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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치유와 자기계발을 위한 심리멘토링
저자 : 김지우 출판사 : 지식공감(도)

2018.09.20 | 256p | ISBN-13 : 9791156223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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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인문 > 심리학 > 심리학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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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즐겁게 사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트라우마는 치유되어야 하지만
삶 자체가 즐거워지는 것이 최고의 치료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트라우마를 가지고 살아간다. 그리고 사람들은 트라우마를 ‘나쁜 것’으로 규정하고 그것을 지우고 싶어한다. 그래서 정신과 병원이나 심리상담사를 찾아가서 도움을 청하기도 한다.
이 책의 저자인 김지우도 그랬다. 그는 어린 시절에 부모와 떨어져서 할아버지, 할머니 밑에서 자랐고 남다른 환경과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오랫동안 방황하며 온갖 심리적인 증상에 시달렸다. 그래서 그는 심리상담도 여러 번 받았고 심리와 관련된 워크샵이나 세미나에도 빠지지 않고 참가했을 뿐만 아니라 명상이나 최면 그리고 NLP, EFT, EMDR, 뉴로피드백, 가족 세우기, 호오포노포노 등은 물론 각종 종교에 이르기까지 심리와 영적인 문제를 다루는 온갖 기법들을 두루 섭렵했다.
하지만 심리상담을 받고 심리에 대해 공부를 할수록 지식은 늘어났지만 자신의 삶은 좀체 바뀌지 않았다. 내 삶은 왜 그대로인가? 그는 깊이 고민하면서 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목숨 걸고(?) 노력했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답을 찾았다. 그 답은 ‘나는 즐겁게 사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심리적인 중증 환자(?)에서 심리상담사가 되기까지의 여정과 저자 자신이 심리상담사로서 실제 상담현장에서 체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트라우마 치유는 물론 왜곡된 삶의 틀(프레임, Frame)을 가장 효율적으로 바로 잡는 방법을 제시한다. 1부에서는 현재 전국의 심리상담센터에서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담 절차와 과정 그리고 상담기법들을 활용해서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방법까지 생생하게 서술하고 상담 사례들을 적절하게 인용해서 독자들 스스로가 자신의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데 충분히 도움이 되는 전문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2부에서는 자기 자신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자아실현을 이룩하는 자기계발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강의 형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각종 트라우마로 인해 고통스럽고, 진로 문제로 막막하고, 삶이 전혀 즐겁지 않다고 느껴질 때 이 책을 펼쳐보면,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자신의 내면이 훤히 드러나고 그것을 가장 쉽게 풀 수 있는 키워드를 기적처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는 말한다. “건강전문가는 건강한 사람이 아니라 많이 아파본 사람이 된다. 트라우마는 치유되어야 하지만 삶 자체가 즐거워지는 것이 최고의 치료다.”라고. 그리고 자신이 심리상담사가 된 것은 마음이 많이 아팠기 때문이므로 트라우마는 자신에게 있어서 ‘나쁜 것’이 아니라 ‘자원’이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자기가 갖고 있는 ‘자원’을 잘 활용하는 것이 가장 쉽게 사는 방법이며 자기계발이라고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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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프롤로그 … 5
약한 뿌리를 튼튼하게, 토양도 좋게 바꾸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다•5
모든 경험은 자원이다•7
심리치료는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기계발은 즐겁게 살기 위해 필요하다•9

이 책을 읽는 분들께 … 10

1부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심리멘토링 19
1장 심리상담을 위한 멘토링
“심리상담을 받고 싶어요”
상담 절차•21
상담 방법•22
트라우마란?•23
트라우마의 생성 요인 … 25
물리적 요인 _ 사건, 사고•25
환경적 요인 _ 정서 불안정, 자존심 손상•26
트라우마가 일으키는 증상들 _ 정서적 무게 중심… 27
심리증상의 종류•27
심리증상의 원인•27
심리증상의 특징•29
▶ 삶에 대한 동기 약화 | 감정 기복의 심화 | 사회부적응증 강화

