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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을러도 괜찮아
저자 : 임주하,장한라,고현진 ㅣ 출판사 : 별글

2018.08.05 ㅣ 230p ㅣ ISBN-13 : 9791186877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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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B6(188mm X 127mm, 사륙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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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문학 > 수필 > 국내수필
지금껏 등 떠밀려 꾸역꾸역 노오력해온 우리,
왜 나만의 속도로 살면 안 되는 거지?

세 여자가 말하는 게으름에 대한 찬양


우리는 어느 날 문득 궁금해졌다. 모두가 처음 살아보는 인생인데, 해답지를 가진 사람은 어차피 아무도 없는데, 왜 남의 말에 이리저리 휘둘리고 있는지… 이 책에는 죽어라 공부해서 서울대를 갔지만 어느새 나사가 풀려서는 놀 궁리만 하는 대학원생, 매뉴얼대로 착실하게 살아 왔지만 나이 먹어서도 여전히 진로 고민을 거듭하는 6년차 직장인, 힘들게 좋은 회사 들어가면 뭐하나? 번번이 못 버티고 사표를 던지고 마는 8년차 프로퇴사러까지… 인생이라는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세 여자의 찌질하지만 멋지고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세 여자는 치열하고 성실하게 살아본 결과, 역시 게으른 것이 최고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제부터라도 가장 편한 속도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기로 했다. 같은 자리에서 정신없이 발만 동동 구르는 러닝머신 같은 생활에 치이기보다는, 나무늘보처럼 조금 굼뜰지언정 사소한 기쁨을 음미하며 지내기로!

친구들과 한 번쯤 주고받았을 법한 생활밀착형 깨달음과 사랑스러운 고양이 일러스트를 보고 있노라면, 마지막 페이지에 닿기도 전에 어느 새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그래, 게을러도 괜찮구나.”
다른 사람보다 느리고 부족한 것 같아 초조한 마음이 든다면, 막연한 의무감과 책임감에 시달리며 필요 이상으로 애를 쓰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게으름의 미학을 되새겨보자. 남들의 속도에 연연하지 말고, 당신에게 가장 편안한 리듬을 찾아 삶을 순항하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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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랄한 목소리로 건네는 위로
어릴 적 우리가 상상했던 어른의 모습은 어떤 걸까? 믿음직하고, 제 앞가림을 잘하며, 세상 물정에 능통한 사람이 아니었을까? 하지만 막상 어른이 되어 보니, 딱히 이뤄낸 것은 없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막막하다. 그런 와중에 나이가 들수록 세상이 요구하는 기준들은 늘어만 가니, 목적지를 모르면서도 숨이 차도록 달려 나간다. 이 책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어른 생활의 고충을 조곤조곤 풀어낸다. 그리고 너무 노오력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모든 일을 척척 해내는 만능 어른이 되지 않아도 괜찮다고 다정하고 발랄한 위로의 메시지를 보낸다. “게을러도 괜찮아, 진짜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지! 불편한 건 불편하다고 말해야지!
‘남들은 다 좋다고 하는데, 왜 너만 그렇게 불평이 많니?’ ‘뭘 그런 걸로 예민하게 굴어? 윗사람이 그 정도 부탁쯤은 할 수도 있는 거 아냐?’ 회사에서, 학교에서, 사람들 속에서 마주치는 어떤 얘기들은 우리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든다. 이 불편함을 쉽사리 털어놓기조차 어렵다. ‘한두 살 먹은 어린애도 아니고, 그러려니 하며 넘길 줄 아는 것이 사회생활 하는 법’이라며 핀잔을 듣기 십상이니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점잖은 충고를 거절한다. 불편한 것이 있으면 왜 불편한지 조목조목 따져야 직성이 풀린다. 지속 가능한 사회생활을 위해서 역설적이게도 뒷담화를 권유하며, 아홉 번 퇴사했어도 열 번째 퇴사에 머뭇거림이 없다. 차마 하지 못했던 말과 행동들을 속 시원하게 실행에 옮긴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소리칠 수 있는 대나무 숲을 책 속에서 만난 기분이다.

치열한 세상에서 유연하게 살기
세 사람의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은 마치 한 사람의 글처럼 흐름이 매끄럽다. 셋이 호흡을 맞춘 덕도 있겠으나, 무엇보다도 세 사람이건 열 사람이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의식으로 탄탄히 묶여 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 주제란 바로 ‘치열한 세상에서 유연하게 살기’다. 유연하게 사는 일에는 성인군자와 같은 깨달음이 필요하지 않다. 오히려 그 반대다. ‘인간은 어리석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자신만의 속도를 따라 사는 건 멋진 태도지만, 내 방식대로 살겠다는 굳은 다짐은 내일이면 쉽게 무너질지도 모른다. 이를 잘 알고 또 겪어 온 저자들은, 기껏 다잡은 마음이 흔들리는 일은 자연스럽고 어쩌면 당연한 것이라 얘기한다. 뭐든 너무 엄격할 필요는 없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같은 큰일에만 정신이 팔려 있다가는, 일상 속의 소소한 행복을 챙기는 걸 까먹을 수도 있고 말이다! 자신에게 너그러워지며, 매일매일의 작지만 확실한 기쁨을 누리는 일. 그것이 이 책이 권하는 유연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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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진
동덕여자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다. 졸업 후에는 출판사에서 에디터로, 잡지사에서 기자로 일해왔다. 절대 놓고 싶지 않은 한 가지가 있다면 글쓰기. 현재 월간지에서 일하며 전방위적인 글쓰기 활동을 위해 노력 중이다.

장한라
서울대학교에서 인류학과 불어불문학을 공부했다. 모범생으로만 살기에는 생이 너무 짧거나 길다는 생각이 들어 ‘어떻게 하면 인생을 근사하게 낭비할 수 있을까’를 궁리하기 시작했다.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을 들락거리며 그리스·로마 시대의 고전들을 읽었다. 그렇게 세상의 일부를 글로 배웠다. 여전히 말과 활자를 사랑한다. [JOY 기쁨의 발견]을 번역했으며, [프랑스 엄마 수업]의 번역 감수를 맡았다. 알파벳을 한글로, 맥주를 몸속으로 옮기는 일을 하며 지낸다.

임주하
중앙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졸업 후 몇 년간 [좋은생각] [샘터] 등의 잡지사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더 재미있는 일은 없을까’ 하는 생각으로 전직을 감행, 헬스조선·웅진씽크빅 등 출판사에서 에디터로도 일했다. 지금도 여전히 글을 쓰고 책을 만들면서, 반려묘 ‘카후’ ‘카라’의 집사로 살고 있다. 2017년 1월부터 ‘고전 독서 모임’이라는 아주 정직한 이름의 독서 모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네이버 오디오클립 [정은길 아나운서의 돈말글]에 북 큐레이터로 고정 출연 중이다. 저서로는 동화 [내 이름은 모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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