_ 아나운서 오상진

북트레일러

https://youtu.be/ZgFhIaCbVvQ

김은주
오늘_
김은주 작가는 크리에이티브한 시선과 따뜻한 공감으로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7개국에서 사랑받는 베스트셀러 ‘1cm’ 시리즈, 미국 사진작가와 콜라보한 《기분을 만지다》를 펴냈고, 독자들의 끊임없는 러브콜로 4년 만의 신작 《너와 나의 1cm》로 돌아왔다.

어제_
제일기획, TBWA 카피라이터로 다양한 기업, 제품 광고를 만들었고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뉴욕타임즈 선정 베스트셀러 《우리 삶이 춤이 된다면》의 카피라이팅과 번역을 했다.

그리고 늘_
글을 쓰면서 인생의 쓰고도 달콤한 면들을 크리에이티브하고 의미 있게 조명하며, 책과 강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독자를 위한 ‘더 나은 일상의 안내자’가 되고 있다.

인스타그램 @eunju_writer
블로그 blog.naver.com/1cmstory
페이스북, 오디오클립 ‘김은주 작가’ 검색

그린이 양현정
오늘_
양현정 작가는 《1cm+》 《1cm art》의 일러스트를 작업했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터치와 매력적인 색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프리랜서 캐릭터 디자이너와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어제_
네오위즈(NEOWIZ) 디자이너를 거쳐, tvN 드라마 일러스트 작업, 뉴트로지나 한정제품 제작 등 다양한 영역의 콜라보 작업을 했다.

그리고 늘_
마음이 가는 색들을 사용하여 그림을 그리며, 늘 그렇듯 그 과정의 행복을 독자들과 나누고 싶다. 고양이 ‘하루’의 충실한 집사이기도 하다.

인스타그램 @yanghyunjung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