“나처럼 증상이 심한 경우에도 치유가 되나요?”
트라우마 치유 과정• 38
초기상담•38
▶ 면담 | 심리검사 | 상담목표 설정

2장 성공적인 상담을 위한 멘토링
“심리상담을 진행하겠습니다”
상담의 성패는 라포 형성에 달려있다•51
▶ 공감 | 문제해결 능력
내담자들은 결코 만만치 않다•53
삶의 패턴은 웬만해서 바뀌지 않는다•56
부부 갈등이 자녀를 병들게 한다•59
심리상담기법을 활용한다 … 64
01 정신분석 _ 무의식은 답을 알고 있다 …65
어린 시절의 탐색과 심리방어기제 파악•66
02 애착이론 … 70
03 인지행동치료 _ 왜곡된 신념과 행동을 바로 잡는다 …72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72
이해가 곧 치료다•74
사람은 어느 쪽으로든 치우쳐 있다•75
인지치료에는 저항이 따른다•77
모든 심리치료의 중심에는 인지치료가 있다•80
행동요법 _ 각종 공포증을 치료한다•81
04 최면 … 85
최면 유도 과정과 트랜스 상태•86
최면에 대한 오해와 진실•87
05 NLP … 92
영화관 기법•93
연합과 분리(Association & dissociation)•95
이미지 트레이닝•96
자기계발의 촉매제 _ 상상•98
메타 모델과 밀튼 모델•99
모든 행동에는 긍정적인 의도가 있다 _ 습관을 변화시키다•100
06 EFT _ 몸과 마음의 막힌 것을 풀어주다… 102
EFT의 원리•103
▶ 몸과 마음의 구조 | 몸의 길 | 마음의 길 | 몸과 마음의 막힌 것을 풀다 | 기억과 감정 | 감정의 종류
태핑•104
수용확언 만드는 방법•105
▶ 발표공포증이 있는 경우의 수용확언 | 남의 눈치를 자주 보는 경우의 수용확언 | 수용확언의 중요성
EFT의 기본과정•109
실제 상담에서의 활용방법•111
07 EMDR … 113
EMDR의 원리•114
활용 방법•115
08 뉴로피드백 …117
뇌파와 호흡, 심장박동의 상관관계•118
09 명상테라피 …121
마음은 호흡으로 안정시킨다•122
호흡은 가늘고 길게•122
명상 중에 만난 예수•124
파동의 법칙•128
10 가족세우기 _ 운명의 퍼즐을 맞추다 …132
사랑의 질서•133
자녀의 부모화•134
나는 내 자신을 항상 중요한 사람으로 세우려 했다•135
모든 심리증상의 원인은 ‘죄책감’이고. 모든 심리증상의 해결 방법은 당당해지는 것이다•138
죄책감, 원죄의식, 업•139
문제의 책임을 원인 제공자에게 돌려준다•139
대역 세우기•142
진실과 스토리•145
우는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엄마가 따뜻하게 안아주는 것이다•147
운명 존중•148
활용방법•149
11 호오포노포노 …150
외부는 완벽하다 _ 내가 만든 현실에 반응한다•150
호오포노포노의 원리 _ 세상과 공유된 기억을 정화한다•154
누구의 문제인가?•157
기억으로 살든지 영감으로 살든지•162
오염된 것은 정화, 감염된 것은 치료•167

3장 내 자신의 치유를 위한 멘토링
“마음이 자꾸 아파요”
내가 아픈 이유• 170
관심의 2종류… 172
성공에 대한 두려움 _ 내가 잘 되는 걸 남들은 싫어한다 … 175
약자와의 동일시 _ 무기력증, 내 편은 전부 약한 사람들이다 … 177
가면 뒤에 가려진 상처들 … 180
솔직한 글이 감동을 준다 … 185
삶의 두 가지 주제 _ 성장과 성숙 … 187
심리증상을 갖고 태어나는 것은 아니다 … 192
마음껏 걱정하라… 194
반성은 하되 후회는 하지 말라… 196
유머 감각을 키워라 … 199
정신, 마음, 영혼 … 201
내 삶은 왜 좀처럼 바뀌지 않을까? _ 무의식은 변화를 싫어한다 … 206
자신을 바꾸려는 생각 자체를 포기하는 것이 진짜 바뀌는 것이다 … 208
심리치료는 증상을 완전히 없애는 게 아니다 … 210
삶이 즐거워지는 것이 최고의 치료다 … 215

