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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행복-이해인 수녀가 건네는 사랑의 인사
저자 : 이해인 ㅣ 출판사 : 샘터

2017.12.22 ㅣ 400p ㅣ ISBN-13 : 9788946420762

정가1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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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A5(210mm X 148mm, 국판)
제품구성 단행본
이용약관 청약철회
국내도서 > 문학 > 수필 > 국내수필
언제나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삶!
기다림이라는 말 속에 들어 있는
설렘과 그리움을 사랑합니다

단조로운 일상에 마음을 두드리는 위로의 선물


서로에 대한 관심, 따스한 말 한마디가 그립고 절실한 일상에서 종교를 초월해 이해인 수녀가 건네는 따스한 글은 많은 사람에게 진심 어린 위로로 다가온다. 2008년 여름부터 암 투병을 시작하였지만 이를 극복해내며 활발하게 강연과 집필 활동을 이어온 이해인 수녀가 산문집 [기다리는 행복]을 펴냈다. 책에는 메마른 감성을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향기로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아울러 수도서원 50주년을 기념하여 1968년 첫 서원 직후 1년간 작성한 140여 편의 단상을 독자들에게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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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여는 글 · ‘순간 속의 영원’을 살며 | 4
추천 글 · 가을 들판에 향기로운 들꽃 만나듯…… _김정자(시인, 문학평론가, 부산대 명예교수) | 8

1부 일상의 행복
일상의 길 위에서 | 20
기차를 타면 | 26
사랑 가득한 ‘언니 수첩’ | 30
아픈 날의 일기 | 35
충실히 살다 보면 참 기쁨이 피어나죠 | 41
또다시 새봄을 맞으며 | 45
길 위의 어떤 만남 | 50
아름다운 순간들 | 54
나를 울린 분홍빛 타월 | 59
사랑의 무게를 동백꽃처럼 _제주도에서 | 64

2부 오늘의 행복
사랑의 길 위에서 | 74
나를 깨우는 글씨 | 80
시간에게 쓰는 편지 | 86
내 일상 언어의 도움 메뉴판 | 90
잘 보고 잘 듣고 잘 말하는 이가 되도록! | 96
마음을 온유하게, 말씨를 부드럽게, 행동을 겸손하게! | 101
좋은 환자 되기 위한 십계명 | 105
꽃 시간을 만들고 꽃 사람을 만나며 | 110
우정의 꽃을 가꾸는 열 가지 비결 | 115
사람꽃도 저마다의 꽃술이 있다 | 120

3부 고해소에서
이별을 앞두고 | 128
힘을 빼는 겸손함으로 | 132
다시 새해를 맞아 | 137
묵주기도의 향기 | 142
수도원의 종소리를 들으며 | 146
순례자의 영성 | 154
시간을 사랑하는 영성 | 157
평상심의 영성 | 161
판단보류의 영성 | 164
기쁨발견의 영성 | 169
사순절을 맞이하여 | 173
내가 먼저 변할 수 있어야만 | 177
스타치오의 아름다움 | 180
언제나 떠날 준비를 | 186

4부 기다리는 행복
책방 골목에서 | 194
모르는 이웃과의 친교 | 199
비워내고 단단해진 저 조가비처럼 | 204
나의 ‘국수 사랑’ 이야기 | 210
오늘은 내 남은 생애의 첫날입니다 | 216
[누구라도 문구점]이 선물한 우정 | 219
언제라도 앞치마를 입으면…… | 224
봄이 오는 길목에서 | 230
휴가에 대한 단상 | 236
느티나무 아래서 | 241
12월의 반성문 | 245

5부 흰구름 러브레터
법정 스님의 옛 편지 | 254
또다시 새해를 맞이하며 _박완서 선생님께 | 259
그리움 익혀서 사랑으로 만들게요 _어머니 선종 10주기에 | 264
이별 연습 _‘성바오로 가정 호스피스 센터’ 가족들께 | 271
잘 읽어야 행복한 삶의 길에서 _장재안 수녀님께 | 275
고운 말 학교의 주인공이 되세요! _통영 용남초등학교 학생들에게 | 281
우리의 푸른 나무 친구들에게 _소년원 아이들에게 쓴 편지 | 285
시를 사랑하는 선한 마음으로 _신창원 형제에게 | 289
사랑하는 젊은이들에게 | 295
어서 오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님 | 301
기도 항아리를 채우는 기쁨 _허금자 수녀님께 | 305
[죽음과 죽어감]을 읽고 _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박사님께 | 310
어여쁜 달항아리로 받아주십시오_이인숙 데레사 말가리다 수녀님을 위하여 | 318
슬픈 고백 _세월호 추모시 | 323