2부 자기계발을 위한 심리멘토링 219
진정한 의미의 자아실현 … 220
동기를 부여하라 … 222
(1) 내가 사는 이유 _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기 위해 산다•222
(2) 어떻게 살고 싶은가?•224
(3) 가장 행복한 사람 _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사는 사람이 가장 행복하다•227
(4) 한비야와 빌 게이츠•229
합리적인 목표를 설정하라 … 233
(1) 일이 가장 중요하다•233
(2) 좋아하면서도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라!•234
(3) 일에 대한 고정관념을 넘어서라 !•239
(4) 내게 최적화된 목표를 설정하라•240
전문가가 되라 … 242
(1) 전문가의 시대•242
(2) 한 가지 일을 잘하는 사람이 전문가다•244
(3) 1만 시간의 법칙을 소화하라•245

에필로그 … 248
나는 즐겁게 사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248
내게는 삶의 터닝 포인트가 필요하다•249
삶을 터닝시키는 4가지 키워드•250
▶ 합리성 | 당당함 | 가치성 | 즐거움

[본 문]

상담을 하면서 나는 나의 지난날들이 참으로 소중하게 여겨졌다. 내담자들의 불편한 진실이 내가 겪은 경험과 맞닿아 있었기 때문이다. 나의 복잡한 가족사와 정체를 알 수 없는 우울과 불안함 그리고 터널처럼 길고 암울했던 정신적인 방황의 흔적들이 내담자들의 증상과 동일시되는 현상을 불러일으켰다. 나는 그들의 아픔에 진심으로 공감한다. 그들의 아픔이 내 아픔이었다. 아픈 사람의 심정은 아파본 사람이 잘 알지 않겠는가.
- 8p

“심리상담은 상담기법을 활용하게 되는데요. 모든 심리증상을 치유하는 주 기법은 정신분석과 인지행동치료입니다. 그리고 증상에 따라 필요하면 최면이라든지 NLP, EFT, EMDR, 명상테라피, 뉴로피드백, 가족세우기, 호오포노포노 등과 같은 기법들을 병행해서 심리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동들에게는 미술치료나 음악치료, 놀이치료 등을 활용합니다.”
- 22p

내가 이렇게 상담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내담자가 가진 증상만을 치유하는 게 아니라 내담자의 삶의 틀(프레임, Frame)이 바뀜으로써 사는 것이 행복해져야 한다는 신념 때문이다. 내담자들의 당장의 관심은 오직 증상에만 집중되어 있다. 하지만 그것은 증상에 대한 집착이고 오히려 증상의 힘을 더 강화하는 결과로 이어져서 악순환이 되풀이될 뿐이다. 비록 심리적인 증상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즐겁게 살 수 없는 것은 아니다.
- 48p

“부부 문제뿐만 아니라 모든 내담자의 특징은 자신들이 노력을 하지 않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본인들 나름대로는 최선의 노력을 합니다. 두 분도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하셨다는 사실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어느 부부든 문제가 생기자마자 곧바로 상담을 받으러 오는 경우는 매우 드무니까요. 처음에는 부부가 함께 노력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아무리 노력을 해도 늘 같은 패턴이 반복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부부 싸움을 하고 나서 좀 있으면 화해하고 또 좀 있으면 다시 싸우고 또 화해하고… 혹시 두 분은 이렇지 않으셨나요?”
- 57p

인간이 겪는 거의 모든 심리적인 장애는 좋은 부모를 만나지 못해서 생성된다. 그렇기에 결혼을 하기 전에 ‘좋은 남편’과 ‘좋은 아내’가 될 수 있는 준비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부부 문제는 거의가 그런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결혼하기 때문에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좋은 남편’과 ‘좋은 아내’가 될 준비가 덜 되었거나 아예 안 된 상태에서 결혼하게 되면 당사자들도 불행해질 수 있지만, 그 자녀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실로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이 문제는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 63p

NLP는 1970, 80년대에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 이유는 NLP가 언어와 상상 그리고 오감을 적절하게 활용함으로써 심리치료는 물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데 탁월한 기법이라는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계 곳곳에서 NLP강좌와 워크샵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자기계발과 성공학에 대한 서적들이 본격적으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 것도 그때부터였다. 상상이 꿈을 이루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한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소위 ‘끌어당김’의 법칙이 이론화되고 그 이론을 바탕으로 수많은 사람의 염원을 달성하는 동기로 작용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런 추세는 계속되고 있다.
- 98p

우리가 뇌파나 심장박동을 의도적으로 조절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호흡은 우리의 의도적 노력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마음을 안정시키는 호흡법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그들은 자신들의 호흡법을 제자들에게 가르쳐왔다. 하지만 현재에 이르러서는 뇌파도 호흡처럼 조절하는 방법이 개발되고 있고 실제로 뉴로피드백을 위한 장비를 사용하면 뇌파조절이 가능한 시대에 접어들었다.
- 119p

명상은, 동양에서는 도(道)의 개념으로 해석한다. 명상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 수행 과정으로 보는 것이다. 그러나 서양에서는 ‘명상’을 치료의 개념으로 받아들인다. ‘명상’의 영어표기인 Meditation은 라틴어의 Medicine(약, 의학)과 같은 어원을 갖고 있다. 그래서 Meditation 즉 명상은 “치료하다.” 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 121p

“엄마는 항상 나를 못마땅하게 생각해. 그 이유는 내가 잘못한 게 있기 때문이야.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커다란 잘못인 것은 분명해. 나는 나쁜 아이였어. 그래서 엄마는 아직도 나를 감시하고 있는 거야. 내가 또 그런 잘못을 저지를까 봐.”
애정결핍증을 가진 사람의 내면진술문장은 이렇게 이어진다.
(중략)
애정결핍증의 밑바닥에는 ‘죄책감’이 자리 잡고 있다. 이른바 ‘원죄의식’에 속하는 ‘죄책감’으로 인해 생성되는 것이 애정결핍증이다. 아울러 모든 심리증상의 밑바탕에는 ‘죄책감’이 자리 잡고 있으며, 모든 심리증상의 해결 방법은 그 ‘죄책감’에서 벗어나서 당당해지는 것이다.
- 138~139p

가족세우기에서의 <진실>은 이런 것이다. “나는 살고 있다. 그리고 때가 되면 가야 한다.” 이것은 명백한 사실 즉 팩트(Fact)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나는 잘 살고 있다” 라든가 “나는 잘 못 살고 있다”라는 것은 <스토리>에 속한다.
다시 말하자면 <진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명백한 사실(팩트)이고 <스토리>는 <진실>에 가치판단이 더해진 것이다.
- 148p

호오포노포노는 나에게 이렇게 묻는다.
“이것은 누구의 문제입니까?”
나는 잠시 생각하지만, 얼른 대답이 떠오르지 않는다.
호오포노포노는 계속해서 나에게 묻는다.
“지금 당신이 속상하고 억울한 것은 당신의 부모님의 문제입니까? 아니면 당신의 문제입니까?”
나는 이 질문에 대답하고 싶지 않다. 이것은 분명히 나의 문제이긴 하지만 내 부모님이 원인 제공을 했기 때문에 그 책임은 내 부모님에게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기 때문이다.
- 158p

심리적으로 말하자면 그들은 ‘회피’와 ‘합리화’의 방어기제로 무장되어 있다. 그들이 아픈 것은 엄살이 아니다. 실제로 어느 부위가 아픈 것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그들은 아파야 할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어릴 때 학교에 가기 싫어서 배가 아프다고 하면서 식은땀을 흘린 적이 있는가. 아니면 숙제를 하기 싫어서 머리가 아픈 적이 있지는 않은가. 아마 그런 기억을 가진 사람은 꽤 많을 것이다. 그렇다. 나는 학교에 가기 싫은 것이 아니라 배가 아파서 학교에 가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나는 숙제를 하고 싶어도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파서 도저히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회피’와 ‘합리화’의 작용으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 170~171p