6부 처음의 마음으로 _기도 일기
1968년 5월 23일 첫 서원 후 일 년간의 일기 모음 | 332
[본 문]

위독한 순간의 나를, 이 세상에서의 마지막 순간을 좀 더 자주 그려보게 되었다. 모든 것이 다 예측 불허이긴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준비를 미리 해두어야지 하고 다짐하는 계기도 되었다. 사랑을 많이 받는 만큼 갚아야 할 빚 또한 그만큼 많다는 깨달음과 함께!
('아픈 날의 일기' 중에서 / p.39)

봄 햇살이 하도 따사로워서 한참 동안 그 빛을 받으며 서 있었다. 햇빛을 두르고 하늘을 올려다보니 구름 한 점 없는 투명한 푸름에 눈이 부시어 황홀한 기쁨을 그대로 안고 낮기도에 갔다. 이제 봄이 되었으니 봄 햇살 속에 ‘좀 더 웃자. 좀 더 명랑해지자’ 하고 두 손 모으니 절로 웃음이 피어났던 오늘. 나는 기쁨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싶어 하얀 돌멩이와 조가비에도 기쁨이란 단어를 적어서 책상에 놓아둔다.
('또다시 새봄을 맞으며' 중에서 /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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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감성을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향기로운 글 모음
2018년 수도서원 50주년 기념,
첫 서원 직후 1년간 작성한 미공개 단상 140여 편 수록!

이해인 수녀가 건네는 사랑의 인사


여럿보다 혼자가 익숙한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서로에 대한 관심, 따스한 말 한마디가 그립고 절실하다. 그런 현실 속에서 종교를 초월해 이해인 수녀가 건네는 따스한 시어들은 많은 사람에게 진심 어린 위로로 다가온다.
2008년 여름부터 암 투병을 시작하였지만 이를 극복해내며 치유와 희망의 메신저 역할까지 떠안고 활발하게 강연과 집필 활동을 이어온 이해인 수녀. 지난 6년 동안 써온 이야기를 담아 2017년 12월, 신작 산문집[기다리는 행복]을 출간한다.
6부 ‘처음의 마음으로_기도 일기’에는 1968년 이해인 수녀 첫 서원 이후 일 년간의 기도 일기를 담았다. 이해인 수녀는 수도 회원이 되기로 맹세하는 ‘수도서원’ 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오랜 세월 충실한 ‘애인’이 되어준 독자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에 이 일기를 공개하기로 했다. 비록 오래전 기록이지만, 독자들은 20대 젊은 수녀의 순수함과 풋풋함을 그대로 만날 수 있다. 영혼까지 맑고 빛나게 해주는 삶의 지혜와 소소한 일상에서 길어 올린 단상들은 행복한 미소를 머금게 할 것이다.

온 생애를 두고 내가 만나야 할 행복의 모습은 수수한 옷차림의 기다림입니다.
겨울 항아리에 담긴 포도주처럼 나의 언어를 익혀 내 복된 삶의 즙을 짜겠습니다.
밀물이 오면 썰물을, 꽃이 지면 열매를, 어둠이 구워내는 빛을 기다리며 살겠습니다.
나의 친구여, 당신이 잃어버린 나를 만나러 더 이상 먼 곳을 헤매지 마십시오.
내가 길들인 기다림의 일상 속에 머무는 나.
때로는 눈물 흘리며 내가 만나야 할 행복의 모습은 오랜 나날 상처받고도 죽지 않는 기다림,
아직도 끝나지 않은 나의 소임입니다.
('기다리는 행복'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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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의 수녀이자 시인으로, 수많은 독자의 마음과 영혼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왔습니다. 수도자로서, 시인으로서 깨어 있는 영성과 남다른 감수성으로 말과 글을 연마해 왔으며, 날로 오염돼 가는 우리 사회의 언어문화를 염려해 고운 말 쓰기에 관한 강연도 펼쳐 왔습니다. 특히 친근한 일상어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환기시키는 시와 에세이는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독자들에게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첫 시집 [민들레의 영토]를 출간한 이래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시간의 얼굴] [작은 기도] [작은 위로] [작은 기쁨] [희망은 깨어 있네] [ 엄마] 등 십여 권의 시집을 냈고, 첫 산문집 [두레박]을 출간한 이래 [꽃삽] [사랑할 땐 별이 되고]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등 십여 권의 산문집을 냈습니다. [마더 데레사의 아름다운 선물][우리 가족 최고의 식사] 등 십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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