나는 그녀가 지식적인 성장에만 관심이 컸을 뿐 현실적으로는 파경 직전까지 내몰린 상황이 너무나 안타까웠다. 그녀는 지식이 내면의 성장을 가져오고 내면이 성장할수록 삶이 풍요로워진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지식적인 성장’을 ‘성숙’이라고 착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유형의 내담자들에게는 ‘성장’과 ‘성숙’에 대한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시키고 제대로 된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동기부여에 중점을 두고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 190~191p

자기 자신을 바꾸는 것은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곧 시작이고 끝이다. 즉 “나는 바뀌지 않아도 괜찮아.”라고 생각할 수 있다면 그것이 진짜 바뀌는 것이다. 그전까지 나를 끈질기게 압박했던 “나는 반드시 바뀌어야 해.”라는 생각이 바뀌면 모든 것이 바뀌게 된다. 그것이 진정한 ‘변화’인 것이다.
- 209p

마음의 체질을 튼튼하게 만드는 것은 심리적인 저항력을 키운다는 뜻이기도 하다. 심리적 저항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삶은 즐거운 것이다.” 라는 인식이 내면에 확고하게 자리 잡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다른 말로 하자면, 삶이 즐거워지면 모든 심리 증상은 사라지거나 저절로 개선된다는 것이다.
- 213p

자기계발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자기성찰이 선행되어야 한다. 나는 누구이며 왜 사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기를 원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야 자기 자신에게 최적화된 자기계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공’이라고 부르는 것은 부와 명예 그리고 권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자기계발을 통한 자아실현의 핵심적인 요소는 ‘행복’이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부와 명예와 권력은 행복하게 살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부와 명예와 권력을 획득했다 하더라도 삶이 즐겁지 않다면 진정한 자아실현을 이루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흔히 말하는 ‘성공’과 ‘자아실현’은 개념 자체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 220~221p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의 기준보다 사회적 기준에 맞춰서 살아간다. 그것은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사는 게 아니라 사회가 요구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 월등히 많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우리는 때때로 “나는 누구의 삶을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누군가는 사회가 요구하는 삶을 살고, 누군가는 부모가 요구하는 삶을 살기도 한다. 그리고 드물지만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사는 사람도 분명히 있다.
- 229

하지만 우리에게는 즐겁게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행복’의 핵심적인 키워드가 바로 ‘즐거움’이기 때문이다. 즐겁지 않으면서 “행복하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 않은가.
- 24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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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감수성과 정신분석가의 통찰력으로
삶의 프레임을 ‘괴로움’에서 ‘즐거움’으로 바꾸다.


김지우는 시인 겸 문화평론가로 오랫동안 활동한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늘 ‘마음’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은 열망을 가지고 있었고, 마침내 만 4년 전에 심리상담센터를 개원했다. 그가 개원한 상담센터는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만큼 급성장을 거듭했고 그에게 상담을 신청하는 내담자들이 줄을 이었다.
그는 트라우마 치유와 동기부여 그리고 자기계발을 병행하여 상담을 진행한다. 트라우마 치유는 나무의 상하고 병든 뿌리를 수술(?)하는 과정이고 동기부여와 자기계발은 나무 주변의 토양을 좋게 바꾸는 과정이라고 비유해서 설명한다. 지금까지의 심리상담이 나무의 뿌리를 치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왔다면, 그는 그것과 더불어 나무 주변의 토양도 좋게 바꿔주는 방식을 상담에 추가로 도입한 것이다. 그렇게 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이고 또한 그렇게 해야 나무가 잘 성장할 수 있다고 그는 믿는다.

우리에게는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
우는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엄마가 따뜻하게 안아주는 것이다.


‘왕따’를 당해본 사람은 안다. 사람들의 관심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사람들은 누구나 관심을 받고 싶어 하지만 어떤 사람은 누군가가 관심을 보이면 두려워하고 피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그것은 어려서부터 따뜻한 관심을 받아본 기억이 드물고 차가운 관심을 많이 받은 사람들의 특징이다.
심리상담실을 찾아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애정결핍증’을 갖고 있다. 그들은 나이가 많든 적든 남들에게 칭찬받고 싶어 하고, 인정받고 싶어 하고, 사랑받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들이 받고 싶어 하는 것은 따뜻한 관심이지 결코 차가운 관심이 아니다. 그래서 혹시 다른 사람이 자신을 무시하거나 비난할까 봐 자주 눈치를 본다. 심지어 상담사에게도 자신의 약점을 쉽게 드러내지 못한다. 병 고치러 왔다가 더 큰 병을 얻게 될지도 모르니까.
심리상담사는 이런 내담자들의 심정을 잘 알고 어떤 심리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상담자와 내담자와의 신뢰 즉 ‘라포’ 형성이 잘 되기 때문이다. 김지우는 자기 자신이 많이 아파봤기 때문에 아픈 사람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헤아린다. 그렇기에 그는 내담자들의 아픔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그들의 불편한 진실이 자신의 경험과 맞닿아 있다고 증언한다.

우는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엄마가 따뜻하게 안아주는 것이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왜 울었니?”라는 말은 그다음에 할 일이다.

“칭찬, 지지, 격려, 사랑은 누구나 받기를 좋아한다. 나는 이런 것들을 ‘마음의 보약’이라 부른다. 그리고 이 ‘보약’은 어릴 때 많이 먹어야 더욱 효과적이라고 주장한다. 그래야 마음의 체질(?)이 튼튼해지고 자존감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 ‘관심의 2종류’ 중에서

나는 즐겁게 사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김지우는 이 책에서 자신이 즐겁게 사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고 토로한다. 그래서 삶이 늘 우울하고 괴로웠다고. 주변을 둘러보면 그런 사람들이 너무 많다. “왜 사세요?”라고 물으면 “마지못해…” 또는 “죽지 못해 살지요.”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정작 그렇게 살고 싶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모든 사람이 바라는 것은 ‘행복하게 사는 것’이니까. 그런데 어떻게 해야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그저 돈이 많고 건강하면 된다는 식이다. 이것은 사회적인 통념일 따름이다.
김지우는 이 책에서 말한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즐겁게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행복’의 핵심적인 키워드가 바로 ‘즐거움’이기 때문이다. 즐겁지 않으면서 ‘행복하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 않은가.
내가 즐거우면 세상도 즐거워진다. 내가 즐거우면 내 배우자도 즐거워지고 내 자녀들도 즐거워진다. 그렇다. 부모가 즐겁게 살면 자녀들은 저절로 즐겁게 살게 된다. 이른바 ‘즐거움에 대한 학습효과’가 어릴 때부터 의식 깊은 곳에 각인되면 평생 즐거움과 동행하며 살 수 있다. 그래서 가장 좋은 부모는 ‘즐겁게 사는 방법’을 자녀에게 가르치는 부모”라고.(본문 249p)

삶 자체가 즐거워지는 것이 최고의 치료다.

지금까지의 심리상담은 증상을 개선하거나 없애는 데 초점이 맞춰져 왔다. 즉 강박증이나 결벽증, 피해망상증과 같은 증상을 완화하고 없애는 것이 상담의 목표였던 것이다. 하지만 이런 방식의 상담은 효율성이 매우 낮다. 내 경험에 비춰본다면, 그 증상이 치료되는 것도 어렵거니와 삶이 변화되기는 더욱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 방식의 상담은 내담자로 하여금 평생 그 증상에 매달려서 살아가게 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 증상에 대한 집착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심리치료를 받아서 일시적으로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곧 재발하거나 치료 자체가 실패로 끝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 것이 사실이다. (본문 46p)

김지우는 이 책에서 기존의 심리상담 방식이 너무나 비효율적이라는 사실을 지적하고 획기적인 개선책과 상담 방식의 변화를 촉구한다. 그리고 그것은 심리증상을 없애는데 지나치게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삶이 즐거워지는 것이 치료의 목표가 되어야 하고, 그 방향으로 심리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는 취지임을 밝힌다. 왜냐하면 삶 자체가 즐거워지는 것이 최고의 치료이기 때문이다.

트라우마 치유는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기계발은 즐겁게 살기 위해 필요하다.

요즘을 ‘100세 시대’라고 한다. 그만큼 평균수명이 늘어났다는 것이긴 하지만 오래 산다는 것이 결코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몸이 아프거나 함께 할 가족이 없거나 경제적으로 궁핍하다면 나이가 많아질수록 불행하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고령화 시대에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그것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한 가운데 가치 있고 즐거운 삶을 살 때 가능하다.

“이제는 50~60대에도 자기계발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앞으로는 70~80대에도 자신에게 맞는 일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김지우가 내담자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다.

그렇다. 앞으로는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중장년 세대도 자기계발을 해서 죽을 때까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고 전문성을 키워야 한다. 그것은 반드시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자존감을 높이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상처와 치유 그리고 행복에 이르기까지
삶과 인간 내면의 모든 이야기


이 책에는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겪는 숱한 일들과 그 일과 관련된 아프고 괴로운 이야기들이 때로는 슬프게 때로는 아름답게 그려져 있다.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산만한 유치원생, 그에 못지않게 불안정하고 히스테리가 심한 아이의 엄마, 전교 1등에서 3등으로 성적이 떨어져서 자살 시도를 한 중학생, 진로 문제로 고민하는 고등학생과 재수생,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로 공황장애가 발병한 20대 대학졸업생, 부부 갈등으로 이혼 소송중인 의사, 사업 실패로 빚더미에 앉은 40대 가장, 퇴직 후에 우울증과 무기력증에 빠진 초로의 신사 등 심리상담실에는 각계각층의 내담자들이 찾아와서 저마다의 문제를 호소한다.
사람은 대개 자기가 제일 힘들게 산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문제는 ‘먼나라 얘기’처럼 여긴다. 그리고 살다 보면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사는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라는 근원적인 물음과 종종 만나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나의 문제는 인류 공통의 문제’라는 깨달음을 얻을 수도 있고 그런 질문들에 대한 깊은 성찰이 뒤따르게 될 수도 있다. 또한 삶과 인간 내면의 통찰을 통해 자신의 삶의 프레임이 바뀔 수도 있다.
이 책은 바로 삶의 ‘터닝 포인트’가 필요한 모든 사람들을 위해 쓰여졌기 때문이다.

“이 책은 미로처럼 복잡한 우리의 삶에서 누구나 자기의 길을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아름다운 힘을 지녔다. 특히 각종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현대인들에게 치유는 물론 상처받은 경험이 자원으로 전환되고 그 자원을 자산으로 승화시키는 방법론을 명쾌하게 제시하는 치유와 회복의 탁월한 지침서이다.
‘이 시대의 멘토’로 불리는 김지우 원장의 식견과 통찰력 그리고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역작 『트라우마 치유와 자기계발을 위한 심리멘토링』의 출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삶 자체가 건강하고 행복해지기를 원하는 모든 분들께 자신있게 일독을 권한다.”
-고상근(서울대학교 교수, 파이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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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시인, 문화평론가
정신분석가
최면 전문가
자기계발 컨설턴트
드림웰심리상담센터 원장
※ 심리상담·자기계발 부문 명인 인증(한국문화예술인총연맹 부설 대한민국명인인증위원회, 2016. 8)

김지우는 자기 자신이 온갖 심리적인 증상에 시달리던 환자(?)였다고 고백한다. 그래서 그는 스스로를 치유하기 위해 심리에 대해 공부하고 명상이나 최면 그리고 NLP, EFT, EMDR, 뉴로피드백, 가족세우기, 호오포노포노 등은 물론 각종 종교에 이르기까지 심리와 영적인 문제를 다루는 온갖 기법들을 두루 섭렵했다.
그는 오랫동안 연구하고 실제 상담 현장에서 경험한 노하우(Know-How)를 바탕으로 트라우마 치유와 왜곡된 삶의 틀(프레임 Frame)을 가장 바람직하게 바꾸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그것은 그가 창안한 <고효율 프레임 심리상담> 기법을 통해 모든 사람이 염원하는 ‘행복’이라는 목표에 누구나 쉽고 빠르게 도달하는 과정에 관한 것이며, 이 책은 그 핵심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문학과 의식」으로 등단
시집 『하얀지평선』 외 5권
문예사조문학상, 한국계관시인상 수상

드림웰심리상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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